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나빠? 인터넷과 스마트폰 - 인터넷 실명제가 악플을 막을 수 있을까?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14
이안 글, 최해영 그림 / 동아엠앤비 / 201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아이들, 인터넷은 물론

게임 중독까지 이르기까지 우리 아이들의 이러한 스마트폰 사용은

정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좋아? 나빠? 인터넷과 스마트폰> 책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생긴 사이버 왕따와 문자 폭력을 막을 수 있는지, 그리고 게임을

하는 것을 막으면 학교 폭력이 줄어들지에 대해 찬반 토론을 하는 등

다양한 토론거리를 제공하여 아이들 스스로 토론하고 생각하며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토론왕 <좋아? 나빠?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 도서는 초등학교 5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초등 필독서이기도 하답니다.

 

 

 

 

동아과학북스 <토론왕 시리즈>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책을 통해

생활 속에서 겪는 궁금증을 해결하고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시사 상식도 배우며, 초등학생들을 위한 풍부한 지식과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시리즈는 교육 현장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다양한 토론 주제를 매월 선정하여 친구들과 혹은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효과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주어 초등말하기나 독서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줍니다.

 

 

 

 

심각한 주제이지만 우선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접근 시키기 위해 만화로 먼저 만나볼 수 있어요..

 

학습만화에서 '사이버 수사대 고형사 출동'이라는 흥미글로 이 책에서 무엇을

해결하려고 하는지 고형사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흥미를 갖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사이버 수사대'가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들에게

사이버 수사대의 활약으로 어떠한 일을 하는지 알려줍니다.

 

 

 

 

사이버 수사대 고 형사가 초등학교에 출동을 했어요.

고 형사가 초등학교에 출동한 이유는 장기 자랑 카페 게시판에 올라온

악성 댓글의 범인을 잡기 위해서인데,,,,,

 

멸치 같은 고 형사의 눈을 보고 아이들은 배꼽 잡고 웃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의 놀림에 굴하지 않고 고 형사님은 아이들에게 인터넷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줍니다.

인터넷의 역사, 통신의 역사는 물론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용어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인터넷 공간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네티즌(netizen)이라고 하며,

통신망을 뜻하는 '네트워크(network)'와 시민을 뜻하는 '시티즌(citizen)'을

합쳐서 네티즌! 요새는 우리말로 누리꾼이라고 쓰지요.

 

 

와이파이(Wi-Fi)란 Wireless Fidelity의 약자이며, 근거리 무선 데이터 통신망이라고 해요.

무선 인터넷의 한 종류이며 무선접속장치(AP, Access Point)가 설치된 곳을 중심으로

일정한 범위인 '와이파이존(Wi-Fi zone)' 안에서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지요.

 

 

 

 

 

 

우리는 인터넷을 이용해서 정보를 검색하고 친구들과 나누기도 하지요.

편리하고 재미있는 인터넷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자신을 감출 수 있어요.

익명성으로 활동을 하니 자신도 모르게 걸러 내지 않고 말을 함부로 쓸 수도 있어요.

 

- 고 형사의 검색 기록-

밈(meme)은 문화가 마치 유전처럼 사람에서 사람에게 전달되는 것을 뜻해요.

인터넷 밈이란 누군가의 말과 행동, 어떤 그림이나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매우 빠르게 퍼져 나가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에요.

유튜브같이 전 세계인이 사용하는 공유 사이트가 늘어나면서

인터넷 밈 현상은 흔하게 일어나고 있어요.

 

책 내용 중간중간 '고 형사의 검색 기록'을 통해 인터넷과 관련된 정보를

자세히 설명해 주니 그동안 잘 몰랐던 용어의 의미를 알 수 있어요.

 

 

 

 

 

와~ 토론왕책을 보면서 인터넷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네요.

우리 삶에 인터넷이 들어옴으로써 우리는 무척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되었어요.

이러한 인터넷의 발달은 언제 누구로 인해 시작이 된 것인지,

그 스토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정리가 되어 있네요.

 

 

 

 

 

 

초등말하기 능력키우기 위해 <토론왕 되기> 코너 속 이야기를 읽어보면 도움이 된답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찬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정말 스마트폰이 꼭 필요한지 아닌지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네요.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이 책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이유~

코너 속 코너로 한 주제가 끝나면 그 주제와 관련된 생각퀴즈 페이지가 있어,

앞서 보았던 내용을 정리하며 퀴즈를 풀면서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인터넷은 보이지 않는 공간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감정과 상관없이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을 마구하는 경향이 있어요.

