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따라 쓰기로 글씨체 바로잡기 - 어휘력 키우는
상상늘보 지음 / 작은서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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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 키우는 속담 따라쓰기로 글씨체 바로잡기!




연필보다 스마트기기를 손에 더 많이 쥐고 있는 우리아이들을 위해 또박또박 글쓰며 속담도 함께 배우기 위해

'속담 따라 쓰기로 글씨체 바로잡기' 시작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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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4학년 앤서니 열정 많은 담임선생님 덕분에  3학년때 1년 내내 경필쓰기를 했다죠.

아마도 담임선생님께서는 아이들에게 바른글씨 쓰기를 지도하려고 경필쓰기를 한 것 같은데,

아이들은 시간때우기 식으로 대충 적고 사인받고 그랬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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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5학년 올라가고 이제 글씨를 써야할 과제들과 시험문제가 많아질텐데, 가끔 앤서니 일기를 보면

도대체가 무슨글자인지 알아볼 수가 없을 정도로 개발새발 적어놔서 저를 열받게 하더군요.


경필노트는 살짝 지겨울 수도 있으니, 재미있는 속담을 또박또박 따라쓰며 글씨체 바로잡기 하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속담을 통해 우리는 생활의 슬기와 지혜로움을 깨닫게 되며 어리석은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배우게 됩니다.

속담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대화를 할 때 어떤것을 비유할 때 많이 이야기 합니다. 속담을 말하면 지식도 많아보이기도 하지요.

이 책은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속담 60개를 선별하고, 이를 '동물, 식물, 생활, 음식'의 4장으로 나누어 구성하였으며,

이런 속담들을 접하면서 상황에 딱 들어맞는 간결하고 재치 있는 표현을 배우게 됩니다.



차례를 보면 4가지 주제에 대한 각각의 속담들을 볼 수가 있어요.

이미 알고 있지만 그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해 사용하지 못했다면 이 책을 통해 정확한 의미를 알아가면 된답니다.

 


바른 글씨체를 갖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반복 훈련이 필요해요. 이 책은 속담 따라 쓰기, 새루 배운 어휘 따라 쓰기,

속담 혼자 쓰기 등 세 번에 걸쳐 반복적으로 쓰기 연습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책에 담긴 속담과 어휘를 하나씩 따라 쓰다

보면 어느 새 어질어질 했던 글씨체도 진정이 되고, 새로 배운 속담 내용도 머릿속에 기억해 둘 수 있습니다.



연필잡고 글씨쓰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 앤서니...

오늘 부터 속담 따라 쓰기 하면서 글씨체 교정들어갔습니다.


칸없이 그냥 쓰는 글씨보다 많이 나아졌습니다.

글씨가 원래는 저것보다 더 날아다니거든요.


조금 하기 싫어하지만, 부담없이 하루에 2페이지씩 해준다면 글씨체도 바로 잡고 속담도 익힐 수 있겠어요.

속담은 오랜 세월 조상들이 쌓아 온 삶의 지혜가 담긴 짧은 말입니다.

한문장, 두문장의 속담속에는 깊은 의미가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러기에 속담을 알아두면 지혜로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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