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쟁이 토마스에게 생긴 일 어린이작가정신 저학년문고 8
질 티보 지음, 이정주 옮김, 엘렌느 데스퓨토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말썽쟁이 토마스에게 생긴일'은 어른들의 무관심 속에서 살아가는 토마스이야기에요.
토마스는 아무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아빠,엄마, 친구들...모두 다....
토마스는 말썽 꾸러기가 되려고 일부러 말썽을 피우고 다녀요.
다른 아이들에게 시비를 걸어 싸움도 하고 남의 집 유리창에 돌멩이를 던져

 깨트리기도 하고, 친구들 노는 걸 방해하기도 해요.
어느 날, 기윰이라는 친구가 토마스가 남의 집 유리창문을 깨는 모습을 보며 대단한다며 박수를 쳐요.
그리고 토마스를 졸졸 따라다니며, 토마스가 하는 행동도 따라하지요.
몸집이 작은 기욤은 토마스가 너무 멋져보여서 토마스처럼 되고 싶어하고,

이런 기윰에게 토마스는 못되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줘요.
하지만 기윰은 제대로 하는 것이 아무도 없어요.

기윰이 제대로 하는 것이라고는 비밀본부에서 책보는 일뿐이에요.

이런 기윰이 짜증나 토마스는 기윰에게 나가라고 해요.
기윰이 나가고 혼자남은 토마스는 기윰의 빈자리를 느끼며 기윰이 보았던 책을 보게 되어요.
토마스는 책 속에 빠져들고, 책이 얼마나 좋은 친구인지 알게 되었어요.

 

사랑 받고 관심 받기를 원하는 토마스가 어느덧 책을 읽으면서 다른 모습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볼 수있는 책이에요.

오늘도 책상위에 물을 엎지른 둘째에게 소리지르고 혼내켰는데... 괜시리 미안해지네요.
별거 아닌건데, 왜 이렇게 애들에게 화를 내는지...
지금이야 관심 받기를 원하겠지만, 크면은 엄마의 관심이 부담스러워지겠지요.
토마스처럼 말썽쟁이가 되지 않고 책을 좋은 친구로 생각할 수있도록 도와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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