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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그림책 육아 - 0세부터 6학년까지 생각의 힘을 키우는 그림책 독서법
전은주(꽃님에미) 지음 / 북하우스 / 2015년 3월
평점 :
아이에게 생각하는 힘을 심어주는 '웰컴
투 그림책 육아'
그림책 세계에 입문한 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그림책 독서의 모든
것
"웰컴 투 그림책 육아"
생각 나누기 좋은 그림책이 150권이나 담겨있어요.
책을 많이 읽지만, 책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아이...
그렇다고 읽었던 책을 다시 또 보라고 할 수도 없고...
아이가 책 내용을 기억했으면 하는 마음에 저도 아이가 읽었던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그러면 엄마와 자연스럽게 책 내용에 대한 공유를 하며 아이는 읽었던
장면장면을 떠올립니다.
저는 아이와 책에 대한 이야기를 여기까지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웰컴 투 그림책 육아' 책을 보고는... 아이의 생각을 더 폭
넓게 더 많은 것을 상상하고,
그려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생각하는 힘을 심어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웰컴 투 그림책 육아' 책에는 0세부터 6학년까지 보며 생각나누기
좋은 그림책이야기가 150가지나 담겨있습니다.
책을 보면서 글자만 보는게 아니라 책내용에서 자신의 꿈과 희망,
다른사람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그런 관점을 갖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웰컴 투 그림책
육아' 책을 보면서 엄마가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이 책에는 다양한 주제의 책이 담겨 있어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림책, 친구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
이야기가 있는 과학 그림책,
육아의 힌트가 담긴 그림책, 고학년을 위한 추천도서, 엄마를
위로하는 그림책 등
여러 주제의 동화책이야기가 담겨있어요.
동화책을 읽고 어떤 내용을 이야기하면 좋을까 늘 고민인데, 웰컴
투 그림책 육아는 그런 고민을 해결해 줍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도 있지만 이렇게 동화책에 그려진 그림들도 그대로 담겨있어요.
아이와 책속이야기를 함께 나눈데 있어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
좀 더 흥미를 갖으면서 관찰력 또한 좋아 질 수 있다고
봅니다.
꽃님이, 꽃봉이와 그림책을 읽고 2살 아이와 나눌 수 있는
이야기...
꼭 말이아니어도 된답니다.
아이가 표현할 수 있는 여러가지의 방법을 다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면서
아이의 표현에 대처하는 엄마의 자세를 배울 수 있어요.
성격 급한 저 같은 엄마들은 정말 이런 교육을 꼭 받아야 할 것
같아요.
아이와 생각나누기, 아이의 말문을 여는 비결, 아이가 좀 더 마음
편하게 말문을 열도록 하는 요령..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하지 못하는 우리집 아이들...
그런부분이 늘 답답했는데, 이런 아이들을 대하는 저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이 책을 보며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
'모든 게 엄마하기 나름'이라고 밀어붙이는 이 사회에서 모든
엄마들이 자신감을 갖고
아이들과 좀 더 즐겁게 살 수 있도록 이 책의 저자는 알려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