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손을 잡아 주세요 어린이작가정신 저학년문고 6
질 티보 지음, 다니엘 실베스트르 그림, 이정주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0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5가정중에 1가정은 이혼가정이라는 우리나라 실정..
남자와 여자가 사랑해서 결혼을 하여 아이를 낳았지만, 살다보면 서로 안맞는다는
결론하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부모님의 이혼때문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기욤도 부모님의 이혼으로 많이 힘들어해요.
갑작스런 부모님의 이혼에 혼란스러워하고 또 스스로 그 과정을 담담하게 극복해 나가는 동화예요.
만약 우리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더라면 저는 어떻게 견뎠을까요~~
생각 조차도 싫은 일이지만, 이혼때문에 상처 받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하네요.

 

어느 날 기윰은 엄마와 아빠가 서로 더이상 사랑하지 않아 헤어지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요.

기윰을 사랑하지만 세사람은 함께 살 수 없다는 말에 기윰은 슬퍼해요.
이제부터 일주일은 엄마와 지내고, 그 다음 일주일은 아빠와 지내야 해요.
엄마와 일주일을 지낸뒤 기욤은 아빠의 새집으로 가요. 아빠의 새집은 모두 낯설어요.
기윰은 자신 방에 늘 있던 인형들이 보고 싶지만,아빠 집에는 새로운 원숭이 인형 그리페트가 있어요.
첫날 기윰은 잠이 오지 않아, 그리페트와 함께 시간을 보내요.
그리페트에게 그림을 그려주는데, 한종이에는 아빠, 다른 종이에는 엄마, 또 다른 종이에는
커다란 손을 가진 나자 아이를 그려요. 커다란 손이 있으니까 서로 손을 잡아 줄 수 있어요.
그래서 아무도 외롭지 않아해요. 기윰은 그리페트에게 커다란 손과 새로운 마음을 가진 씩씩한 꼬마 기사 이야기를 들려주며 잠이 들어요.

 

이 책을 보면서 아빠,엄마가 싸울때 얼마나 불안해 하는지 알게되었어요.
기윰인 짠~ 하지만, 기욤처럼 아빠,엄마의 이혼으로 상처받는 아이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편부모 가정의 친구를 좀더 따뜻한 마음으로 대할 수있도록 해줘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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