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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단위로 크기를 구하라 ㅣ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10
장혜원.김민회 지음, 이지후 그림 / 자음과모음 / 2015년 10월
평점 :
수통과시리즈 ' 잃어버린 단위로 크기를
구하라'
STEAM 수학,과학,창의스토리 '잃어버린 단위로 크기를
구하라'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은 등장인물이 시행착오를 거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원리 탐구 과정'에 초점을 맞췄으며,
단순히 대화체로만 바꾼 나열시 스토리텔링이 아닌, 사건과 대화의
맥락 속에 핵심 개념과 원리를 조화롭게 담아낸 것이
바로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의 강점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건을 통해 자연스럽게 핵심
개념에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도서입니다.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이야기 10번째 이야기 잃어버린 단위로 크기를
구하라는 단위를 알면 길이,
무게, 질량, 들이, 부피, 밀도, 온도, 속력, 우주의 탄생까지
밝힐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단위의 크기는 3학년 2학기 때 과학시간에 배웠던 교과과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수통과에서는 좀더 광범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STEAM
수학,과학,창의스토리를 한번에
살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우리아이들에게 접근 시켜 주고 있어요.
이 책은 통하고 싶지만 통할 시간이 없어 바쁜 아빠와 엄마, 그리고
통할 수 없을 만큼 무서운 할아버지를 둔 해듬이의 이야기예요.
바쁜 부모님과 시간을 보낼 수 없는 해듬이는 6학년 여름방학때 시골
할아버지 댁에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해듬이는 우연히 과학자이신 할아버지의 낡은 무전기로부터 낯선
목소리를 듣게 되면서
외계인 클리욘과 교신하게 됩니다.
클리욘은 우주 마녀의 시샘으로 길이와 무게를 나타내는 말이 없어져
혼란에 빠진 위니테 별의 왕자이지요.
우주 마녀가 던지고 간 문제들을 풀면 위니테 별을 구할 수
있어요.
'잃어버린 단위로 크기를 구하라' 이번 책에서는 시골에서 만난
왈가닥 소녀 오필과 해듬,
클리욘은 지혜를 모와 단위와 연결된 길이, 무게, 질량, 들이,
부피, 밀도, 온도, 속력, 중력, 우주의 탄생까지 밝혀내게 됩니다.
앤서니는 이야기 자체가 흥미진진한 내용이라 그런지 막힘없이 술술
읽게 된다고 하네요.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이야기'는 수학과 과학을 연관지어 생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수학과목에서 배우는 내용을 밑바탕으로 깔고 과학의 배경지식을 함께
알려줍니다.
부피와 들이는 다른 것, '부피와 입체가 공간을 차지하는
크기'
그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부피로 크기를 나타내는 경우의 그림예와 들이로 양을 나타내는 경우의
그림예를
서로 비교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네요.
또 부피와 들이를 비교할 수 있는 내용을 과학실험시간에 이용하는
도구 '피펫'과 '뷰레'을 이용하여
그 과정과 결과를 알아내볼 수있도록 알려주는데,
이런 내용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용어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데,
옆에 ★표시를 하고 용어에 대한 설명을 해주어 이해를 돕고 있어요.
과학책에서나 볼 수 있는 내용, 피펫과 뷰렉의 사용방법,
실험과정등을 함께 담아두고 있네요.
이런 내용들을 보니, 왜 책 제목이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이야기'인지 알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질량과 무게는 다른거야! 무게는 장소에 따라 변하고!"
"중력, 지구가 물체를 잡아당기는 힘. 그 힘의 크기가
무게야!"
수통과시리즈는 등장인물들이 시행착오를 거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원리탐구과정을 살펴볼 수 있어요.
주인공들의 사건과 대화의 맥락 속에 핵심 개념과 원리를 조화롭게
담아내어 수학을 통해
과학의 원리와 개념도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도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