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어떻게 되었을까? 어떻게 되었을까? 시리즈 3
지재우 지음 / 캠퍼스멘토 / 201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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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기나 PC로 게임을 하면 엄마한테 혼나기 일상이지요.

한데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게임이 e스포츠로 정식 등록됨으로써

게임을 좋아하고 잘하는 친구들에게 희망을 갖게 해주었네요.

 

하지만 무턱대고 게임만 해서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e스포츠 전문가가

말해주는 [프로게이머 어떻게 되었을까?]에서 솔직 담백한 실전 이야기를

들으며 프로게이머의 자질과 함량을 키워보아요.

 

 

 

 

「프로게이머 어떻게 되었을까?」이 책은 e스포츠 전문가들의 커리어패스를 통해

알아보는 리얼 프로게이머 이야기예요.

 

이 책은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청소년이라면 단순히 게이머의 단계를 넘어

'e스포츠가 얼마만큼 잠재력이 있는가?'를 고려하고 판단하여 진로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해요.

그리고 꼭 국내시장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e스포츠이기에

다양한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자유학기제로 진로탐색활동을 하고 있지만 제공되고 있는 컨텐츠가 다양하지 않아

정보가 많이 부족한데, 이 책은 청소년도서 직업가이드북으로 각 직업별 전문가가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예요. 

'프로게이머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이 책은 5인의 e스포츠전문가가 프로게이머 직업군에

대해 리얼하게 들려주어 이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친절하게 직업에 대해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게임은 더 이상 노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아이, 프로게이머처럼 게임을 잘해서

자신도 e스포츠와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다며 이 책을 보자마자 내용을 읽어가네요.

초등학생에게도 일상이 돼버린 게임 무조건 막는다고 괜찮아지는 건 아닌 것 같네요.

점점 게임 분야에서도 다양한 직업이 생겨나고 있으니 아이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잘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프로게이머는

공인 게임 대회에서 입상한 후 소정의 교육을 받고 한국e스포츠(KeSPA)에

등록되어 지속적 또는 직업적으로 게임 대회에 참가하는 자이다.

 

1990년대 후반 스타그래프트가 국내에 유통되면서 그 흥행과 함께 국내 프로 게임산업도 시작되었다.

작은 규모의 게임 대회들이 전국적으로는 PC방이라는 네트워크가 형성되던 98년 하반기부터

전국 규모의 게임 대회로 커졌으며 전국적인 규모의 게임 대회와 리그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 상반기에 들어서 KIGL, PKO, KGL 등의 3대 프로 게임 리그로 장착되었고,

프로게임 리그 또는 상금이나 참가 인원 등의 규모가 큰 대회에서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상위 입상을 하거나 프로 게임팀에 소속된 게이머를 일컬어 일정한 기준이 없이 자칭,

타칭 프로게이머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프로게이머가 되는데 특별히 나이 제한은 없으나, 프로게이머 등록 요건이 되었을 때

나이가 만 18세 미만의 경우라면 친권자 또는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있어야 해요.

 

프로게이머는 집중력과 분석적 사고가 있어야 하며, 정교한 손동작과 빠른 신체 반응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새로운 게임이나 컴퓨터, 장비 등에 대한 전반적 지식을

갖추어야 하고, 어려운 상황에도 심리적 평정을 유지할 수 있는 자기 통제 능력과

인내심 끈기가 있어야 한답니다.

예술형과 탐구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스트레스 감내, 성취, 혁신 등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해요.

 

좋아하는 게임을 실컷 할 수 있으니 프로게이머가 마냥 좋을 것 같은 아이들에게

콕콕 찔러 알려주는 '프로게이머란 직업의 좋은점과 힘든점'을 살펴보면서

이 직업을 하면 어떤점이 좋고, 어떤점이 힘이 들지 미리 알 수 있네요.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특별히 요구되는 학력 사항은 없으나, 전문대학 및 대학에 설치된

컴퓨터 게임 관련 학과를 진학하면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으며,

인터넷 게임 전략을 가르치는 사설 학원에서 기술 교육이나 훈련을 받기도 해요.

 

 


 

 

 

e스포츠 산업의 잡맵에는 게임 대회를 기획하고 방송하는 방송국,

게임감독, 팀원들과 함께 전략 시뮬레이션을 하는 프로 게임팀,

각 선수에 대한 스폰서 및 후원을 하는 후원사,

한국e스포츠협회, 게임회사 e스포츠 에이전트 등이 있어요.

하지만 e스포츠 산업이 점차적으로 발달을 하게 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잡들이 생겨나게 될 것입니다.
 

 

현재 한국e스포츠협회의 스타그래프트 프로 리그 경기 위원장으로

감독직 이후에도 e스포츠와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균 위원장의

이야기를 통해 프로게이머의 생생 경험담을 볼 수 있어요.

 

'어떤 기술이든 배워서 한 분야에 전문성을 가져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으며,

게임을 상금을 타는 목적으로 하다 어느 순간 기업의 후원을 받아 정식 게임팀으로

활동하기 위해 여러 팀을 모아 대항전을 만들고 거기에 후원 기업의 로고를 붙이고

대회를 나가면서 점차적으로 프로게임팀이 만들기 시작했다고 해요.

프로 게임팀 감독으로써 여러 가지 애환과 궁금증에 대한 질문들을 보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프로게이머와 프로게임팀에 대한 속속들이 내용을 알 수 있네요.

 

 

 

프로게이머에 대해 이것저것 궁금한 것들이 많은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들이 프로게이머에게 직접 물어보는 23가지 질문'을 담고 있는데,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내용을 프로게이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해결했는지

하나하나 답을 들을 수 있는 것 같네요.

 

 

요즘은 24시간 내내 게임만을 방송하는 게임 전문 방송이 있는가 하면,

e스포츠라는 이름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대규모의 게임 대회가 개최되고 있어요.

게임산업은 문화 콘텐츠 산업의 핵심으로 21세기 국가 성장 동력의 핵심 영역으로 인정받고 있어요. 

아직은 국내의 게임 관련 교육은 게임 그래픽과 프로그램 관련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점차 게임 기획, 시나리오, 사운드, 마케팅과 관련된 교육까지 전문화 되어가고

있기에 전망은 더욱 밝아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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