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세트 - 전3권 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심만수 엮음, 윤종태 외 그림 / 살림어린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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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 옛날 교과서 속 감동명작1~3권


"어린이는 감동을 먹고 자랍니다."


3대가 함께 읽고 인생을 생각하는

한국인의 탈무드, '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세트

이 책에는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빠와 엄마가 교과서에서 읽었떤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들어 있어요. 어른들이 읽었던 옛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읽다보면, 그 시대의 감동을 새롭게 느끼고 받아 들일 수 있어요.


이 책의 1권에는 1.2차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이야기 23편,
2권에는 3.4.5차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이야기 21편,

3권에는 5.6차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이야기 22편을 선별하여 수록하였어요.



옛날교과서 속 감동명작 1권에 담겨진 이야기는 23편인데, 그중에서 한편의 이야기만 올려봅니다.


저도 어렸을때 읽었던 내용이고, 우리아이가 3학년 1학기 도덕시간에 읽었던 '주인을 구한 강아지'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하고, 감동을 받았던 내용이라 어렸을 때 보았던 내용이 아직도 생생하니 기억에 남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어린 주인을 위해 자기 목숨을 받쳐 늑대에게 덤벼들어 구해 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들은 집 가까이에 강아지의 무덤을 쓰고 비석을 세웠습니다.
 

목숨을 바쳐 어린 주인들을 구해 준 강아지가, 이곳에 잠자고 있습니다.

마음속 깊이 감사하며, 구원을 받은 이들이 이 비석을 세웁니다.


라고 비석에 새겼습니다.

마말못하는 동물이라고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어떨때는 사람보다 동물이 더 나은 행동을 할때가 있습니다.

동물들은 자신에게 친절을 베푼 사람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우리아이들이 이런 마음따뜻해지는 내용의 이야기를 많이 읽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교과서 속 감동명작 2권에는 21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 '산불과 어미 꿩'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이내용은 동화책으로 나온 이야기를 MBC 드라마 '마마'에서 송윤아씨가 아들에게 들려주기도 했었죠.


 


산불 속에서 새끼꿩을 품어 살려낸 어미꿩의 이야기는 꿩의 모성애에 대해서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었고,

엄마의 자식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저도  이이야기 읽고 정말 가슴이 먹먹해 지더라구요.



옛날교과서 속 감동명작 3권에는 22권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어요.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인 '마지막 잎새'의 내용을 올려봅니다.



그 마지막 잎은 지상에서 약 7미터쯤 되는 가지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마지막 한 잎이야. 밤에 꼭 떨어진 줄 알았는데...
비바람 몰아치는 소리가 굉장했거든.
오늘은 떨어질 거야. 그러면 나도 따라서 죽는 거지."


창밖에 보이는 나뭇가지에서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면 자신도 죽을 것이라고

희망을 접어버린 아이, 비바람이 엄청난 날이 지났는데도 마지막 잎새는 떨어지지 않았어요.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지 않아서 희망을 얻어 몸이 많이 좋아졌는데,

마지막 잎새를 떨어지지 않도록 애쓰셨던 할아버지가 폐렴으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네요.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그걸로 인해 희망을 얻는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주는 내용,

슬프지만 감동이 있어서 보는내내 울먹울먹...

오래전에 읽었던 내용이지만, 아직도 감동적이기에 우리아이들도 읽으면 좋을 이야기들이

'옛날 교과서속 감동명작' 책 속에 담겨있네요.

요즘 우리아이들이 읽는 책 내용을 보면 자극적인 소재가 자주 등장하는데,

부모로써 그런책만 보는 아이들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주변을 둘러 볼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옛날 교과서 속 감동명작' 책들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꼭!! 읽히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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