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로 만나는 역사체험 이야기 2 - 전국 편
김현진 외 지음 / 이담북스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교과서로 만나는 역사체험 이야기 2. 전국편]

 

 

우리 아이들이 좀더 역사에 가깝고, 재미있어 하게 하기 위해 '교과서로 만나는 역사체험 이야기' 책을 만나보았어요.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니, 이제 가족여행을 떠나도 주변 지역에 역사체험할 곳이 있는지 없는지를 먼저 보게 됩니다.

역사체험할 곳을 정하면, 그곳에 대한 정보를 제가 먼저 공부를 해야하는데, 많은 정보가 없어서 애먹을 때가 많아요.

그래서 저도 역사를 공부하고 아이에게 역사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을 전달해 주기 위해서

'교과서로 만나는 역사체험 이야기2. 전국편' 책의 도움을 받기로 했네요.

 

 

이 책은 아이들 데리고  여기저기 역사체험을 다니는 저에게 정말 꼭 필요한 책이네요.

역사체험 수도권은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자세히 나오는데, 사실 지방은 정보를 찾아보려고 애써보지만,

자세히 나와 있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 책은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등장하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우리나라의 전 역사 속에 등장하는 인물과

사건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들을 안내하고, 직접 기록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체험서예요.

교과서로 보는 역사체험 이야기 1편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고,

2편은 전국(충청,강원,전라,경상,제주,국외)로 나누어 있어 지역별 유적지를 고루 살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마다 역사순으로 배열하여 지역별 역사적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전국 방방곡곡 역사체험을 다녀 온 후 온 가족이 모여 함께 만드는 '역사체험 활동지'는 이담북스

블로그에서 다운 받아서 사용할 수 있어요.


 

이 책의 활용방법이예요.

하나, 유적지에 대한 기본 정보를 확인하고,

둘, 유적지 체험 전에 미리 공부해요.

셋, 유적직에 대해서 알아야 할 꼭 필요한 정보만 담아요.

넷, 활동지를 통해 유적지 체험으로 느낀 점들을 표현해 보세요.

다섯, 학교 공부와 연계되어 예습, 복슴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여섯, 온 가족이 역사 체험을 함께해요.

 

초등학교 5학년 사회 교과서에 나온 교과서 속 유적지예요.

엄청 많은 이곳을 다 돌아다녀볼 수는 없지만 한곳을 가더라도 제대로 알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교과서로 만나는 역사체험 이야기 차례를 보면, 각 지역별로 역사체험장소에 대한 명칭이 나와있어요.

 

천안시에 있는 독립기념관이예요. 지난 겨울에 다녀왔는데, 독립기념관안에 볼 거리가 정말 많아 하루만에

다 볼수가 없더라구요. 가기전에 어떤 것을 중점으로 볼 것인지 미리 계획을 잡아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중점으로 잡아야 할 것이 막연하다면...'교과서로 만나는 역사체험이야기'를 먼저 보고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각 전시관에 대한 설명과 활동지가 함께 있으니, 전시관을 둘러보는데 있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그때 늦은시간에 도착해서 제 1전시관과 제 6전시관 두 곳 밖에 둘러보지 못했거든요.


 

국내 뿐만아니라, 국외 우리가 꼭 가봐야 할 우리의 역사체험장소도 소개해줘요.

외국이라 갈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이 곳 근처를 관광할 계획이 있다면

유명한 관광지만 볼 것이 아니라, 우리의 역사가 남아있는 이곳을 꼭 둘러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부록으로 '주말에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역사탐방'에서는 가족과 함께 역사체험을 할때 어떤순서로 보면 좋을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올 여름방학으로 경주 역사체험을 계획하고 있는데, 교과서로 만나는 역사체험 이야기를 보고, 계획을 제대로 잡아 봐야겠네요.

우리 아이들이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역사체험 장소를 모두다 둘러 보았으면 하는 마음이 크지만,

다 돌아보지는 못하더라도, 놀이 중심의 여행보다는 역사를 알아가는 여행을 좀 더 좋아하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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