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전통 과학이 생겼대요 - 전통에서 배우는 과학 원리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이창우 그림 / 길벗스쿨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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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서 OOO 시리즈로 몇권의 길벗 책을 만나보았는데,

이번에는 전통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 나왔네요.

전통과학에 대해서 조금 배우긴 했는데, 깊이있게 접해주지 않아서

<그래서 이런 전통과학이 생겼데요> 책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지난번 과천과학관에 갔을때 우리 전통 과학과 관련된 물건들을 살펴보았어요.

설명해주시는 분의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듣고 돌아서니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하네요.

지혜와 생활의 편리함을 엿볼 수 있는 우리 조상들의 전통과학 이야기를 길벗 책으로 살펴볼께요. 

 

 

[길벗] 전통에서 배우는 과학원리 _ 그래서 이런 전통과학이 생겼데요

 

 

딱딱한 음식을 갈거나 맛있는 쥬스를 갈때 쓰는 도구 믹서기.. 믹서기는 맷돌의 원리로 만들어진 도구예요.
지금은 전기를 이용해서 편리하게 사용하지만 전기가 없던 시절에는 맷돌을 이용해서 딱딱한 음식을 갈았어요.
맷돌은 곡식을 갈거나 눌러 그 즙을 짜내는 기구예요.
맷돌 위짝에 나 있는 구멍으로 콩을 넣고 매손을 돌리면 달팽이 모양의 흠을 따라 콩이 굴러 내려가요.
그러다 맷돌 위짝과 아래짝이 맞닿아 있는 곳에 도착해요.
맷돌 아래짝은 위짝과 달리 오돌도톨한 흠이 빗살 모양으로 나있어요.
맷돌 위짝과 아래짝이 맞닿아 함께 돌아갈 때, 울퉁불퉁한 면 때문에 마찰력이 더커져서 콩이 잘 갈리지요.
딱딱한 음식을 좀더 편리하고 여러가지로 응용해서 만들어 먹을려는 조상들의 지혜가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온돌은 우리나라의 독특한 난방법이에요. 열이 지나가는 통로인 고래, 고래 위에 깔려서
방바닥을 이루는 구들장, 불을 피우는 아궁이, 연기가 빠져나가는 굴뚝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아궁이에 불을 지피면 열이 고래를 지나면서 구들장을 뜨뜻하게 데우고 굴뚝을 통해 밖으로 나가요.
온돌로 집을 덥힐 때는 열의 전도와 복사, 대류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요.
아궁이에서 데워진 뜨거운 기체는 고래를 통해 구들장에 가 닿아요. 이때 전도가 일어나면서 열기가 구들장으로 전해지지요.

아궁이의 원리를 살펴보니,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느껴지네요.





신기전이란 최무선 장군이 만든 화약 무기를 개조한 거예요. 화살 옆에 달린 화약에 불을 붙이면, 화약이 타오르면서

뿜어져 나오는 가스에 의해 화살이 스스로 날아갔지요. 한번 발사되면 무시무시한 굉음을 내며 날아가 적진을 잿더미로 만들었어요.

신기전은 '귀신같은 기계 화살'이란 뜻인데, 그 이름에서 신기전을 처음 접한 적들이 얼마나 큰 혼란을 겪었는지를 알 수있어요.

 

[그래서 이런 전통과학이 생겼구나] 책을 하나하나 살펴보니 우리생활 곳곳에 조상들의 지혜가 묻어있는 과학발명품이

있네요. 무심코 사용했을 물건들을 옛날에는 어떤 편리함을 위해 만들었는지 살펴 볼 수있어서 좋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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