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 : 올림포스 시대 - 어린이 처음 인문학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
스카이엠 지음, 한철호 그림 / 계림북스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필독서 초등추천도서 그림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이야기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그림으로 보는 세계사>에 이은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 시리즈가 드디어 나왔네요.


그리스 로마신화를 아직 제대로 접해보지 못했던 초등 저학년들이 재미있게 볼 수있는 그리스로마신화 책.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는 서양 문화에 많이 등장하는 신들의 이야기 '신화'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쓴 책이예요.

어려운 신들이름은 몰라도 그림만 봐도 특징을 알 수 있고, 어떤 능력을 가진 신인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쓰여진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술술 읽히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신화 속

인물과 내용을 잡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그림으로 스토리를 이해하며 볼 수 있어요.



이번 1권 '올림포스 시대'에서는 지구가 태어나기 전, 텅 비어 있는 이세상에 신이 나타나 세상을 땅, 바다, 하늘로

나누었고 그 뒤로 최초의 신 가이아, 우라노스, 폰토스가 태어났고, 올림포스 최고의 왕 제우스왕 왕비 헤라가 열두 신과

함께 세상에 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아주 아주 먼 옛날 세상이 생겨나기 전의 이야기. 어떤 형태도 없던 모습의 세상은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한 덩어리를 멋대로 빚어 놓은 찰흙 같은 '카오스' 모습이었어요.

카오스에는 아침의 햇빛, 밤의 어둠은 없었고 땅고 바다는 한데 뒤섞여 있었어요.

어지러운 가운데 더러운 공기는 섞여 있었고, 사람은 물론 신도 살 수 없었어요.

하지만, 카오스에는 여러 씨앗들이 잠들어 있었어요. 그 씨앗들은 바로 세상을 만들 재료였어요.




아무리 둘러봐도 주면에 아무도 없어 가이아는 무지 외롭고 쓸쓸했어요.

가이아는 혼자 다스리기에는 너무 넓은 세상 그래서 자신과 함께 지내면서 도와줄 친구,

다른 신들을 만들어야 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리하여 우뚝 솟은 산맥을 바라보다 산을 다스리는 신,

푸른바다를 다스리는 신, 하늘을 다스리는 신을 만들었어요.
 



밤의 여신 닉스는 밤하늘처럼 새까만 날개를 가진 여신이예요.

닉스는 어둠의 신 에레보스와 결혼을 했고, 그 들은 얼마 뒤 날씨의 신 아이테르,

죽음의 신 타나토스, 잠의 신 힙노스를 낳았어요.

이 둘 사이에서는 나쁜 신들 싸움과 불화의 여신 에리스, 복수의 여신 네메시스도 태어났어요.



크로노스는 티탄 신 레아와 결혼해서 하데스, 포세이돈,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를 낳았어요.

크로노스는 자식들이 태어나자 자식들에게 왕위를 빼앗길까봐 겁이 났어요.

그래서 결국 크로노스는 고민 끝에 아기가 태어나는 대로 삼켰어요.

배 속에 가둬놓고 평생을 감시할 생각이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막내아들이 태어났고 레아는 그 아기만은

꼭 지키고 싶어 남몰래 가이아에게 아기를 맡겼어요.

살아남은 그 아기가 바로 제우스였어요.




신의 이름에는 뜻이 있어요. 어려운듯한 신의 이름.. 그 이름에는 각각의 의미가 있어요.

우라노스는 그리스어로 하늘, 가이아는 땅을, 폰토스는 비다, 헬레오스는 태양, 셀레네는 달,

닉스는 밤, 에레보스는 어둠에서 이름을 따가왔어요.

사람의 감정이나 행동을 뜻하는 이름도 있는데 에로스는 사랑, 니케는 승리, 복수의 여신 네메시스는 정당한분로를 가르켜요.


이런 신들의 이름에는 고대 그리스 인의 생각과 마음이 담겨져 있어요.

또 자연을 신처럼 우러러 존경하는 마음과 신 역시 사람처럼 사랑하고 미워하며 울고 웃는다는 믿음이 담겨있어요.
 


 


티탄 신들이 다스리던 시대가 끝나고 마침내 올림포스 신들의 시대가 시작되었어요.

제우스가 올림포스의 왕이 되어 세상을 지배하고,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한 티난 신들은

제우스와 치열하게 싸웠고, 결국 전쟁은 제우스의 승리로 끝났어요.

이로 인해 티탄 신들은 모조리 지옥으로 떨어지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아틀라스가

가장 무겁고 큰 벌을 받았어요.

그 벌은 서쪽 끝에 서서 하늘을 떠받들고 있어야 하는 엄청난 벌이였지요.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책을 보며 신화 이야기가 이렇게 재미있었냐며

덮지않고 계속 읽어가네요.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책에서는 스토리만 있는게 아니예요.

신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렇게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도 책 중간에 들어가 있어요.

'신화 놀이터' 게임을 통해 신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는 것 같아요.
 




또 신을 소개하는 카드를 내손으로 직접 적어가며 각 신들의 특징과 능력, 약점, 특징등을 떠올리며

적어 볼 수 있게 되어 있네요.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책을 보며 로마 신화에 푸욱 빠지게 되었네요.

자칫 어려운 내용, 잔인한 내용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재미있는 그림을 통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있어, 스토리를 이해하며 책을 읽는데 큰 도움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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