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커다란 방귀'

커다란 방귀 ㅣ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41
강경수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1월

[시공주니어] 커다란 방귀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이 가장 깔깔거리며 웃는 소재는 '방귀'와 '똥' 이번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커다란 방귀'는 동물들의 방귀에 대한 이야기예요.

방귀는 우리 사람의 생리현상이기도 하지만, 동물들에게도 자주 일어나는 생리현상이예요.

이런 방귀이야기로 또 재미난 책이 나왔어요.

 

 

커다란 엉덩이에서 나오는 "커다란 방귀"
동물들이 벌벌 떨고 있어요.

과연 누가 방귀를 뀌고 있는 걸까요??

 

 

소문난 신사인 코끼리 아저씨는 속이 부글부글, 엉덩이가 간질간질했어요.

땀흘리며 난감해하는 코끼리 아저씨...도대체 왜그러는 걸까요..

 

코끼리 아저씨는 참다 못해 방귀를 뽕 뀌었어요.

뽕이 아니라..."뿌우웅~~~" 이네요.

코끼리 아저씨는 등치가 커서 방귀뀌는 소리가 

꼭 천둥치는 소리 같았을 거라고 하네요.

 

커다란 방귀에 무거운 코뿔소가 날아가고,

 

코뿔소는 멈춰 섰지만, 좀 더 가벼운 사자는 계속해서 날아가요.

 

사자는 멈춰 섰지만, 좀 더 가벼운 개미핥기는 계속 날아갑니다.

 

개미핥기는 멈춰 섰지만, 좀 더 가벼운 개코원숭이는 계속해서 날아가요.

 

개코원숭이는 멈춰 섰지만 좀 더 가벼운 다람쥐는 계속해서 날아가요.

 

다람쥐는 겨우 멈춰 섰지만 새털만치 가벼운 개미는...

 

개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이 이야기는 몸집이 커다란 코끼리가 무심코 방귀를 뀌자 주변에 있던 동물들에게 피해가 전해졌어요.
풀을 뜯던 코뿔소는  개미를 먹던 개미핥기, 나무 위에서 쉬고 있던 개코원숭이

방귀의 거센바람에 저 멀리 날아가 떨어지는 동물들이 방귀를 뀐 코끼리를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않아요.

 

이야기를 보다보면 누가 제일 가볍고 누가제일 무거운지 자연스럽게 알게되요.
또, 이 책의 내용은 단순한 스토리와 반복적인 구조로 책을 읽는데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요.

사람들은 누군가 나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사람을 많이 미워하고 원망하는데..
동물친구들 누구도 코끼를 원망하지 않아요.
우리 인간이 배워야할 점인것 같네요.
 방귀와 재채기로 동물들이 날아가는 모습이 재미있어 저희 아이는 이책을 몇번이나 반복해서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