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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슈왑 투자 불변의 법칙 - 주식투자의 대중화를 이끈 찰스 슈왑의 투자 원칙과 철학
찰스 슈왑 지음, 김인정 옮김, 송선재(와이민)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2월
평점 :
찰스슈왑은 성공한 기업가이다.
"부를 쌓게 하는 주식의 힘"을 대중에게 알리며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통해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기존 증권사 시장의 틈새를 발견하고 고객중심의 투자를 지향하여 일반 투자자의 투자를 대중화해 성공을 이뤘다.
이 책은 주식투자에 대한 전문서라기보다는 찰스슈왑의 자서전에 가깝다.
주식시장의 침체기와 폭락기를 경험하면서도 계속해서 그의 회사를 성장시켰다.
그는 투자자로서 그리고 기업가로서 언제나 성장의 힘을 믿었다. 기업의 존재 이유가 성장이며, 이익의 크기보다는 매출액의 성장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성장은 이익을 이끌고 이익은 주가상승을 이끌며 또한 성장은 부를 창출하는 열쇠라고 생각했다. 또한 고객의 성공을 돕는 새로운 방법을 제대로 찾는다면 이익은 그 결과로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했다.
찰스슈왑은 언제나 성장하는 기업이었고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의 형태로 고객에게 재투자를 가능하게 한것도 주변에서 추천하게 만든 것도 성장이었고 그것이 성장을 더욱 부채질했다고 한다. 위대한 기업은 성장을 소화하고 재투자해 더욱 성장한다.
가장 중요한 투자 원칙 중 하나는 현명한 투자는 한 해 한 해 균열을 이겨내는 것이어서 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 아니라 시간 그 자체이며 결국 시장이 증명한다.힘들겠지만 더 나은 날을 기대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처해나가는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공감되는 부분은 주식시장 주가에 따른 투자자의 감정변화인데
1. 최고점을 돌파하면 세상을 다가진 기분을 느끼며
2. 하락하면 시장의 등락을 이해하지만 두려워하며
3. 다시 반등하면 상황은 자신의 편이라며 더 사야 하는지 고민하며
4. 다시 하락하면 또 고민하며
5. 계속 하락하면 하락이 끝났는지 의심하며 다시 매수할지 고민하며
6. 또 하락하면 강심장 아니면 버티기 힘들 것이다.
7. 상승장을 만나면 앞으로 황금기를 누릴 것이라 기대하면서
8. 결국 많은 투자자들은 1년 전 탈출한 탓에 이익을 거둘 기회와 10년간 지속될 강세장을 놓쳤다.
평생 투자를 해온 투자자의 해법으로는 좋을 때나 힘들 때나 끈기를 가지고 원래대로 계획을 따르고 당황하지 말 것을 말한다.
결국 투자자로 성공하려면 항상 낙관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지수는 장기적으로 우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