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읽어야 할 필독도서 우리고전문학 전우치전

 

 

필독도서 우리고전문학은 고전문학의 장르를 담아 균형있는 문학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고전 소설뿐만 아니라 가전체 소설,수필, 향가, 가사 등 모든 갈래의 고전문학 대표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우리나라 문학의 큰 흐름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요.

 

 

앤서니가 이번에 읽은 한국톨스토이 필독도서 우리고전문학 책은 '전우치전'이예요.

전우치전은 영화와 드라마라도 선보였던 내용이지만 책을 보고 원작의 느낌을 느껴보기로 했어요.

 

 

 

 

 

초등필독도서 우리고전문학에서 소개하는 '전우치전' 이야기는
고등학교 문학(하)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으로, 실제로 살았던 인물
전우치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 도술로 바르지 못한 관리를 벌하고,
가난한 백성들을 도와준다는 이야기예요.

 

우리고전을 읽다보면 비슷한 스토리의 책을 만나게 되어요.

그런 책들을 비교하며 그 시대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어요.

필독도서 우리고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역사의 시대적 배경도 알게 되는 장점이 있답니다.

 

초등학생이 읽어야 할 필독도서 우리고전문학은 이야기를 보기에 앞서 책과 관련된 사자성어를 배울 수 있어요.

한자공부를 따로 하지는 않지만 한자를 알아야 할 초등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한자를 접해주기 좋은 부분이예요.

 

 

전우치전에서 배우는 사자성어

貪官汚吏
[탐관오리 : 탐욕이 많고 부정을 일삼는 벼슬아치]

'탐관오리'란 백성들의 재물을 탐내어 빼앗는 행실이 깨끗하지 못한 관리라는 뜻이예요.


 

"고전이 뭐예요??" 라며 책 제목을 보고 어렵다 거나 읽기 싫은 표정을 짓는 아이에게

'이 책을 일기 전에' 만화 내용은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만드네요.

 

전우치가 나타난 시대는 조선 초기예요.

 

전우치는 신선과 도술에 관심이 많아 스승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떠돌아다녔고,

타고난 재능과 남보다 열심히 공부해서 금방 오묘한 이치를 깨닫고 신통한 재주를 터득했어요.

 

이 시기 남쪽 바닷가에는 왜구들의 노략질이 끊기질 않았고, 흉년까지 들어 백성들은 사는게 힘들었는데

벼슬아치들은 권력 다툼에 눈이 멀어 백성들의 고통은 아랑곳 하지 않았으며,

백성들은 나라와 임금을 원망하며 지내던 세상, 전우치는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지요.


 

 

이때 전우치는 선관의 모습으로 꾸미고 궁궐로 날아가 임금과 신하들에게 옥황상제의 명이라며,

죽은 영혼들을 태화궁을 만드니, 조선의 왕에게는 황금 들보를 만들어 옥황상제에게 올리라고 했어요.

 

전우치가 돌아가고, 임금은 신하들에게 의견을 물었고, 신하들은 하나같이 하늘의 뜻이라며

전국에 명을 내려 금을 모아 바치도록 했어요.

 

 

전우치는 임금이 바친 황금 들보를 가져가 서공에서 쌀을 사다 백성들에게 나누어줬어요.

우치가 저잣거리의 벽보에 붙인 글을 보면...이러했어요.

 

본래 나라는 백성을 뿌리로 삼는 것이고,

부자는 가난한 백성이 만들어 주는 것이다.

하지만 나라는 백성을 돌보지 않고 부자는 덕을 베풀지 않으니,

오늘날 착한 백성과 충실한 일꾼들이 이렇듯 참혹한 지경에 이르렀다.

이는 하늘의 이치에 어긋나는 일이라, 하늘과 사람이 같이 노하였다.

이에 하늘을 대신해서 여차여차했으미,

백성들은 잠시 남에게 맡겼던 것을 되찾은 줄로 알고,

내게 은혜를 입었다 생각마라,

나는  심부름만 했을 뿐 아무런 공이 없다.

이 글을 쓴 사람은 전우치이다. 

 

이 소문이 퍼져 마침내 임금의 귀에 까지 들어갔어요.

 

 

 

수령은 나졸 오백 명을 우치의 집으로 보내 우치를 잡으려고 애를 썼어요.
우치를 잡았다고 생각하고 쇠줄로 꽁꽁 동여맸지만, 그것은 우치가 아니라 나무토막이었어요.

우치를 잡았지만 우치의 도술에 임금은 조롱을 당하고 우치를 잡을 수가 없었지요.

우치는 구름을 타고 다니며 백성들의 형편을 살폈어요.



 

우치는 억울함을 호소하는 백성들의 억울함을 해결해 주었어요.

그럴수록 임금과 관리들은 우치를 잡으려고 더 혈안이 되어 있었지요.

주문을 외우면 이모습 저모습으로 변해고 동해번쩍, 서해번쩍 하는 주술을 사용하는 우치를

과연 임금과 관리들은 잡을 수 있었을까요~~

 

전우치전의 이야기가 읽는 내내 더 흥미로웠던 것은, 잡힐듯 잡힐듯 하면서 잡히지 않는

전우치의 모습과 뭐든 생각만하면 다 변신하는 그의 주술에 정말 사로잡히게 되는 것 같네요.



충남 논산에 위치한 전우치가 심었다고 전해 오는 성동 은행나무,


 

전우치의 고향으로 알려진 개성등 전우치의 실제 활동 지역에 대한 사진도 보여주네요.


 

초등필독도서 우리고전문학의 부록'고전 리포트'에서는 작품의 창작 시기와 역사적 배경, 주제, 작가 정보등이 담겨있어요.

 

이 책의 내용을 보면, 전우치가 살던 시대의 혼란스러웠던 사회상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어요.



 

 

우리고전을 읽고 제대로 읽었는지, 핵심내용인지 다시 복습하게 만들어 주는 권말에는
독후활동이 있어, 문제를 풀면서 책 내용을 다시 생각해보며 정답을 적으며 이야기 내용을 다시 이해할 수 있어요.

 

 

 

전우치전을 읽고 권말에 있는 독후활동을 해보았어요.

 

기억에 잘 안나는 부분은 책에서 그내용을 찾아가며 적어 보았어요.

 



'전우치전' 우리고전을 읽으며 살짝 부러워 하는 앤서니예요.

도술을 부려 마음대로 변할 수 있다는게 정말 매력적이였나봐요.

 

실재인물이라는 말에 정말 옛날에 이런 사람이 있었냐고 묻기도 하네요~^^

 

중간중간 어려운 단어들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으나,

이런 책을 읽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용어 공부도 함께 해가는 것 같네요~^^

 

초등필독도서 우리고전 책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한자, 역사,용어 공부를 한꺼번에 해주니 정말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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