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관계>편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 관계 편 -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해지는 감동 부모 수업 ㅣ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인젠리 지음, 김락준 옮김 / 다산에듀 / 2018년 11월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해지는 감동 부모수업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관계>편

갓 태어난 아기는 모두 똑같이 말도 못하고 숫자도 못 세고 그림도 못그립니다.

그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주변을 관찰하기만 하지요. 하지만 부모에게 어떤

교육을 받느냐에 따라서 어떤 아이는 깨끗한 백지에 예쁜 그림을 그려나가는가 하면

어떤 아이는 엉망진창인그림을 그려나갑니다.

자녀 교육의 참된 자세는 부모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입니다.

자녀를 잘 교육하려면 부모가 먼저 성장해야합니다.

이 책에서는 사랑하는 아이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대화법부터

사랑하면서도 각자의 영역을 지키는 인생철학까지 좋은 엄마

인젠리가 진심을 담아 쓴 편지가 담겨있습니다.

"엄마라면 욱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아이 마음부터 헤아려보세요."

 모든 관계는 서로 적당히 선을 지킬 때 잘 유지돼요.

아이는 엄마와 분리된 독립적인 존재임을 인식하세요.

아이는 엄마의 부속물이 아니에요. 부모와 자녀는 평등한 관계입니다.

아이의 자주적인 선택을 존중해 주세요.

일방적인 사고방식으로 자녀의 모든 일에 엄마의 생각을 강요하지 마세요.

아이가 무슨 일을 겪든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게 지켜봐 주세요.

너무 어려서부터 아이에게 규칙을 강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각종 제한 속에서 자란 아이는 부모에게 저항하는 것에 더 많은 에너지를 쓰고,

이해심과 자제력 등도 충분히 발전하지 않아요.

모든 아이는 착해요. 본래 인간은 천성은 선하니까요.

아이를 인격적으로 훌륭하고 심리적으로 건강하게 키우려면 부모가 먼저

아이에게 정신적으로 밝고 건강한 다리를 놓아 줘야 해요.

아이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약속과 잘 지키는 좋은 습관을 키워 주려면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해요. 말보다 더 큰 가르침을 주는 것이 행동이에요.

말로 열 번 가르치는 것보다 행동으로 한 번 보여주세요.

아이를 솔직하고 성실하게 대하세요. 사소한 일이라도 아이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자신이 한 말을 지키세요.

최고의 교육은 부모의 솔선수범이에요.

많은 자녀 교육 전문가가 '자유'를 최고 가치로 뽑아요. 

하지만 일부 부모는 이것을 '아이에 대한 간섭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라고

잘못 이해하고 상황을 수수방관하다가 결국 아이에게 잘못된 습관을 키워주죠.

부모가 사사건건 통제하면 아이는 성장하지 못합니다.

통제력을 내려놓으려면 먼저 모든 생명이 독립적임을 이해해야 해요.

모든 사람이 본능적으로 선한 것을 추구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믿으세요.

부모가 수시로 자신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고 모범을 보이면

 자녀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아이의 모든 행동과 말을 어른이 이해할 수는 없어요.

아이의 성장에 해가 되는 것이 아니면

좋아하는 행동을 하게 내버려 두세요.

섣불리 아이를 지도하지 마세요.

그냥 아이의 모든 표현을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