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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놓쳐서는 안될 결정적 시기 - 3~7세, 내 아이의 인성과 공부력을 키우는 시간
이임숙 지음 / 더난출판사 / 2015년 10월
평점 :
엄마가 놓쳐서는 안될 결정적
시기
3~7세, 내 아이의 인성과 공부력을 키운다.
사회생활에 있어 인성의 중요함을 느끼고 있는 요즘,
인성이
형성되는 시기가 유아기 임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3~7세 유아기, 주위의 모든것을 흡입하는 흡입력 좋은 시기인 이때 아이의 인성이
형성이 된다.
인성과 공부력의 씨앗을 심는 시간,
아이 마음 읽기가 답이다!
10개월 동안 임신을 했다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면 누구보다 잘
키우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지만, 내마음 같이 아이는 자라주지 않아 난관에 부딪힐때가 정말 많아
힘들어
아이생각은 하지 못하고 내생각만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커 가면서 후회되는 일이 생길 때마다 늘 느는 생각이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좀더
잘해줄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신의 생각과
의지보다는 자신을 보호해주는 보호자의 생각과 의지대로 행동하고 말했던 아이들..
유아에서 대학생까지, 불안하고 두려운 아이들, 무기력하거나
원망과 분노를 삭이지 못해 어쩔 줄 몰라 하는
아이들의 심리의 역사를 되짚어 가다보면 으레 그 아이의 유아기를 만나게 된다.
그
모든 심리적 문제는 그들의 유아기에서 비롯되었으며, 유아기에 부모의 말과 행동이 아이들이 자라면서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알게
되었다.
3~7세 아이는 부모가 말하는 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대로 배우며
자란다.
좋은 인성을 키우기 위해 부모가 좋은 인성으로 아이를 포근하게 안아주어야 하며,
배우고 공부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아이가 궁금해 하는 것을 하나씩 함께 알아가며 좋으며,
그 시기 아이의 행동, 말하나하나 소중하게 느낀다면 아이는 바른 인성으로
자라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유아기때 내 아이들에게 얼마나 안좋은 영향을
주어는지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우리 11세 아이의 모습을 보면 후회스러울때가
많고,
엄마로써 부족하다는 생각이 늘 든다.
아이를 많이 사랑해주고, 배려해주고, 아이의 말과 생각을 좀 더
귀기울여 줬더라면,
지금보다 더 긍정적이고, 활발한 아이로 자랐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책 페이지에 있는 내용들을 보며, 나의 잘못된
부모습관을 하나씩 고쳐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비춰진 부모의 안좋은 습관에 거의 해당되는 내 모습이 참
부끄럽다.
부모의 태도가 아이의 마음을 결정짓는다.
맞다, 부모의 태도에 따라 아이들의 감정은 오락가락하며,
부모에게 잘 맞춰진 아이일수록 부모 눈치를 보며 자라게 된다.
부모라면...
내아이의 올바른 인성을 위해서라면...
아이와 함께 웃고, 유쾌하게 말하며, 미소 지으며 아이의 마음에
공감하고,
아이의 행동에 궁금증을 갖아주며, 맞장구 치고 감탄을 해준다면 좋을
것이다.
책 속에는 인성을 키우는 어려가지 방법들이 담겨있다.
그중 유아기 아이들에게는 '이야기 그림책'과 그 이야기를 통해
상상놀이를 하면 인성교육에 효과를 볼 수 있다.
경험이 부족한 유아기 아이들인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하고 상상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키워 나가게 되는데, 그런 이야기 그림책 교육이 아이들의
인성을 키우는데에 아주 큰 효과를 준다고 한다.
3~7세 아이를 둔 부모라면, 아이와의 성격으로 고민이 많다면
이책을 읽고 방법을 얻어갔으면 좋겠다.
아이가 고집이 쎄다고, 어쩔 수 없다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그런
아이를 좀더 밝고, 명랑하고,
올바른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있으니
말이다.
내 아이들에게 칭찬이 인색했던 그동안을 반성해보며, 오늘부터는 나도
우리아이들에게
칭찬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