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구멍 왕자 사계절 저학년문고 61
김회경 지음, 박정섭 그림 / 사계절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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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좁은 콧구멍을 가지고 태어난 왕자이야기

 

 




사계절 저학년문고 :: 콧구멍 왕자

 

 

두랑스텐의 왕비가 아기를 낳았는데, 아기의 콧구멍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왕비는 깜짝 놀랐는데...

자세히 보니 왕자의 콧구멍은 없는게 아니라 작은 거였어요.


 

남보다 작은 콧구멍을 가지고 태어난 개미왕자,
왕은 왕자의 콧구멍이 작은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왕비는 용하다는 의사들을 모와 개미왕자를 힘 있는 왕으로 만들어 주려고 했어요.

 

왕비때문에 언제나 씩씩한 모습을 보이던 왕자...
결국 아무 감정도 느낄 수 없게 되었어요.


 

축제날도 왕자는 모자를 푹 눌러 쓰고 행차를 나갔다가,

 모자를 벗어도 다른사람들은 자신의 콧구멍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들어 봤니, 개미왕자'

'만나 봤니, 개미왕자'

'기절늪 두꺼비랑, 찰떡 콩떡 팥떡 찹살떡'

'알콩달콩 놀고 있는, 내 친구 개미 왕자."

 

 

 

결국 왕비에게 대들다 개미왕자는 궁에서 쫓겨나고,

남과 다른 자신의 모습에 자책하고 있을때 선천성 참견증 두꺼비를 만나

개미왕자는 자신감을 찾아갑니다.

남과 다르다는건 태어날때부터 타고난 개성이며, 그것을 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이상한 것이라고 노래를 부르는 두꺼비를 보며 왕자도 힘을 얻게 됩니다.

 

'징그럽다고, 내가?'

'못생겼다고, 내가?'

'귀신이라고, 내가?'

'모르시는 말씀...'

 

두꺼비와 자신감을 찾은 개미왕자의 랩실력 짱이네요~

책내용 중간에 이런 내용이 있으니, 절로 흥이 나는 듯...

'남과 다르다는건 이상한 것이 아니고, 태어날때부터 타고난 개성'이라는

두꺼비말에 많은 다르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을 일깨워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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