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자기경영 -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김재광 지음 / 청어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공’한 인물보단 ‘가치’있는 사람 되기

[서평] 『슈퍼자기경영』(김재광, 청어, 2018.07.17.)

 

도전과 실패의 경험, 각고의 노력으로 자기 계발을 완성해나가고 있는 책이 있다. 바로 『슈퍼자기경영』이다. 이 책은 자기완성을 하나의 집으로 비유했다. 핵심은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저자 김재광 씨는 이를 LHV(Life value House)로 표현했다.

 

멜버른대학교 MBA를 졸업하기도 한 저자는 기업경영 이론을 자기경영 이론과 비슷하다고 적었다. 기업에 적용될 수 있는 가치 체계는 개인에게도 비슷하고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업을 경영하는 것은 개인을 다스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나를 넘어 타인의 인생까지 경영해야 하는 것이다. 톰 피터스라는 경영학자는 “21세기를 1인 1기업 시대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아인슈타인은 성공한 사람과 가치 있는 사람의 비교 우위에서 후자를 더욱 강조했다. 성공하려고 발버둥치기보단 쓸모 있고 소중한, 가치 있는 사람이 훨씬 낫다는 것이다. 이는 집에서 주춧돌에 비유된다. ‘사명과 비전’이 토대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주춧돌이 얼마나 단단하고 큰지에 따라 집의 규모와 용도가 결정된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사명과 비전에 따라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는지가 결정 난다. 당연하겠지만 ‘사명과 비전’이라는 건 하루아침에 결정이 나지 않고 오랜 시간 고민하고 숙고하며, 실패와 응전 속에서 피어난다고 저자는 강조했다.

 

그래서 인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역시 어떠한 사명과 비전을 만들어갈지에 온 힘을 쏟는다. 교육의 목표가 ‘세상에 차이를 만들 인재를 양육하는 것’으로 규정한 것이다. 작은 차이는 모여서 큰 물줄기를 만들어낸다. 저자는 “우리는 우리 스스로 삶이란 무엇인지 정의하고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 숙명을 타고난 것이 아닐까?”라고 반문하며 “하지만 원하고 갈구하며 게다가 즐기기까지 하는 사람에게 그 해답의 문을 끝까지 잠그며 버틴 적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명과 비전은 나의 신조로 핵심 가치가 된다. 이를 위한 지원 활동은 건강, 인맥, 독서, 언어, 자산이다. 주된 활동으로 저자가 강조한 것은 ▶ 지속적 관리 ▶ 효율적 홍보 ▶ 탁월한 성과 ▶ 과감한 실행 ▶ 치밀한 계획 ▶ 차별적 지식이었다. 사랑은 이 모든 걸 덮고 있다.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심지어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선 사명이 있어야 한다. 지속 가능한 성공으로 가기 위해선 반드시 사명이 필요하다는 데는 충분히 동의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