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백수에서 억대 연봉 콜센터 팀장이 된 비결 - 10년 경력 텔레마케터의 특급 노하우를 공개한다!
김우창 지음 / 미다스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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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지 상담사가 억대 연봉 콜센터 팀장이 된 사연

[서평] 『청년백수에서 억대 연봉 콜센터 팀장이 된 비결 (10년 경력 텔레마케터의 특급 노하우를 공개한다!)』(김우창 저, 미다스북스, 2019. 12.18.)


신이 우리 모두에게 다이아몬드 원석을 하나씩 다 주었다. 그 다이아몬드는 제각기 색깔이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다. ‘그냥 이렇게 살지 뭐.’, ‘나는 재능이 없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이아몬드의 가치가 얼마만큼 비싼지 모르는 것이다. 『청년백수에서 억대 연봉 콜센터 팀장이 된 비결』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이아몬드를 가공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하루에 한 건의 계약을 할까말까 하는 월급 150만 원 받는 최하위권 상담사였다. 상담 실적은 0이고, 오래 상담을 하니까 목이 아파서 병원을 들락날락하고, 1시간 동안 힘들게 계약한 고객은 ‘안 할 거다.’라며 해지해버리기도 했다.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당장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치밀어 올랐다. 




무수한 책을 읽으며 자기암시를 하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요리사 일을 하던 당시 지인에게 사기를 당하고 사업도 부도가 났다. 미국에 도착해 아시는 분 중 대출 관련 일을 하시는 분이 계셨다. 호텔 근처에는 한국인이 별로 없어서 한번 만나면 동질감이 생겨 금방 친해졌는데, 이분이 신용등급 이야기를 하며 이 대출을 갚으면 신용이 올라가고 싼 이자로 다시 대출을 받아서 싼 이자로 해주겠다고 했다. 저자는 솔깃하여 돈을 주었는데, 상대가 잠적해버렸다. 


저자는 며칠 공황상태가 되어 밤을 새며 이를 갈면서 살았다. 범죄자들이 왜 그렇게 칼로 잔인하게 하는지도 조금은 이해가 될 정도였다고 했다. 분노를 참을 수가 없어, 달리기를 해보고, 음악도 들어보고 며칠 미친놈처럼 살았다. 그러던 중 모든 문제의 시작은 나의 무지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교회에서 눈물을 흘리고, 몇 시간 기도하고 다시 태어났다. 


미국에서의 경험은 저자를 무지에서 벗어나게끔 노력하게 해주었고, 그것은 지금도 계속 성장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만약 그런 경험이 없었다면 성공하기 위해 책을 읽고 무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을 쳤을까 생각을 했다. 이때 저자는 자신을 위로해주는 것은 좋은 책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닥치는 대로 책들을 수집하고 읽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나의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인정하였다. 세상은 내가 베푸는 대로 돌려주는 것뿐이기에 앞으로 나에게는 용서와 사랑만 선택하기로 했다. 이를 직장과 가정에서 많은 변화를 체험하게 되었다. 이것은 인생에서 잘한 선택이었다고, 저자는 회상했다.

 

본격 콜센터에 발을 디딘 건 부동산세미나에 참석한 뒤였다. 강연자 브리핑을 듣고 괜찮다고 생각한 뒤 대면 설계사 일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지인들이 많이 도와주었다. 친구와 가족도 많이 도와주었다. 하지만 인맥이 없던 차였기에 3개월 만에 한계가 왔다. 이후 일이 잘 풀려 전화로 계약하는 다이렉트보험 설계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다. 


책은 저자의 삶의 체험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서술되어 있었다. 힘들 때마다 자기 암시를 하고 책을 읽었던 만큼, 독자들이 자신의 책을 그런 마음으로 읽기를 바라고 있었다. 저자는 아마 수많은 성공자들의 책을 읽은 것이리라 본다. 왜냐하면 내용 중간 중간에 백종원, 안드레아 보첼리, 마윈, 리처드 브랜슨 등의 짤막한 일대기가 심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고객의 비난에도 평온함을 유지하는 방법은 내 몸속에 고객차단기능을 on 시키는 것이었다. 어차피 나를 무시하는 고객과는 더 통화할 필요가 없다는 평온한 마음으로 일을 계속해나가면서 조금씩 승승장구하였다. 책은 한 편의 영화처럼 저자의 삶을 담고 있었다. 몇몇 오탈자가 보이기는 해도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조금씩 꾸준히 노력하고 배우려는 자세로 공부하면 나중엔 반드시 부자의 길로 갈 수 있게끔 나침반의 역할을 하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저자는 마지막에 적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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