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상위 1%, 골든타임을 잡아라
이경주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거 나의 성취를 극복해라…상위 1% 되는 길

[서평] 『4차 산업혁명 시대 상위 1% 골든타임을 잡아라』(이경주, 한국경제신문i, 2020.03.25.)


나도 몰랐는데, 유명한 축구 선수 크리스디아누 호날두가 어린 시절 매우 불우했다고 한다. 그의 집안이 지독하게 가난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가난하고 약했던 호날두는 축구 연습을 할 때 공 패스를 잘 받지 못했다. 마약과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와 형 밑에서 자라며 어렵게 생활한 호날두. 특히 호날두는 정상인보다 심장이 두 배나 빨리 뛰는 질병을 가졌음에도 현재 위대한 선수가 되었다. 크리스디아누 호날두는 현재 우리나라 전체 기부액보다 많은 돈을 기부하며 산다고 한다. 


"탁월한 인물이 가진 특성 가운데 하나는 결코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들은 자신을 자기 자신, 즉 자신이 과거에 이룬 성취와 미래의 가능성만 비교한다. - 브라이언 트레이시"-39쪽. 


하루하루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하는 것은 중요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상위 1% 골든타임을 잡아라』 의 저자 이경주 씨는 재수 끝에 성균관대 전자공학과에 입학한 후, 삼성전자에서 27년 간 근속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수많은 강연을 하고, 대학생들의 멘토이기도 한 그는 상위 1%가 되기 위해선 일주일간 밤새워 공부할 정도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경주 저자는 좋은 인격체, 즉 인성교육이 잘 되어 있어야 리더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엔 인공지능과 집단지성이 많이 발달한다. 그래서 앞으로 갈수록 좋은 인성, 가치관, 도덕과 윤리적인 면이 중요해진다. 특히 그는 글로벌 시대, 해외 경험과 언어 습득은 필수라고 언급했다. 친구들과 함께 국가별로 1∼2개월 낯선 나라에 가서 체류하다보면, 많은 것을 습득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빠른 기술 습득은 적응의 차원에서 중요하다. 




밤새워 공부하며 상위 1%가 되자


국가 기관인 산업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OECD 다른 회원국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2배나 빠르다고 한다. 그때 중요한 것은 돈을 잘 버는 것이다. 미국 인구에서 유대인이 그토록 많은 기업을 소유하고, 최고경영자로 활약하는 이유에 대해 돈을 강조하는 유대문화에 있다고 분석한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는 소리를 어릴 때부터 계속 강조한다는 것이다. 직접 투자해서 돈을 벌어보기도 하고, 이스라엘 평화기금을 내도록 한다. 


돈을 벌기 위해선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요즘엔 온라인이 발달해 어린아이들도 노력하면 돈을 벌 수 있는 시대다. ‘라이언의 세계’를 운영하는 라이어 카지는 2018년에 256억 원을 벌어 최고 수입 유튜버가 되었다고 한다. 전 세계 구독자가 약 2천3백만 명이다. 


그렇다면 평생 돈 버는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우리나라에서 부자라고 인정 받기 위해선 총자산 67억 원 이상 혹은 금융 자산 10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 이경주 저자는 결론적으로 30∼40대에 사업을 하거나, 투자에 성공해야만 50대 이후에 부자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 등 직접 경제에 개입해보지 않으면 실물 경제를 알 수 없다. 그는 배당주 투자도 공부해보자고 조언했다. 한편, 돈은 사람의 본성을 그대로 드러낸다. 암호 화폐 투자를 지인들에게 권유했다가 원금을 모두 날려 먹었지만, 저자의 친구는 술 한 잔만 사면된다고 했다. 이경주 저자가 만난 화가나 SW개발업체 대표, 출판사 대표 등은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 여전히 상위 1%로 가는 길은 쉽지 않다. 하지만 감성과 정성으로 노력하면 누구나 그 영역에 진입할 수 있다. 장학 재단 설립에 관심을 두고, 계속 실천하고 있는 이경주 저자. 그의 인생 2막이 궁금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