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라 OYLA Youth Science Vol.1 - 1%를 만드는 생각놀이터
욜라 편집부 지음 / 매직사이언스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과학잡지 OYLA Youth Science는 연 6회 발행되는 격월간지예요.

1%를 만드느 생각놀이터 욜라는 카자흐스탄어로 '생각하다'는 뜻으로

캐치프레이즈처럼, 독자들이 자유롭게 질문을 주고받고 스스로 답을 찾으며

1%의 영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예요.

 

 

 

 

 

과학잡지 과학정보지 욜로는 글과 풍부한 도판을 통해

과학, 수학, 공학, 철학, SF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와

생각꺼리를 제공하며 'NASA의 위대한 천문대'와 같이 과학사와 철학,

과학 원리를 함께 풀어낸 기사는 OYLA만의 특장점입니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과학사의 중요한 실험들을 발굴해 연재를 통해

소개해주며, 과학의 '빛'만 보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한번 더 과학의 배경지식을 통해 깊이있게 생각하고 과학 글쓰기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중력파를 어떻게 발견할까?

 

지난 2016년 2월 11일, 국제 중력파 관측소인 '라이고(LIGO)'는

'중력파'를 드이어 찾았다고 발표했어요.

중력파란 위대한 물리학자인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100년 전에 예측한 것으로

시공간이 출렁일 때 생기는 파동을 말한답니다.

아인슈타인은 시간과 공간이 서로 분리되지 않는 하나의 구조라고 여기고,

시간과 공간을 합친 4차원 세계를 새롭게 제안했지요.

아인슈타인이 주장한 '일반 상대성이론'에 따르면,

질량을 가진 물체는 시공간의 '조직'을 출렁이게 만들어요.

물체의 질량이 클수록 시공간이 더욱 심하게 출렁거린답니다.



1992년 미국에 국제 중력과 관측소 '라이고'가 세워졌어요.

처음에는 중력파를 제대로 찾아내지 못했지만, 과학자들은 실패에 굴하지 않고

모든 장비를 철저하게 개선하기 시작했지요.

이들은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 해결방법을 찾으며 중력파 감지 장비의 성능을

눈부시게 발전시켰답니다. 특히 브레진스키가 이끄는 연구팀이 작업에 많은

이바지를 했다고 합니다. 

 

 

 

피타고라스는 누구일까요?

 

피타고라스는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로, 수학을 신비스럽게 가르치고

연구했던 '피타고리스 공동체'를 만들었어요.

그는 수학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마법의 숫자를

정하기도 했으며, 지구가 둥글다고 생각했어요.

피타고라스 정리는 존경의 의미로 그의 이름을 땄지만,

실제로는 정말 그가 만든것인지 아닌지 모른답니다.

 

피타고라스 정리는 어디에 쓰나요?

 

피타고라스 정리는 수학에서 가장 유명한 공식이고,

그만큼 널리 쓰이고 있어요.

무엇보다 공식의 결과가 매우 쓸모 있으며,

예를 들어 직각을 그릴 때는 이 공식이 꼭 필요했어요.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과 사고력이 떨어지고 행동 장애가 생기는 병이에요.

가장 흔한 치매 중 하나이기도 해요.

고ㅏ학자들은 2050년 경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1억 명을 넘어설 거라고 정망해요.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은 뇌의 신경세포를 파괴한다는 점이에요.

기억과 통합한 정보를 이용하는 영역인 '해마'부터 시작 돼

몸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다른 영역으로 퍼져나간답니다.

결국 자기 이름이나 나이도 잊어버리고 친구나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게 되지요.

 

 

 

 

알츠하이머병이 늘어나고 있지만 과학자들은 아직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지 못했어요.

알츠하이머병이 신경세포에 쌓이는 단백질 '쓰레기', 즉 아밀로이드반(노인반)과

신경섬유농축체와 관련 있다는 사실을 알려졌죠. 이 '쓰레기'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인지 결과인지는 아무도 모른답니다. 그렇지만 현재 알츠하이머병 치료

연구는 이 두가지 물질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요.

