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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부르는 공감 대화법 - 최고 스타강사의 상대를 사로잡는 말하기 비법_공략편
장신웨 지음, 하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4월
평점 :
중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의 말하기 전담 스타강사가
10년 넘게 수많은 직원을 교육하며 정리한 대화의 기술
『기적을 부르는 공감 대화법』
"마음을 돌리는 대화가 아닌, 마음을 울리는 대화법"
이 책의 저자는 중국의 가장 대표적인 기업들이 앞다투어 초빙하려는 말히기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다. 국제 항공사와 금융기업, 레노버 그리고 중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를 포함한 300개 이상의 기업에서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말하기 훈련을 진행했다.
이 책은 그녀의 말하기 비법을 총정리한 결과물이다 . 자신의 운명을 원하는 방향으로
용기 있게 끌고 가려는 사람은 우선 말하기부터 배워야 한다.
첫 만남에서 상대와 비슷한 스타일의 소통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익숙한 환경은 편안함을 선사하며 익숙한 사람은 친근함과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만날수록 정이 깊어진다는 옛말은 익숙함이 안정가을 주고 긴장을 완하시켜준다는 의미이다.
기회는 언제나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온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 놓치지 않고
붙잡으면 거부감 없이 무리에 스며들 수 있다.
긴장하지 말고 편안한 자세로 있다가 무심코 누군가와 시선이 마주치면
가볍게 미소를 보이거나 고개를 끄덕이도록 하라.
이렇게 하면 기회가 왔을 때 자연스럽게 무리 속에 들어갈 수 있다.
성인이 되면 누구도 자신을 만족시켜주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안다.
친분과 의리에서 비롯되는 도움이기에 나름의 한계와 한도가 있다.
부모가 아이에게 베푸는 무조건적 사랑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노력으로 본인의 필요를 채우고 사람들과 우정을 쌓으며
가치를 교환해야 한다. 나아가 다른 사람의 필요에도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나 자신의 역량이 쓰일 수 있는 곳을 찾아 활용해야 한다.
이는 자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함이면서 성숙한 자기 역량의 표현이기도 하다.
감정 교류는 무엇과도 대체될 수 없는 중요한 소통 방식이다.
소통과 교류라는 건 본래 그 자체가 접촉의 과정이다.
직접 만나서 소통을 하면 볼 수 있고 냄새를 맡거나 만져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화는 정보를 교환하는 과정인 동시에 감정을 교류하고 상호작용을 이루는 행위이다.
훌륭한 소통 습관을 유지하는 사람은 이런 '콘택트' 소통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능력에 해당한다. 그렇기에 현대인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능력이기도 하다.
대화의 '기술'과 대화의 '길'은 다르지 않다. 내면과 외면은 함께 훈련하고 수련함으로써
지식과 행함이 하나가 되어간다. 그로 인해 더욱 단단하고 자랑스러운 내면을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