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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도서관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161
가즈노 고하라 글.그림, 이수란 옮김 / 국민서관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국민서관 :: 한밤의
도서관
판화로 엿보는 동물들의 북적북적 도서관 풍경을 담고 있는 '한밤의 도서관' 이야기.
이 책은 도서관을 낯설어하는 친구들에게 도서관이 얼마나 따뜻하고 재미있는 곳인지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도서관을 북적북적하게 만든 동물 친구들의 엉뚱한 이야기는 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자연스레 익히게 해 줍니다.
판화 전문가이자 동화 작가인 저자 가즈노 고하라는 한밤의 도서관 풍경을 판화로 독특하게 그려
냈습니다. 노랑, 파랑, 검정 세 가지 색으로 구성한 일러스트는 어린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귀여운 그림체로 아이들이 도서관에 한 발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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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 한밤의 도서관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4/10/29/17/boki0717_7469392762.jpg)
한밤중에만 문을 여는 도서관, 도서관에는 꼬미 사서와 세마리의 올빼미들이 일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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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근처 망르에 사는 동물들이 도서관을 찾아와요.
꼬미 사서와 올빼미들은 동물들이 읽고 싶어하는 책을 모두 찾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도와주어ㅛ.
동물들이 북적이는 도서관은 항상 바빴지만, 책을 읽는 시간은 늘 평화롭고 조용했어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4/10/29/17/boki0717_8383859737.jpg)
다람쥐 밴드가 도서관이 떠나갈 듯 요란한 소리를 내며 음악을 연주하자, 꼬미 사서는 음악을 마음껏 연주해도 되는 방으로 다람쥐들을
안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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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쏟아지는 비, 꼬미 사서는 지붕 위로 올라가보았어요.
늑대 소년이 울고 있었어요. 주룩주룩 내리는 것은 비가 아니라 늑대 소녀의 눈물이었어요.
꼬미 사서는 늑대 소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방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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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떠오르자 종소리가 크게 울렸어요. 이제 모두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예요.
하지만 한 친구만 빼고... 꼬미사서는 도서관 카드를 만들어 주고 거북이가 집에가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밤에 문을 열고 해가 뜨면 문들 닫는 도서관, 동물 친구들이 책을 읽는곳.
도서관 예절에 대해 자연스럽게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책이네요.
도서관에서 시끄럽게 이야기하거나, 뛰는 아이들을 볼 수가 있는데 '한밤의 도서관'책을 보여주면 자연스럽게
도서관 예절을 지킬 것 같아요.
판화로 그려진 책 속 그림들 특이하고, 밤이 배경이라는 것에 더 관심을 갖고 책을 보게 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