 

 

 

 

 

'마추픽추'는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들어갈 만큼 멋지고 신비스러운 곳이에요.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렐 만큼 멋진 이 고대 도시는 안데스 산맥에서도

고도 2460m 높이의 우두밤바강 근처에 자리잡고 있어요.

거대한 바위들과 열대우림의 무성한 나무들로 가려진 채 오랜 세월 잠들어

있는 마추픽추는 '늙은 봉우리'라는 뜻으로 같은 이름을 가진 산 위에 있어요.

 

남아메리카 고대 건축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마추픽추는 200여 개의

석조 구조물과 계단식 토지인 녹색 테라스로 이루어져 있어요.

석조 구조물은 화강암 덩어리들로 만들어졌는데, 모르타르나 시멘트 같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면도 날 하나 들어갈 틈도 없이 정교하게 쌓여있습니다.

 

 

 

 

마추픽추는 빗물을 훌륭하게 처리할 수 있는 테라스와 달리, 돌 위에 세워진

도시에서는 물이 빠져나가지 못했어요. 잉카인들은 도시 곳곳에 100개가

넘는 배수구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했답니다.

뿐만 아니라 인카인들은 도시 곳곳에 분수대를 16개를 세워 물을 마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도 했어요.

학자들은 마추픽추를 다 짓는 데 약 50년쯤 걸렸다고 보고 있어요.

 

 

 

 

지구는 24시간에 한 바퀴씩 자전을 하며 태양 주위를 공전해요.

낮과 밤이 번갈아 찾아오는 이유입니다.

인간의 몸은 주변이 어두어지면 자연스럽게 잠을 자도록 적응했어요.

그런데 만일 낮과 밤이 갑자기 사라진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1989년 1월 13일, 27세의 이탈리아 여성인 스테파니아 폴리니는

동굴에 있는 작은 공간에서 혼자사는 실험에 나섰어요.

이탈리아의 사회학자이자 심리학자인 마우리치 몬탈비니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계획한 실험이었죠.

 

 

 

 

과학자들은 폴리니가 있는 동굴 바로 위에 트레일러를 세우고

카메라로 폴리니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했어요.

심지어 잘 때도 꿈을 꾸고 있는지 관찰했죠.

시계는 없었지만 폴리니는 일어나고 밥 먹고 자는 시간을 기준으로

하루 일정을 짰어요. 잠에서 깰 때마다 혈압, 체온, 심장 박동수를

직접 측정하고 소변 검사를 해서 결과를 컴퓨터에 입력하는 게 가장 큰 일이었죠.

 

우리 뇌가 하루의 길이를 정확히 24시간으로 여기고 생체 리듬을

'정상'적으로 관리하려면, 빛의 변화를 느끼거나 시계를 보는 것 같은

행동을 해야해요. 그렇지만 폴리니는 햇빛이 들지 않는 동굴 속에서

시계도 없이 지냈기 때문에 뇌가 판단하는 하루의 길이가 정확하지 않았던 거죠.

 

이렇게 생체 리듬이 흐트러지자 폴리니의 면역 기능에도 문제가 생겼어요.

백혈구를 평소보다 몸에서 많이 생산하는 바람에 항바이러스성 단백질인

'인터페론'이 늘어났어요. 이렇게 면역 기능이 과도하게 활발해지면

오히려 몸속의 면역 세포가 다른 세포를 파괴하는 등 부작용이 생긴답니다.

 

 

과학잡지 OYLA Youth Science에는 물리, 수학, 의학,

화학, 생물학, 지리학, 천문학, 언어학, 역사, 과학윤리등에

대한 폭 넓은 배경지식을 담아 우리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있어요.

융합교육으로 배경지식이 풍부해야하는 아이들에게

과학잡지 OYLA Youth Science는 과학적 배경지식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격월로 발행되는 과학정보지 이지만 그만큼 정보량도 많아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게 될 우리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은 과학단행본이란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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