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덕끄덕 세계사 3 : 자본주의의 시대 - 술술 읽히고 착착 정리되는 끄덕끄덕 세계사 3
서경석 지음 / 아카넷주니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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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역사전집 끄덕끄덕세계사로 알아가는 역사이야기


초등세계사전집 끄덕끄덕세계사로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있네요.


초등학생이 읽으면 좋은 세계사책 끄덕끄덕세계사 책입니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내용이 많지 않으면서도 핵심 사항을 거의 포괄하고 있어요.

세계사 역사 부분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으며, 앞으로 배우게 될 내용에 대한 도움을 주고 있어요.



끄덕끄덕세계사 3 자본주의의 시대/ '유럽의 시대가 저물고 미국의 시대가 열린 까닭은?' 이란 내용을 아이들이 궁금해 하며

책을 펼쳐볼 수 있도록 합니다.

'산업 혁명에 따른 자본주의의 급속한 확대가 세계적 규모의 식민지 분할을 초래하고 이에 따른 불만이 두 차례의 세계대전으로 폭발한 이후,

세계는 자본주의 진영과 사회주의 진영으로 대립한다. 사회주의 몰락 후 미국은 유일한 초대강국으로 떠오른다. '



 



프랑스에서 시작된 민족주의는 1848년 혁명은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전역으로 옮겨붙었어요.

1848년 혁명은 자유주의와 민족주의, 사회주의의 용광로였어요. 비록 혁명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었어요.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는 돌이킬 수 없는 대세가 되었고 민족주의적 지향은 이탈리아와 독일의 통일로 나타났으며, 자본주의를

뿌리내리게 한 산업 혁명은 노동 계급과 사회주의 운동 또한 폭발적으로 성장시켰어요.


끄덕끄덕세계사에서는 자본주의 시대를 3부(1부 자본주의와 민족주의 / 2부 제국주의와 사회주의 / 3부 오늘날의 세계)로 나누어

각각 시대별, 나라별 주요 사건에 대한 내용으로 역사의 흐름을 이해해주고 있어요.



제1부 자본주의와 민족주의 - 혁명의 불길이 다시 타오르다.

나폴레옹 전쟁 후, 유럽 각국은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 모여 프랑스 대혁명 이전으로 돌아가 시민 혁명을 억누르기로 결의했다.

하지만 라틴 아메리카와 그리스에서 독립 전쟁이 벌어지고, 프랑스에서 1830년 7월 혁명이 일어나 루이 필리프가 시민의 왕으로 옹립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천재 저략가였던 나폴레옹이 쿠데타를 통해 황제에 올랐다가 몰락한 과정은 유럽 사회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으며,

나폴레옹이 점령지에서 입헌 정치를 시행함에 따라 봉건 제도가 붕괴하고 프랑스 대혁명의 이상화 함께 자유주의.민족주의가 널리퍼졌다.


나폴레옹의 기를 꺾을 수 있었던 것은 유럽의 여러나라가 뭉쳤기 때문이었으며, 그 시대 폴란드, 체코와 이웃한 작센 왕국은 프랑스

혁명이후인 1806년에 나폴레옹 편에서 왕국으로 발돋음 했다고 하네요.


 멕시코의 역사 / 멕시코의 민중 화가 디에고 리베라가 1929~1930년에 멕시코 대통령궁 중앙 계단에 그린 대형벽화이다.

깃발 왼쪽의 대머리 신부가 이달고 독립 선언서를 들고 제복을 입은 이가 모랄레스이다.


멕시코 미술관이나 역사책에서나 볼 수 있는 그림인데 끄덕끄덕세계사는 이런 삽화를 통해 각 주제와 관련된 내용들을

더 관심을 갖고 볼 수 있도록 해주네요.

그림의 설명내용을 보며 그림 속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 중 깃발을 들고 있는 이가 누구인지 찾아보며 꼭 숨은 그림 찾기하는 듯한

재미를 주고 있어요.


