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법이 생겼대요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1
우리누리 지음, 김경호 그림, 조성오 감수 / 길벗스쿨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그래서 이런 법이 생겼대요' 다양한 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


7월 17일은 제헌절이었어요.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국경일이예요.

제헌절에 대한 의미를 다시한번 알려주고 '그래서 이런 법이 생겼대요'를 통해

어떤 법들이 있는지 알아보았어요.





<그래서 이런 법이 생겼대요? 이 책은 옛날의 법, 우리나라의 법, 다른 나라의 법, 국제법 등을 재미있는 일화와

네칸 만화를 통해 소개하고 있어요.

책을 읽다보면 다양한 법 지식은 물론, 법에 얽힌 사회, 문화, 경제, 역사 지식도 함께 쌓을수 있으며,

법이 왜 필요한지 법을 지키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해줍니다.





"도둑질을 한 어린이는 어떻게 될까요?"


4컷만화와 줄거리로 상황을 설명해줍니다.

결국 도둑질을 한 아이는 형법에 따라 만 14세 미만의 미성년자가 가벼운 절도죄를 지었을 경우 책임 능력이 부족하다고

보아 형사 처벌을 내리지는 않지만 물건을 도둑맞은 사람은 손해를 입었으니 변상을 해주어야 해요.

그리고 어른에 비해 가볍게 처벌을 받는 다고 해서 남의 물건에 손을 대서는 안되다는 경고도 해주네요.


"거짓으로 화재 신고를 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이들이 호기심으로 이런 장난을 많이 한다죠.

소방서에 장난으로 거짓 신고를 하는 건수가 한 해에 수천 건이 넘는다고 해요.

장난 전화를 받고 소방차가 출동했는데, 만약 다른 곳에서 정말로 불이 난다면, 그 불을 빨리 끄지 못해서 다른

사람의 목숨이 위험해 질 수도 있어요. 그러니 이런 장난전화는 하면 안되고, 소방 기본법에 의해

화재 또는 구조나 구급이 필요한 상황을 허휘로 알린 자에게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해요.


"아동 학대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요."


한동안 뉴스를 시끄럽게 했던 아동학대로 자신의 자식을 죽이고 또 아동학대 신고로 경찰에게 잡혀 가는 부모들이 있었어요.

아이를 때리는 건 잘못된 어른들의 행동이지요. 우리나라에는 아동 복지법이라는 법이 있어요. 이 법은 어린이의 인권과

행복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만든 법이예요. 아동복지법에는 어린이를 가두고 욕을 하거나, 먹을 것을 주지 않거나,

때리는 행위를 강력하게 금지하고 있으며, 아무리 부모라고 할지라도 이 법을 어기면 엄격하게 처벌을 받게되어요.



"인터넷에도 법이 있어요."


IT 강국인 우리나라는 어디를 가든 인터넷이 안되는 곳이 없을 정도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곳이 광범위해졌어요.

또 인터넷은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얻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공간인데, 서로 얼굴을 볼 수 없고, 자신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서 거짓 정보를 흘리거나 다른 사람에게 폭언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정보 통신망법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고 있어요.


어렵게 느껴졌던 법이 <그래서 이런법이 생겼대요> 책을 보니 재미있게 이해를 할 수 있게 해주네요.

우리나라 법과 다른 나라법, 옛날 법까지 재미있는 만화와 이야기로 들려주니 법이 이렇게 재미있었나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들며,

어려운 법 용어들이 아닌 초등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는 말들로 설명을 해주니 더 쉽게 받아들이네요.


지켜야 하는 법, 하면 안되는 법 그동안 어른들은 그 이유를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고 단순히 '하면안돼!'라고 했었는데,

아이들에게 자세히 설명해주는 책이 있으니,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법을 잘 지키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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