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은 지구 지킴이 - 지구 과학 : 흙과 암석 과학 속 원리 쏙
박지선 지음, 원유성 그림, 김경진 외 감수 / 스푼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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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도는 흙과 바위, 지각흙은 지구 지킴이

[서평] 흙은 지구 지킴이(박지선 글, 원유성 그림, 하루놀, 2019.10.04.)

 

우리가 매일 보는 흙들이 아이들한텐 신기한가 보다. 흙을 만지며 노는 아이들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그런데 흙은 바위로부터 비롯됐다. 퇴적암, 화성암, 변성암은 우리가 학창 시절 많이 들어보았다. 이들은 서로 돌고 도는 관계다. 흙은 오랜 동안 바위가 부서지며 무기물과 유기물이 섞여서 만들어진다. 흙은 지구 지킴이는 아이들이 깨닫고 편하게 볼 만한 내용들이 많다. 흙에 대해서 말이다.

 

우리가 매일 쓰는 석유와 석탄은 땅 속에서 탄생했다. 수십억 년 동안 지각의 운동을 거쳐야 한다. 높은 열과 압력은 필수다. 나도 잘 몰랐는데 광물이란 암석의 알갱이이다. 우리가 비싸다고 여기는 금, , 다이아몬드, 석영, 자수정, 사파이어, 루비 등은 땅에서 나는 아주 적은 광물이다.

 

나무가 썩는 동안 다른 가스는 빠져나가고 탄소 성분만 남아 단단해진 것이 바로 석탄이에요.”(6)

 

 

퇴적암은 오랜 기간 쌓여서 만들어지고, 화성암은 마그마가 식어서 탄생한다. 그렇다면 변성암은? 퇴적암과 화성암이 화학 변화를 일으켜서 변하면 그게 바로 변성암이다. 흙은 지구 지킴이를 보니, 우리나라 산들이 약 30억 년 이상이 걸려서 세워졌다고 한다. 정말 오랜 세월을 산들이 지켜주었다.

 

흙은 바위가 되고, 바위는 다시 흙이 된다. 갑자기 켄사스의 <Dust in the wind>라는 노래가 생각난다. 한편, 대리암이나 편마암은 주로 장식용이나 정원석으로 쓰인다. 파르테논 신전은 화강암을 쌓아 지었다고 한다. 또한 돌하르방은 현무암을 깎아 만들었다. 아울러, 책에는 석회 동굴 속 석주와 종유석, 석순 등이 그림과 함께 설명돼 있다.

 

또 다른 노래가 하나 떠오른다. 김원중의 <바위섬>이다. 남은 것은 바위섬과 흰파도라는... 아무튼 흙은 지구 지킴이을 통해서 흙의 소중함을 배운다! 흙에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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