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특징과 스케치 비법을 담은 책 '인체스케치노트'

인체 스케치 노트 ㅣ 스케치 노트
토마 비엥크 지음, 권루시안 옮김 / 진선아트북 / 2014년 8월

인체의 특징과 스케치 비법을 담은 책 <인체스케치노트>

진선아트북 '인체 스케치 노트'는 인체 스케치 실력을 업그레이드해 줄 인체의 특징과 스케치 비법을 담겨있어요.
저자인 토마 비엥크는 실제 학생들과 드로잉 수업을 하며 그린 그림을 엄선해 수록하였으며, 200여컷에 달하는 인체
드로잉을 관찰하고 차근차근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인체의 기초적인 부분부터 고난도의 포즈까지 모두 그릴 수 있는
실력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림을 못그린다고 소극적인 학생들에게 스케치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인체 스케치 노트'.

인체를 스케치하는 데 있어서 누드 스케치는 중요해요.

저자는 해부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인체를 크게 몸통, 다리와 골반, 팔 세부분으로 나누어 인체 특징과 구조를 전달하고,

 또한 근육과 뼈, 힘줄, 지방, 피부 등을 그리는 법을 강조하며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안내하며 머리뼈와 손, 발을 그리는 법까지 세부적인 요소도 놓치지 않고 표현할 수 있도록 이 책에 담았어요.

목차를 살펴보면, 준비물부터 시작해서 대상을기준으로 위치잡기, 몸통,다리와 골반, 팔등...
섬세하게 우리 인체의 부위를 정말 조목조목 그릴 수 있도록 담고 있어요.

인체스케치라고 하여 준비물로 연필과 도화지, 지우개만 있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그외 필요한 도구들도 있네요.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각 페이지마다 토마 비엥크의 인체스케치 노하우가 담겨있고, 각각의 페이지마다  

그리기의 주제에 따라 머리의 크기, 팔과 다리의 비율, 골격이나 근육의 위치를 어떻게 스케치 해야하는지 설명해 주고 있어요.

또 그것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않는다면 완성도 높은 스케치라고 말할 수 없으며,

책에 설명 되어있는 대로 인체 스케치를 하다보면, 나날이 발전하는 스케치 실력을 볼 수 있습니다.

대상을 기준으로 나의 위치 잡기

바닥과 닿는 부분 찾기

전체적 배치

성에 따른 신체적 차이

앞에서 바라보는 다리와 골반

스케치 할때에는 대부분의 자세는 인체 각부의 방향이 명확하게 바뀌는 분기점이 있고,
자세에 특징을 부여하는 것은 바로 이런 분기점이며, 일찌감치 그 자리를 잡아주어야 한다.

골격에서 나타나는 몇 가지 비례 차이는 제외하더라도, 남성과 여성의 윤곽은 지방층, 특히 골반 부분의 지방층이 달라진다.

각 인체부위마다 근육의 형태도 다르며, 몸의 움직임과 빛, 모델의 체형에 따라
근육은 달라지기 때문에 언제나 같은 모양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미술을 제대로 배우지 않은 저에게는 살짝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이지만,

요즘 우리아이들 미술학원 안다니는 아이들이 없기에, 인체스케치 노트 보면서 따라서

각 부분들을 그리다보면 자연스럽게 인체스케치 실력이 늘어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