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전 : 권력을 희롱하다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1
김종년.이미옥 지음, 이은주 그림 / 휴이넘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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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으로 간 토끼는 자라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산속 세계가 얼마나 즐겁고 흥겨운지

자세하게 늘어놓았습니다. 사게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벗 삼아 풍족하게 살고 있다고 허풍을 떨지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음이 자라의 말에서 들어나요.

자라에 의해 밝혀진 육지의 세상의 현실은 도저히 마음 놓고 살아 갈 수 없는 곳이에요.

힘이 없으면 재산에다 자식까지 갖다 바쳐야 할 만큼 암울한 현실을 나타낸

<토끼전>의 현실 인식의 양반과 관리들의 부정부패가 널리 퍼진 시대를 살아가는

백성들의 삶이 얼마나 힘들고 고단한지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토끼전'을 풍자하고 있듯이 조선 후기의 정치 상황과 현실은 무척 어려웠습니다.

왕은 이름만 있을뿐이고, 여러 정당이 나타나 권력을 얻으려고 싸움을 일삼았지요.

나라를 구할 수 잇는 진정한 힘은 백성에게 있습니다.

토끼는 약하기 그지없지만, '토끼전'에 등장하는 토끼는 권력의 상징인 용왕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라를 지탱하는 근본적인 힘이 백성에게 있다는 연약하지만

지혜로운 토끼의 위대한 반란, 이책을 통해 재미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고전을 보면 우리 역사가 보입니다.

고전 문학에는 옛 사람들의 삶과 해학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부조리한 현실과 인물에 대한 묘사가 생생하고, 당시 사회의 모습과

사람들의 생활이 잘 담겨있어요.

어려울법한 고전을 재미있게 읽을 수있는 방법... 고전문학을 접하는 길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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