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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융합과학씨, 식물을 만나요 ㅣ 똑똑 융합과학씨 2
이태용 글, 유승희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8월
평점 :
올여름 이상기후로 더워진 날씨때문에 잎이 풍성해야 할 여름에 잎이 다말라 떨어지고
가지만 앙상한 나무들이 많았어요.
차를 차고 가다 길에 서있는 앙상한 나무를 보며, 저 나무는 왜 잎이 하나도 없냐는 아이의
질문에 식물의 원리를 설명해 주었어요.
이것저것 궁금한게 많은지 자꾸 질문이 늘어나고, 그래서 똑똑 융합과학씨 '식물을 만나요' 책을 접하게 해주었답니다.
'똑똑 융합과학씨-식물을 만나요' 책은 내년부터 새롭게 바뀌는 융합인재교육과정에 맞춰 구성된 초등 지식책이에요.
광합성으로 지구 생물을 먹여 살리는 식물, 연료와 옷, 치료약, 타이어로 변신하는 고마운 식물, 그림 속 아름다운 식물, 식물에 숨은 수학 법칙등을 보며 식물의 세계에 푹빠져서 볼 수있는 책이에요.
스콜라 - 똑똑융합과학씨 02 / 식물을 만나요.
식물은 처음에는 물속에서 살다가 차츰 땅위로 올라왔어요. 지금은 푸른 식물이 지구 곳곳을 덮고 있어요.
땅위로 올라온 식물은 곤충이나 짐승,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 할 뿐만 아니라 숨 쉴 수 있는 공기도 주었어요.
작은 곤충에서 큰짐승 우리 사람까지 모두 이 지구에서 살 수 있는 것은 모두 식물이 있었기 때문이예요.
식물은 한자로 그 뜻을 보면, '식(植)':'심다, 자라다'의 의미를 '물(物)':'만물, 물건'이라는
의미로 '식물(植物)'은 심겨져서 자라는 것이 되며, 식물은 스스로 먹이를 만들어요.
식물에는 조류, 이끼류, 고사리류, 겉씨식물 그리고 속씨식물(꽃피는 식물)이 있어요.
조류는 물속에서 광합성으로 먹이를 만든 최초의 식물로 약 4억 3,000만 년 전부터 있었고,
이끼류는 물속에서 땅으로 올라온 식물로 뿌리, 줄기, 잎의 구분이 없으며,
이끼류중 우산이끼는 언제 식물이 지구에 나타났는지를 알려줍니다.
식물은 생물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 환경을 제공하고, 사람이나 동물에게 필요한 먹이를 만들어 줍니다.
잎이 하는 일을 알아보면...
잎이 광합성을 할 때 산소를 만들어 내고, 산소는 숨구멍인 기공을 통해 밖으로 나와요.
사람처럼 식물도 숨을 쉴 수 있어야 살 수 있어요. 식물은 항상 호흡을 하며,
호흡을 할 때는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뿜어요.
빛이 강한 낮에는 광합성을 하기에 들이마시는 산소보다 광합성으로 만든 산소가 더 많으며,
빚이 없는 밤엔 식물은 공기 중의 산소를 들이마시며 호흡을 합니다.
식물이 살아온 나이테를 살펴보면 간격이 좁으면 그 해에 나무마 많이 자라지 않은 것이고,
반대로 간격이 넓으면 날씨가 좋아서 나무가 많이 자란것이에요.
과학자들은 이런 규칙을 통해 물이 말라 없을때는 곡식의 수학이 줄고, 숲속 동물과 곤충들이
제대로 살지 못했으며 사람들이 먹을 곡식도 없었따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식물의 나이테는 그 지역의 환경을 알 수있기에 중요하답니다.
지구 전체 삼림의 3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식물들.. 아마존 열대우림은 지금도 끊임없이 산소를 뿜어내고 있지만, 무분별한 개발로 지구의 삼림은 점점 줄어들고 그로 인해 지구가 더워져서 북극의 빙하가 녹고 있답니다.
'똑똑융합과학씨-식물을 만나요' 책을 통해 식물의 살아온 환경과 우리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 알아 볼 수있었어요.
개발로 인해 밟히고, 뽑히고, 베어져가는 식물들이 줄어들면 우리의 환경도 사라지는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되었네요.
이 책을 통해 역사와 신화 속에서, 생활과 예술 작품에서 만나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언제나 우리 곁에 있지만 무심히 지나쳐 온 식물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으며, 2014년도 부터 바뀌는 융합인재교육과정 과정에 맞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스토리텔링, 자료 사진은 물론 직접 퀴즈를 풀어보는 활동이 있어 재미있게 학습을 할 수있음은 물론, 체험활동까지 할 수있어 정말 좋아요.
우리주변에 있는 많은 식물들의 이름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작은 식물 하나도 우리에게 숨쉴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것을 알게 었으니, 이제 식물을 소중히 다루고 무심히 지나쳤던 식물도 관심을 갖고 볼 수있을 것 같네요.
가을이면 나뭇가지에 매달린 잎들의 색깔이 울긋불긋 바뀌고, 바람이 불면 슝~하고 떨어지는데,
'똑똑융합과학시-식물을 만나요' 책을 보고, 재미있는 활동들을 하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