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R 실천편 -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최고의 기업 최강의 프레임워크
아마노 마사루 지음, 김윤경 옮김, OKR Japan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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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정렬-추적-도전목표점의 방향성 수립 OKR

[서평] OKR 실천편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최고의 기업 최강의 프레임워크)(아마노 마사루, 김윤경 역, 한국경제신문, 2019.11.22.)

 

기업이나 어떤 조직이 살아남기 위해선 목표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어떤 목표를 지향하느냐에 따라 그 조직은 살거나 죽거나 한다. 리더란 최대한 성과를 이끌어내는 사람이다. 따라서 목표점을 정확하고 분명하게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하나의 팀이 생겨서 목표를 좇아가는 모델은 다음과 같다. 형성기 혼란기 규범기 기능기 해산기. 팀이 만들어져서 성과를 내고 해산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이게 바로 터크만 모델이다.

 

리더들도 생존하기 힘든 시기이다. 리더가 제대로 역할을 하려면 균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나서거나 너무 소극적이거나 너무 칭찬만 하면 리더로서 자질이 부족하다. 이 책에선 위임형 리더십을 실행하기 위해 ‘OKR(objective and Key Result’를 강조한다. 리더 1명이 이끄는 조직이 아니라 위임하여 협동하고 소통하는 체계를 만드는 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이다.

 

좁은 정의로서의 OKR은 팀 활동의 방향성을 나타내기 위한 목표점을 가리키며 넓은 정의로서는 OKR을 이용한 매니지먼트 방법을 뜻한다.”(30)

 

OKR의 네 가지 키워드는 집중 정렬 추적 도전이다. 각각을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바로 창의성과 실패다. 우리나라는 한 번의 실패로 패가망신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저자 아마노 마사루는 창의성을 위해 도전하면 대부분 실패하기 마련이라고 적었다. 우리는 실패해도 인정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다.

 


 

목표 명확히 하고 균형 잡는 게 리더십

 

OKR은 실적 평가가 아니라 더 나은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기 위한 방식이다. OKR이 중요한 이유는 팀원들의 자주성을 이끌어내기 때문이다. 핵심 결과지표를 SMART로 생각한다는 내용은 눈에 띈다. SMARTSpecific(구체적으로), Measurable(측정 가능한), Achievable(달성 가능한), Ambitious(야심적인), Relevant(관련된), Time-bound(기한이 있는)을 뜻한다. 책에선 행동을 재평가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중요한 지적이다.

 

핵심 목표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적을 얻어내기 위한 OKR 실천은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된다. 추진팀과 지침서를 마련하고 리뷰어를 구한다. 또한 전문 강사를 섭외하고 최초의 도입 부서를 결정한다. 연수를 실시하고 도입을 지원하며 사례 발표를 한다. 이 모든 게 구체적인 실천과 맞물려 있다.

 

구글을 포함한 전 세계 대표적인 기업들이 핵심 목표와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OKR를 도입하고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 OKR 실천편으로 그 내용을 파악하고 각 조직에서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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