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자기경영 - 변화의 시대에 필요한 셀프리더십
김민주 외 지음 / Book Insight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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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통에 빠졌던 개구리는 자기경영으로 빠져나왔다!

[서평] 『슬기로운 자기경영 (변화의 시대에 필요한 셀프리더십)』(김민주, 이서연, 박소연 외 4명 저, BookInsight, 2020.07.15.)


자기를 다스리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의 공저자들은 교육과 자기경영의 전문가들이다. 책은 총 7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은 ‘변화의 물결 속에서 나답게 성장하는 셀프리더십’이다. 2장은 ‘행동을 지속하는 힘, 동기’다. 3장은 ‘셀프리더의 자존감은 주도적인 삶의 뿌리’다. 4장은 ‘생산적인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힘, 객관적 성찰’이다. 5장은 ‘스스로를 통제하는 셀프리더’다. 6장은 ‘변화관리를 위한 습관의 힘’이다. 7장은 ‘실패에서 배우는 힘(자기성장을 위한 실행력)’이다. 


“성장을 위해 자신을 성찰하는 사람은 다소 불편한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모색할 줄 안다.”-8쪽. 


세상에 이끌려가기 보단 세상을 창의적으로 주도해야 한다. 변화를 능동적으로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책의 제일 첫 장에서는 나를 어떻게 성찰할지에 대해서 소개한다. 자기경영 노하우 3가지가 핵심인데, 그것은 바로 ▶ 마음관리 ▶ 위기관리 ▶ 목표관리다. 변화가 일상이 된 시대이다. 그곳에서 도전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변화관리를 위한 습관의 힘이란 과연 무엇일까? 그건 바로 현재의 안일함을 넘어 불편하고 두려운 미지의 세계로 점프하는 것이다. 새로운 기계나 문화에 적응하고 나를 바꿔가는 건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것이다. 불확실한 시대를 일컬어 ‘뷰카(VUCA)’ 시대라고 부른다. 뷰카는 변동성(Volatile),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함(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앞 글자를 딴 용어다.


혼란스러운 시대일수록 자기 자신을 명확하게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호기심으로 무장해야 한다. 기업들은 더더욱 변화에 부응해야 한다. 이제는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졌다. 각 개인들은 무슨 일을 어떻게 언제 할지 언제나 유념해야 한다. 이건 생존의 문제다. 




“변화의 시대는 기회도 많지만 그 기회 속에서 자칫 인생의 가치관과 방향을 잃을 함정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22쪽. 


셀프리더십은 크림 통에 빠진 개구리 두 마리의 이야기 속에서도 찾을 수 있다. 계속해서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려고 했던 개구리는 결국 크림 통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 책이 정의하는 셀프리더십이란 “세상이 나를 지배하도록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통제해서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유연성과 적응성의 태도를 갖고 세상을 헤쳐 나가는 것. 그게 바로 슬기로운 자기경영이다. 


앞으로 코로나19와 경기불황으로 상황이 녹록치 않을 것이다. 슬기로운 자기경영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 크림 통에 빠졌던 개구리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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