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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주말여행 -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셀프 여행법
안혜연 지음 / 시공사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버스
타고 주말
여행 1박 2일 추천코스~~[시공사]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셀프 여행법!!
자가차량을 가지고 여행하는 것이 익숙해진 지금, 가끔은 운전자도
쉬며 여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버스를 타고 여행하는 것을 추천해본다~
25년전 서울에 처음 버스를 타고 온 나는 버스안에서의 긴시간과
버스의 흔들림때문에 멀미를 심하게 했었는데,
지금은 지하철보다 버스타고 출퇴근 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커다란 버스의 창문 밖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풍경과 잠시 멈췄을때
좀더 자세히 볼 수 있는 주변 풍경들을 보면서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유일하게 여유를 갖으며, 복잡한 머리를
정리할 수 있게 된다.
'버스 타고 주말 여행' 이 책은 차 없이 버스를 타고 여행을
다니면 여행의 깨알 재미를 알려주는 친절한 버스 여행책이다.
장기 운전으로 운전사는 늘 피로에 지쳐 여행지에서 제대로 둘러 볼
수 없고
함께 즐기고 싶어 간 여행지에 한명이라도 지쳐 여행의 재미를
못느낀다면 같이간 보람이 없을 터인데,
버스로 여행을 한다면 이런 단점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 가득안고 떠나는 여행길.
버스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알아두어야 할 것들을 묶어 놓은 책.
시작이 반,
떠나려고 결심한 것만으로도 이미 여행은 시작됐다.
이 책은 버스에 대한 이용정보부터 알려준다.
승차권예매, 승차권 발권, 고속버스 환승제도에 대한 깨알정보가
담겨있다.
버스 이용이 처음이라면 헤맬 수 있는 것들을 빼곡히 담아 놓은
책.
소도시에서 이용하게 되는 버스이용방법까지 알차게 담아놓았다.
아마 이책을 보고 난 뒤 버스 여행을 한다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서울에서 버스로 각 지역까지의 이동시간에 대한 안내이다.
가는 곳마다 걸리는 시간과 그날 차량의 이동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버스전용차선이 있는 곳이라면
막힘없이 쌩쌩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버스 여행을 하다보면 숙박이 애매한데, 버스 타고 주말 여행
책자에서는 하룻밤 묵어갈 수 있는 숙박시설까지 안내해준다.
각 여행지마다 테마가 다르니, 계절마다 여행할 때 참고하면 좋을
정보도 있다.
여행경로와 맛집, 꼭봐야할 곳까지 정말 꼼꼼하게 기록해 놓은 여행일지를 보는 듯
하다.
전국 8도의 여행지를 구석구석 담아 놓은 버스 타고
주말여행~
저자가 직접 여행지를 가고, 맛집의 음식을 먹고, 숙박시설을
이용하여 담은 정보가 한가득인 책.
'버스 타고 주말 여행' 이 책을 받아 들고 난 맨처음 내 고향의
관광지부터 찾아보았다.
일찍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서울에 올라와 살다보니, 내고향의 유명한
관광지가 어디인지,
맛집의 음식은 무엇인지 하나도 모르는데, 친정에 내려가면 꼭 가봐야
할 곳들을 이 책으로 찾아보니 너무 좋았다.
그 다음에 찾아 본 지역은 '부산' 이다. 태어나 부산이라는 곳에
관광하러 한본도 간적이 없어...
죽기전에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인곳이 바로 '부산'이다.
단지 서울에서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못가고 있는데, 버스타고 가는
여행이라면 당장이라도 갈 수 있을 것 같다.
말로만 듣던 부산의 관광지와 맛집을 보니, 더더욱 가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졌다.
부산에 대한 정보가 없어 여행지 선정할 때 항상 제외되었던 곳인데,
부산 구석구석에 대해 안내를 해주니, 부산을 여행할때 어디를 가면
좋을지 계획을 세워
세워 볼 수 있을 것 같다.
자가차량으로 여행하는 것과 버스로 여행하는 것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가끔은 내 차를 두고 커다란 버스로 여행을 하면서 그 안에서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또 가끔은 고생도 하면서 시간이 지나 버스 여행의 추억을 되새겨
보는 것도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작은 즐거움이 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