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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 ㅣ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1
신은경 지음, 끌레몽 그림, 손영운 기획,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2월
평점 :
닮고 싶은 창의융합인재 : 레오나르도 다빈치
와이즈만북스'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시리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프랭클린, 셰익스피어, 토머스 제퍼슨, 미켈란젤로, 뉴턴, 괴테,
정약용, 세종대왕, 아인슈타인 등 인류 역사에서 가장 창의융합적인
인물로 인정받은 10명의 인물들의 삶을 담고 있는 책이예요.
이 책은 어떤 사람이 내가 본받을 만한 창의융합 인재인지, 어떻게
하면 창의융합 인재가 될 수 있는지 차분하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주인공의 일생을 책 한권에 담아 재미있는
이야기로 보여주고 있어요.
창의성과 융합 능력의 원동력은 호기심이라 할 수 있어요. 호기심과
창의성, 융합 능력을 실천하고 성과를 보여 준 위인들의 삶을 보면서 우리아이들이 다방면에서 호기심을 갖고, 다양하게 융합해 볼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자신의 상상력을 펼쳐 보는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우리아이가 닮고 싶은 창의융합인재 첫번재 읽은 인물은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예요.
자연에서 키운 관찰력으로 새로운 화가의 길을 개척하고, 새로운
문화의 바람 르네상스시대를 겪으며
문화적 충격과 학문적 자극을 받아 그림을 그렸으며, 사랑과 배려심이
많고, 의학과 예술을 융합하여
끝없는 호기심과 실험 정신의 화가로 기억되는 다빈치의 생애를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화가이지만 수학, 천문학, 식물학, 해보학, 기계, 음악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면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융합하는 사고를 갖고 해결하며 새로운 분야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이책의 작가는 '최고의 호기심쟁이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소개한다는
인트로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얼마나 호기심이 많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모나리자'를
그린 화가입니다. 하지만 다빈치는 화가로서 뿐만아니라 과학,
회화, 해부학, 동물학, 식물학, 군사공학, 건축학, 천문학, 의상
디자인, 무대 디자인등등... 그야말로 모든 영역에 관심을 갖았으며,
'만능인'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다빈치는 미술과 함께 음악에도 재능이 뛰어나 음악가로 활동하면서
악기를 만들고 작사와 작곡을 했습니다. 거기에 외모또한 수려했으며,
학문적 재능 뿐만아니라, 예술적 재능도 아주 뛰어났던 인물입니다.
책을 좋아해서 책벌레였던 다빈치는 책을 읽으면서 고대인들이 들려주는
철학과 신화, 인문학에 흠뻑 빠졌으며,
인문 고전은 다빈치를 철학적 사고를 이끌어주었고, 연구와 학문의
깊이를 더해주었어요. 또 끊임없이 자극해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미래로까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도와주었지요.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이룰 수 있게 든든한 바탕이 되었으며,
책을 통해 얻은 지식과 감동은 다빈치의 작품 속에 고스란히 묻어나고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그리이라 불리는 '모나리자'와 가장 훌륭한
그림이라 불리는 '최후의 만찬'은 다빈치의 대표작품이며,
이 두 작품은 철학, 수학, 해부학, 광학 등 여러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이 있었기에 탄생할 수 있는 작품이였으며,
다양한 지식이 하나로 융합되어 예술성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지요.
다빈치는 인간의 몸을 이해하는 것이 자연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해부학에 무척이나 열중했어요.
자연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뒷받침 되지 않고는 결코 위대한 예술
작품이 탄생할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끊임없이 도전을 즐겼고, 여기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는데 기쁨을 느꼈다고 해요.
다빈치가 활동하던 15세기는 르네상스가 싹을 틔우던 시기였어요.
하지만 중세적 세계관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었기에,
사람들은 여전히 기독교 교리에 집착하고 있었으며, 자연에 대한
지식도 아직 고대의 학자들이 이룩한 수준을 넘지못했지요.
이러한 시기 다빈치는 자연의 원리에 접근하고자 꾸준히 관찰하고
연구했으며 화가에서 과학자의 길로 이끈 것은 지식에 대한
끈질긴 호기심과 인내심, 투절한 실험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다빈치를 보면서 우리아이들이 본받을것이 정말 많네요.
요즘 아이들 스스로도 하나만 잘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다른 것은 잘
하려고 하지 않는데, 관계가 없을 것 같지만 우리가 접하는
모든 것에는 연결고리가 있고 그것을 융합이라고 하며, 새로운 것을
위해 창의융합에 많은 도전을 해야 한다는 것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삶을 보면서 깨닫게 해주는 것
같네요.
이 책은 작은 호기심을 키워 큰 업적을 남긴 다빈치의 삶을 보면서
점점 호기심이 사라져 가는 아이에게 다시 호기심을 유발시켜주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