민주적 공화제를 위한 계몽사상이 유럽 각지에서 자유주의와 민족주의를 촉발했듯이 발칸 반도와 그리스에서도 자유주의와 민족주의가 타오르기 시작했다.

18세기 말 오스트리아 빈에서 그리스 인 리가스 페라이오스는 종료를 불몬한 발칸인 전체의 해방과 발칸 공화국 건설을 주장했다.

방법은 당연히 발칸 인의 무장봉기였다. 이는 발칸 남부를 차지한 오스만 제국과 발칸 북부를 차지한 오스트리아 모두에게 위험한 주장이었다.


키오스섬의 학살 : 외젠 들라크루아가 1824년에 그리스 독립 전쟁을 주제로 그린 첫번째 그림이다. 1822년 오스만 제국군이

키오스 섬의 주만 9만여 명중 900명을 뺀 나머지 주민을 모조리 죽이거나 잡아간 비극을 화폭에 담았다.

이 그림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소장중이며, 이 그림을 보는데 꼭 우리나라 일제강점기 시대가 생각이 나네요.




18세기 후반부터 활발해진 전기와 자기에 대한 연구로 전기의 보급이 앞당겨졌으며, 밤을 대낮처럼 밝히는 백열 전구,

축음기, 활동사진기, 선풍기, 제빙기, 오냉장고 등 신기하고 편리한 물건들이 만들어졌어요.

19세기 전자기력의 발견은 전기 보급으로 사람들의 생활의 뿌리부터 바꾸었으며, 증기 기관보다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을 얻는 내연 기관이 발명되었으며, 내연 기관은 기차와 배의 성능을 더욱 높이는 한편 자동차와 비행기,

로켓등의 발명으로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사람들의 생활은 더 편해 졌어요.


 

앞서 보았던 세계사의 주요사건과 인물과 그시대의 배경들을 기억하며 '똑똑하게 정리하는 착착 마인드맵'을 보며

  각 주제에 대한 내용 중 핵심 내용과 역사적 사건의 흐름을 정리하면서 기억력과 사고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어요.


책 한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는 이 사진은 크렘린의 성 바실리 대성당이예요.

모스크바 강을 따라 삼각 성벽을 쌓고 궁궐과 대성당, 주교관, 정부 청사 등을 건설한 모스크바 크렘린 요새의

붉은 광장 동쪽에는 한국을 몰아낸 것을 기념해 봉헌한 성 바실리 대성당이 우뚝서 있어요.


아마도 러시아 여행을 한다면 볼 수 도 있을법한 크렘린의 성 바실리 대성당이지만,

러시아를 언제쯤 여행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으니... 이렇게 사진자료로 먼저 본다면,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끄덕끄덕세계사는 역사속에 나오는 삽화 사진, 유적, 유물등을 책속에 함께 담아두어서

세계사 흐름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요.


 



'자본주의의 시대'를 보면서 어려운 용어들 등장에 글 내용을 이해하는데 조금 힘들어 하네요.

4학년 사회교과과목에서 '민주주의'를 배웠기에 그나마 흐름은 이해할 수 있었지만,

아마도 앞으로 꾸준히 접해줘야 세계사에 흥미를 더 갖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산업 혁명을 필두로 1848년 혁명, 제 1차 세계 대전, 러시아 혁명, 세계 대전 등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어떻게

전개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국가들 간의 힘의 관계가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있어요.

 

끄덕끄덕세계사 3권을 보면서 세계 각나라의 영토싸움에 많은 사람들이 억울하게 죽었을 것 같다고 하네요.

각 시대별로 끊임없는 전쟁과 약한 나라는 식민지화 시키고, 또 전쟁으로 몰락하기를 반복하면서

끊임없이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의 관계처럼 세계여러나라들의 관계가 그러한 것 같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시대에 이런 일들이 있었기에 지금은 평화주의 협정을 맺고 어려울 때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는 것 같아요. 

이 책을 보며 외교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으며, 내가 누리는 자유를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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