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 긴생각 - 그때 느꼈으면 행복했을 것을, 마음을 멈추고 다만 바라보라
발타자르 그라시안 외 지음, 강나루 엮음 / 북씽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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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의 삶, 무엇인가 무게를 느끼며 웃는 날보다

찡그리는 날이 더 많고 늘 불행하다고 투덜거리는 삶을

살아가는 나에게 가벼운 생각으로 깊은 마음으로,

나를 돌아보고 내다볼 수 있는 생각을 느끼게 해주는

「짧은 글 긴 생각」 이 책은 짧은 글을 담고 있지만 

긴 생각고 여운이 남게 해주는 글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짧은 글 긴 생각, 그때 느꼈으면 행복했을 것을 마음을 멈추고 다만 바라보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달라이 라마, 바바하리다스, 틱낫한 등 지음 / 강나루 엮음


짧은 글이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긴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 책은 
마음을 바라보게 하는 언어와 글, 체험 등을 하며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해줍니다. 





비워야 채워지는 삶

예전엔 몰랐습니다.
비워야 채워지는 삶을 어제보다 지금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하려고
발버둥만 치는 삶이었습니다.
항상 내일을 보며 살았으니까요.

오늘은 욕심으로 채워 항상 욕구불만에 
남보다 더 갖고 싶은 생각에 나보다 못 가진 자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불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깨닫습니다.
가득 차 넘치는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현실을
이제 마음을 비웠습니다.
또 욕심이 찬다면 멀리 갖다가 버리겠습니다.

무엇이 필요하다면 조금만 갖겠습니다.
그리고 나누겠습니다.
가식과 허영을 보며 웃음도 지어 보이겠습니다.
내 안의 가득찬 욕심을 버리니 세상이 넓어 보이고
내가 쥔 게 없으니 지킬 걱정도 없어 행복합니다.

예전에 헌 자전거를 두고
새 자전거 사서 잃어버릴까 걱정하던 생각이 떠오릅니다.
마음하나 비우면 세상이 달라지는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이민홍-





인생의 길은 하나이다

인생의 길은 하나이다.
인류의 영원한 희망은,
우리들 모두가 조만간 이 길 위에서
하나로 합쳐지길 바라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하나 되는 이 길은
우리 인생의 밑바탕에
너무나 뚜렷하게 깔려 있다.
인생의 길은 넓디넓다.

그러므로 대개는 그 뚜렷한 길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죽음의 길을 걸어가고 마는 것이다.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과
그대가 결합되어 있음을
부정하는 모든 악을 
그대 자신 속에서 제거하라.

-고골리 


 

늘 곁에 있는 것의 소중함

내일이면 장님이 될 것처럼
당신의 눈을 사용하십시오.
그와 똑같은 방법으로
다른 감각들을 적용해보시기를.

내일이면 귀머거리가 될 것처럼
말소리와 새소리
오케스트라의 힘찬 선율을 들어보십시오.

내일이면 다시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못 만져보게 될 것처럼 만져보십시오.

내일이면 다시는
냄새와 맛을 못 느낄 것처럼
꽃향기를 마시며 손길마다 맛을 음미하십시오.

-헬렌켈러


삶, 인생, 지혜... 그리고 사랑
이 네 가지 주제와 관련된 짧은 글과
마음 따뜻한 삽화 그림이 책을 읽어가면서
글 하나하나 깊이 있게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줍니다.

과연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살아왔으며
내 삶은 지금 얼마나 행복한가
하루하루를 얼마나 여유 있게 살아가며
내 주변 사람들과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가 등을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곧 인생의 중반기에 접어드는 나이가 되어가지만
얼마나 잘 살아왔는지 알지 못합니다. 

지금 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해 살아간다고 말하지만
지금 진정 행복한 것들은 놓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또 후회하는 삶을 살게 될 수도 있기에 이제부터는
오늘을 만족하며 '비워야 채워지는 삶'을 누리며 살아갈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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