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사퍼즐 수학게임 - IQ 148을 위한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로버트 알렌 지음, 이은경 옮김, 멘사코리아 감수 / 보누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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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운동하듯 두뇌 운동해야 인생의 묘미 느낀다!

[서평] 『멘사퍼즐 수학게임 (IQ 148을 위한)』(로버트 앨런, 이은경 역, 보누스, 2020.07.10.)


‘멘사’ 하면 머리 좋은 사람들만 가입할 수 있는 집단 정도로 간주된다. 물론 실제로 멘사는 지능지수 상위 2% 이내, 즉 IQ 148 이상의 사람만 가입할 수 있는 천재들의 모임이라고 한다. mensa는 라틴어로 ‘탁자’를 뜻한다. 모임을 상징하는 말이다. 국내에 멘사코리아가 있어서 국제적인 교류도 하고 있다. 


뇌는 쓰면 쓸수록 더욱 발달한다.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멘사퀴즈들은 흥미를 유발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 문제를 풀다보면, 정답이 하나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바로 풀리지 않는 문제들은 시간의 차이를 두고 접근하면 좀 더 원활하게 풀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인내심이다. 인내심을 통해 결국 해내면 큰 쾌감을 얻는다. 그게 인간이다. 


『멘사퍼즐 수학게임 (IQ 148을 위한)』에는 수준별로 문제들이 가득 차 있다. 숫자들의 조합을 보면, 어떤 우주의 진리를 알 것만 같다. 하나씩 해결하다 보면, 인생의 묘미와 조금은 허무함도 느낄 것이다. 자, 도전해보자.




『멘사퍼즐 수학게임 (IQ 148을 위한)』에 있는 문제 몇 개만 사례를 들어보겠다. 


#1. 일곱 개의 공(숫자) 중 어느 하나만 나머지와 다르다. 그 공은 무엇일까?

(9, 33, 12, 54, 60, 16, 27)


자, 알아차렸는가? 정답은 16이다. 왜냐하면 나머지 숫자들은 모두 3으로 나누어 떨어지기 때문이다. 


#2. 위 원과 아래 원의 숫자들이 같은 값이 되도록 ?표에 +, ㅡ를 넣어보자. 기호는 중복해서 사용해도 괜찮다. 

(위 원 : 10 ? 7 ? 3)

(아래 원 : 30 ? 2 ? 12)


자, 정답은 무엇일까? 위 원에는 +, ㅡ, 아래 원에는 +, ㅡ가 들어가야 한다. 이해 되셨길 바란다. 


#3. 정육면체의 면 중에서 같은 얼굴이 그려진 짝을 찾는 문제도 있다. 이것은 그림의 순서가 중요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문제를 낼 때 좀 더 상세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았겠다. 


멘사코리아 퍼즐위원회는 육체적 운동처럼 두뇌 운동 역시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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