 

​​우리 아이들도 악성댓글에 노출되어 감정이 상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이버 수사대 고형사 출동시켜 이러한 악플러를 잡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

나도 악플러가 될 수 있으니, 인터넷 예절 '네티켓'의 중요성을 한번 더 인지해 줍니다.

 

 

 

 

 


네티켓(netiquette)은 네트워크(network)와 예절을 뜻하는 에티켓(etiquette)이

합쳐진 말로, 네트워크 상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말해요.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정보 통신 윤리 위원회에서 네티즌 윤리 규범을 발표했어요.

게시판의 글은 짧고 분명하게 ㅆ고, 맞춤법에 맞는 말을 사용하고 남을 지나치게 비판하지 말 것,

그리고 다른 사람과 채팅을 할 때에는 욕설 또는 빈정대는 말은 하지 않아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요.

 

 

 

 

인터넷의 역사에 이어 통신의 역사에 대한 정보도 볼 수 있네요.

지금의 스마트폰이 이용되기 전에는 사람들은 어떻게 서로 연락을 주고받았을까요?

아주 옛날 옛날에 통신이 발달되기 전에는 봉화대, 파발마, 전서구 등을 이용했고,

1876년 그레이엄 벨이 전화기를 발명한 후로 전파를 이용하여 멀리 있는

사람과 연락을 주고받는 통신 기술이 발달하게 되었지요.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과학정보와 배경지식도 풍부하게 담고 있어

창의융합교육을 위한 배경지식을 제공해주기에 정보가 다양해서 좋은 것 같아요.


 

 

토론왕책을 보다 보면 중간중간 어려운 용어들이 등장하는데,

책 뒤쪽에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네요.

그리고 인터넷과 관련된 사이트 주소를 알려주어 정보를 추가로 더 찾아볼 수 있게 해줍니다.

 

 

토론을 잘하려면 올바른 지식과 다양한 정보가 바탕이 되어야 해요.

또 토론할 내용이 정리가 되었다면 상대에게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야 하는 말하기 기술도 필요하지요.

창의융합도서 토론왕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이러한 토론. 논술 완벽 가이드를 위한 팁을 제공해주고 있어요.

 

 

 

 

저는 아이와 스마트폰 사용으로 늘 사건사고가 일어나는

'사이버 왕따와 문자 폭력'과 '게임=학교 폭력'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 봤습니다.

실제로 이 두 사건은 정말 수시로 발생하는 것이라 심각하다고 볼 수 있는 주제인 것 같네요.

 

학교폭력만큼이나 사이버 괴롭힘 문제가 심각한데,

이러한 문제의 원인은 무엇이며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의견을 적어보았어요.

 

아직 저희 아이는 사이버 왕따 문제를 본 적이 없어 심각성을

크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데, 친구들의 스마트폰 게임 중독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허락하지 않아 저희 아이의 폰에는 게임이 깔려 있지 않는데,

게임을 깔지 않아 친구들과 대화를 못해 은따가 되어간다고 해서

살짝 마음이 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요즘 초등생들은 워낙 폭력성이

짙은 게임을 하는지라 쉽게 노출해줄 수가 없더라구요.

 

스마트폰이 편리한 건 알지만, 그만큼 위험하다는 것을 이번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좋아? 나빠? 인터넷과 스마트폰> 책을 통해

제대로 인지하게 되었어요.

 

인터넷 사용을 할 때 꼭 지켜야 할 네티켓은 필수, 카톡에서 친구 흉을 봐도

사이버 괴롭힘이 될 수 있다는 거 명심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말해주었어요.

 

요즘 아이들 매체에 노출이 너무 쉽게 되어 아이 키우는 엄마로써 불안하지만,

안 할 수도 없기에 나쁜 영역으로 접어들지 않도록 규제를 만들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창의융합도서 토론왕은 초등학생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주제를 이해하기 쉽도록

스토리텔링을 풀어 재미있고 흥미롭게 접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제에 대한 내용을 책 읽기로 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구조화하여

토론에 필요한 생각을 정리하게 해주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상식은 물론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 및 상식 등을 바라보는 균형 있는 안목을 갖출 수 있도록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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