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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을 키워주는 우리 왕자 박물관 ㅣ 리더십을 키워주는 박물관
이유정 지음, 이윤희 그림 / 초록아이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6월에 강원도 여행을 다니다가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에 갔었어요.
임금이 될 수있었는데, 13살에 세조에게 쫓겨나 청령포에서 자신의 집을 그리워하다
어린나이에 죽음을 맞이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네요.
단종은 왜 유배를 떠날 수 밖에 없었을까요? 아무래도 강인한 왕으로써 리더십이 부족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을 갖아봅니다.
'리더십을 키워주는 우리왕자 박물관' 책에서는 우리나라 왕이 되기 위해서 왕자들이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떻게 생활을 하는지 왕족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있어요.
사극 드라마를 보면 많이 나오는 장면이 있긴하지만, 이책에서는 더 세부적으로 나와있어
왕자의 삶이 궁금했던 아이들에게 궁금함을 해결해 주기도 합니다.
초록아이 - 리더십을 키워주는 우리 왕자 박물관
동궁마마는 누구일까요?
동쪽 궁에 살고 있는 왕세자를 둥궁마마라고 높이 불렀어요.
왕세자는 왕자 중에 장차 왕이 될 왕자를 말해요. 보통 왕의 첫째 아들이 세자가 되었어요.
왕이 아들이 없는 경우에는 손자나 동생이 세자가 되는 경우도 있어요.
왕자가 다니는 학교를 시강원이라고 하는데, 세자에게 공부를 가르치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는
스승님을 시강관이라고 해요. 동궁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세자가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돌보아주어요.
왕자가 어떤 행사나 차림에 따라 입는 옷이 달라요.
세자 책통식 같은 특별한 날이 입는 옷은 대례복, 신하들로부터 축하를 받는 의식때 입는 옷은 강사포
임금과 세자가 평상시에 입는 옷은 곤룡포, 소매가 없고 솔기가 터진 군복도 입는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를 지켜낸 전투와 장군을을 살펴볼 수있어요.
살수대첩의 을지문덕, 구주대첩의 강감찬, 진포대첩의 최무선, 진주대첩의 김시민, 한산도대첩의 이순신,
행주대첩의 권율, 명량대첩의 이순신, 청산리대첩의 김좌진,홍범도 이들 장군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적장에서 수많은 싸움을 했어요.
또 각 시대별 왕들도 살펴볼 수있어요.
각 시대의 왕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쓰고, 백성들 보살피며 국정을 다스렸어요.
물론 그렇지 못한 왕들도 있지만, 우리아이들은 나라를 잘 이끌어준 왕만 기억했으면 좋겠네요.
왕자로서 지녀야 할 리더십을 살펴보면.
1. 모든 일은 사람이 먼저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해요.
2. 어렵고 약한 사람들을 보살펴요.
3. 위험에 처하면 먼저 앞장서요.
4. 위기를 기회로 바꿔요.
5. 상대와의 차이를 인정해요.
6. 모든 사람들과 소통해요.
7.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아요.
8. 상대방의 장점을 살피고 취해요.
9. 때를 준비하고 기다려요.
10.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봐요.
왕자로서 지녀할 리더십이라고 적혀있지만, 10가지 내용은 모든 사람들이
다 지녀야할 마음가짐인것 같아요.
특히 우리아이들이 앞으로 더 많은 경험을 하기 위해서는 이 10가지 목록을
머리와 마음속으로 새기며 행동할때 기억하면서 해야할 것 같아요.
왕처럼 리더십 있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옆에서 응원 팍팍 해줘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