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똑같이 생명 존중 - 생명을 돈으로 살 수 있을까?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20
인현진 지음, 윤병주 그림 / 동아엠앤비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한국과학창의재단 선정 2014 우수과학도서 「너도나도 똑같이 생명존중」

동아과학북스 초등과학동아 토론왕 20번째 책인 이 책은 '과학동아'의 검증된

과학정보와 동화 작가의 스토리텔링이 만나 실전 토론형 과학 교양서입니다.

현재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 부교재로 선택되어 활동되고 있을 만큼

탄탄한 배경지식을 담고 있으며, 생명의 소중함과 인간과 동물, 그리고 식물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너도나도 똑같이 생명존중」 이 책에서는 주인공 소윤이가

학교 앞에서 병아리를 사면서 시작되며, 병아리를 키울 수 없어 다른 친구에게 줬는데,

그 친구는 병아리가 얼마나 공중에 떠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해 아파트에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병아리를 날려 버리고 병아리는 그대로 바닥에 떨어져 죽게 됩니다.

이 일을 계기로 소윤이는 슬픔에 빠지게 되고 이후 소윤이는 아빠와 함께 동물원에 가고,

길고양이를 보살피고, 또 사형제도에 대한 모둠활동을 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반려묘를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책임을

지고 반려묘를 키워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중간에 버려지는 경우도 있지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작은 생명도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병아리를 아파트 5층에서 날려 버린 수림이와 생명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한 소윤이.

두 아이는 집 없는 고양이 냥냥이를 알게 되고, 자긍ㄴ 생물이라도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사실을 서서히 깨닫게 됩니다.

이번 책에서는 소윤이와 수림이를 통해 생명 존중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습니다.

 

  

 

 

'너도나도 똑같이 생명존중' 이 책에서는 다양한 글을 통해

인간의 욕심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책 내용 중간중간 '소윤이의 생명노트'를 통해 알아두면 좋은

동물들의 생명존중에 대한 배경지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동물원에 가면 모든 동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동안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집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갇혀 지내는 동물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서 동물원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님을 알려주네요.

 

 

  

 

 

 

몇 년 전 동물원에서 키우던 돌고래 제돌이를 제주 바다에 방류한 일이 있습니다.

제돌이는 원래 제주 남쪽 바다에서 살던 남방 큰 돌고래였으며,

사람들의 욕심으로 그물에 걸려 4년이 넘도록 좁은 수족에 갇혀 돌고래 쇼를 했었죠.

제돌이를 불법으로 잡았으니 자연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주장했고 마침내 풀어주었던 것이지요.

 

동물원에서 펼쳐진 돌고래쇼에 환호만 했지 그런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줄 몰랐고

돌고래쇼를 보며 즐겁고 신기해했던 제 자신이 반성하는 시간도 되었네요.

 

 

 

이러한 제돌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과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실사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네요.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너도나도 똑같이 생명존중' 책에서는

생명존중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왕 되기'를 통해 배경지식을 넓혀주고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제가 끝날 때마다 책 내용을 한번 더 살펴볼 수 있도록

재미있는 퀴즈로 내 생각을 적어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매년 반려묘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 인간들은 키우다 싫증 나거나

힘이 들다는 이유로 버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년 버려지는 반려묘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유기동물처리현황 또한 잔인하며

얼마 전 유기 동물을 자신의 욕심으로 안락사 시킨 사건도 접했습니다.

모두가 인간의 욕심이 죄 없는 생명을 죽음으로 내몰게 된 것이지요.



'토론왕 되기'에서 동물 실험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고 있네요.

동물의 해부와 실험은 고대 그리스 시대에도 이루어졌으며,

독성학이나 생리학을 위해 많은 동물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실험이 이루어져왔습니다.

더 이상은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면 안 되기 위해 동물 실험을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다고 합니다.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시리즈는 책 뒤편에 본문에 나온 어휘를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해두었고, 더 많은 지식을 찾아볼 수 있도록

관련 사이트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토론왕도 되고 서술.논술형 대비를 위한 워크지 활용도 할 수 있어요

책을 끝까지 다 살펴본 후

체계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말해본다면 토론수업에서

자신 있게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게 된답니다.

 

 

 

 

 

저희 아이는 논리적으로 생각을 해보았으며, 동물 실험을 꼭 해야 하는 것인지,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읽어보았던

책 내용들을 떠올리며 생각을 정리하여 말해 보았습니다.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책을 읽고 생각을 적으며

토론수업에 대한 배경지식을 넓히며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이

날로 커지는 것 같아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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