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테레사가 들려준 이야기 (반양장) - 개정판 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6
에드워드 르 졸리.자야 찰리하 지음, 앨런 드러먼드 그림, 황의방 옮김 / 두레아이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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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아이들 인물읽기

마더테라사가 들려준 이야기

 

 

 

 

'가난한 사람들의 어머니' 마더 테레사를 감동시킨 11가지 이야기

 

가난한 사람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가난한 사람들, 아픈 사람들, 버림받은 사람들, 아무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찾아가 평생 사랑을 실천하며 살았던 마더 테레사가 모두 겪은 일화들을 담은 이야기예요.

 

 

 

어느 날 저녁 테레사 수녀는 집 앞에서 번잡한 도로 바닥에 앉아 있는 어린 남자아이를 보았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아이에게 다가가 허리를 굽힌 뒤 아이가 혼자인 것을 알고 한 수녀에게 아이를 어린이집으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수녀는 아이를 어린이집으로 데려갔고, 아이의 몸을 씻기고 깨끗한 옷을 입혀주었습니다.

헌데.. 그아이는 한밤중에 도망을 쳤고, 수녀들은 번잡하고 시끄러운 거리에서 아이를 찾아 다시 어린이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이튿날 밤 소년은 다시 달아났고, 날이 밝자 수녀들은 또 그아이를 찾아나섰습니다.

그 아이를 따라 가보니, 그 아이가 간 곳은 자신의 엄마 옆이었습니다.

어떠한 환경이든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의 품에서 느끼는 행복이야 말로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을 이 아이를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자기 친구들과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이 모인자리에서 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음식이 없어 굶주려 본 적이 한 번도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테레사 수녀는 그들도 아마 사랑에 대한 굶주림을 느껴 보았을 거라고 짐작했습니다.

사랑에 대한 굶주림은 우리 모두가 느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눈을 뜨고 둘러보세요.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는 빵에 대한 굶주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해와 사랑, 그리고 하느님의 말씀에 대해 굶주려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느 해 크리스마스 날, 테레사 수녀는 자기가 돌보는 아이들 150명이 특별한 선물을 받게 되리라는 이야기를 듣고 무척 기뻐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소식을 기쁜마음으로 전했습니다. 그 선물이란 아이들이 비행기를 공짜로 타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비행장에 모였고, 모두 비행기 타기에 알맞은 말쑥한 셔츠를 입고, 또 항공사에서 준 모자를 쓰고 있었습니다.

이 아이들은 자기가 사는 도시는 물론이고 자기가 사는 거리조차 떠나 본 적이 없는 콜카타에서 가장 가난한 아이들었습니다..

테레사는 불우한 아이들이 하늘을 날 수 있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좋았지만 아주 소중한 곳은 바로 가정이라는 것을 알게된 일화입니다.
 

 

특별한 사명을 띠고 선생님과 테레사 수녀님을 찾아온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이 아이들은 올해 반에서 성적이 좋아 종업식 날 상과 상품을 받게 되는데, 선생님께 상품대신 돈으로 달라고 이야기했고,

받은 돈을 테레사 수녀님이 돌보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고 싶다고 하여 찾아 온것입니다.

아이들은 봉투를 테레사 수녀에게 건내주었고, 그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신을 위해 쓰지 않았다니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다.. 사람들은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나를 믿는 것이지요.'


 

마더 테레사는 1910년 8월 26일 발칸반도의 중부에 있는 마케도니아의 수도 스코페에서 태어났어요.

마더 테레사는 매일 아침 자녀들을 데리고 가까운 성당을 찾아가 미사를 드릴 만큼 신앙심이 깊었으며,

그녀는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늘 가까이에서 도왔습니다.

 

 

18세에 로레토 수녀원에 들어가 수녀가 되었고, 1928년 11월에 인도 콜카타에 파견되었습니다.

1946년 가난한 사람들에게 봉사하라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사랑의 선교회를 창립하여 빈민가에 들어가 극빈자를

구호하고 그들을 위해 봉사하며 살았습니다.
마더 테레사는 버림받은 모든 아이들을 받아들이고 싶었지만, '어린이들의 집'의 수용능력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1981년과 85년 두 차례 한국을 방문했으며, 1985년 방한했을 때는 특히 나환자촌인 '성 라자로의 마을'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특별히 판문점을 찾아갔으며 북한이 공산주의 국가라는 것을 안 마더 테레사는 특별한 의식을 행하자고 했습니다.

 

마더 테레사는 건강한 사람뿐만 아니라 장애인, 병자, 노인들처럼 활동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특별한 형태로 사라으이

선교회에 참가하기를 바랬으며, 마더 테레사의 이러한 업적으로 1979년에는 노벨평화상을 비롯하여 많은 국제적인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1977년 세상을 떠났지만, 사랑의 선교회는 136개국에서도 계속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책을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온다고 해서 읽을 것이아니라, 불만을 많이 갖고 사는 우리 청소년들이 세상에 나보다

더 어렵게 사는 사람이 많으며, 남을 위해 봉사하고 베품을 배울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꼭 읽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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