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의 신 - 1등 영업고수의 영업비법
권태호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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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콘셉트로 ‘영업의 신’이 되도록 공부하라!

[서평] 『영업의 신 (1등 영업고수의 영업비법)』(권태호, 슬로디미디어, 2020.05.29.)


13년 차 베테랑 영업인인 권태호 씨. 외국계 IT 기업에서 일하면서 기술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영업은 모든 직장인들이 제일 먼저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와 같다. 어떻게 하면 자사의 제품을 제대로 잘 팔 수 있을까? 영업은 기술부분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교육, 농업, 국방 등 모든 분야가 영업으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 권태호 씨는 기업교육, 분양업, 제약업, IT업계의 영업을 경험했다. 그는 영업이 바로 인생이며, 인생이 영업이라고 강조한다. 26개의 자격증을 단 권태호 저자는 대학교 4학년 때 자신의 이야기가 신문에 실릴 정도였다. 그는 『거절에 대처하는 영업자의 대화법』이라는 책을 출간하며, 출간기념회를 위한 레스토랑을 섭외할 때도 영업 정신을 밝휘해 대관료를 깎았다. 레스토랑을 홍보해주겠다고 하면서 흥정을 한 결과다. 


“영업 현장에는 인생에서 알아야 할 지혜와 지식이라는 보물이 숨어 있다.”-9쪽. 




영업직이 좋은 이유는 세 가지다. ▶ 시간을 자유롭게 유용할 수 있다. ▶ 자기 관리를 할 수 있다. ▶ 자기만의 목표가 생긴다. 권태호 저자는 사회 초년생 시절, 좋은 팀장을 만나 지금까지 연락하며 지내고 있다. 새벽 6시에 출근해 부지런히 영업을 공부하던 권태호 저자는 팀장으로부터 든든한 후원을 받았다. 영업을 잘 하는 권태호 저자는 ‘내가 왜 영업을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케팅하지 말고, 영업을 하자.” 권태호 저자의 조언이다. 만나자마자 고객에게 제품 설명을 하는 것은 무리수를 두는 것이다. 고객의 말을 먼저 잘 들어주는 게 필요하다. 고객과의 관계를 잘 형성하는 것이 필수다. 영업인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자신이 다 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다 안다고 간주하는 순간 배움이 없어진다.  


댄스 가수의 꿈을 갖고 있었지만 집안 사정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고 공부에 매달렸다. 지금까지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 이유다. 권태호 저자는 전략적으로 가치 있는 영업을 하라고 강조한다. 전문대 졸업을 해서 스펙이 없던 권태호 저자는 영업의 기본과 정석을 잘 따랐기 때문에 상위 1%의 영업인이 될 수 있었다. 목표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이 책 『영업의 신』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자신만의 콘셉트를 만들어라’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욕구가 무엇이고, 목표 소비자가 누구이고, 광고의 목표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고객들은 제품을 선택할 때 영업 담당자를 보고 결정한다고 한다. 이때 특별한 콘셉트가 있어야 고객들을 설득할 수 있다. 제약 영업을 할 때 권태호 저자는 병원의 행정직원을 만나 그들이 어려워하는 의무교육에 도움을 주었다. 그래서 인정을 받았다. 


강의를 하면서도 스스로가 만족하지 못하면, 수정 보완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고, 일하다 보면 당신은 언젠가 ‘영업의 신’이 될 수가 있다. 모든 사회인들이 새겨들어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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