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는다는 착각 - 하버드 심리학 거장이 전하는 건강하고 지혜롭게 사는 법
엘렌 랭어 지음, 변용란 옮김 / 유노북스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꼭 건강과 노화에 대한 걱정으로 이 책을 대하기 보다는 삶을 대하는 태도 전반까지 이 책과 연관지어 생각했으면 하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래는 인상이 깊었던 구절들이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시간이 되었다.

“무언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은 그것이 일어날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일어나게 하는 방법이 아직 알려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불치의 진짜 의미는 불확실이다.”

“지금까지 약으로 정복되었던 모든 질병은 한 때 컨트롤할 수 없다고 생각되어졌던 것이고 이 질병들이 정복된 이유는 누군가 그것을 불확실한 대상으로 여겼던 것이다.”

“나의 외에는 질병과 쇠약을 적용할 수 있는 신체적인 수치는 없다. 나이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하다.”

“스스로 해결하는 사람은 건강해지도록 스스로를 돕는 것이다.”

“사람이 경험하는 수많은 쇠약함은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일 수도 있지만 상다수는 노화의 과정이 아닌 노년에 대한 우리의 사고방식이 작용한 결과이다.”

“죽음을 피할 수는 없고 이후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분명히 죽음 이전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오래사는 것 자체보다는 살아있는 동안의 삶이 보다 풍요로울 수 있어야 한다.”

책 읽기를 마치고 2개월 전을 되돌아본다. 코로나 중증 환자로 2주동안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고비를 넘기고 결국 퇴원을 했다. 지금은 과거의 정상적인 나로 돌아가도록 노력 중이다. 나아가 더 좋아지도록 노력 중이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내 혼자의 힘으로 스스로 해결할 것이다. 문제가 생기면 내가 스스로 고민할 것이다. 그리고 숨쉬는 마지막 순간까지 나의 의식을 집중할 것이다. 이 것이 이 책에서 얻은 삶의 자세이다.

마지막으로 의사는 물론 의료계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이 책을 읽고 환자를 대하는 태도를 다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더욱 긍정적이고 밝은 세상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30개 도시로 읽는 일본사 - 익숙하고 낯선 도시가 들려주는 일본의 진짜 역사 이야기
조 지무쇼 지음, 전선영 옮김, 긴다 아키히로.이세연 감수 / 다산초당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전 오사카 여행을 할때 간사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었는데 이 책을 보며 이제는 이해를 하게 되었다.

충청도 지역의 대전처럼 간사이 지역의 오사카가 있는거다.

일본 지도를 보면 위에서 아래로 훗카이도부터 맨 아래 오키나와 지역까지 각 지역의 대표도시를 30여개 소개하고 있는 책이며 각 도시의 역사, 문화, 현재까지의 발전과정 등을 다루고 있는 책이라 소개할 수 있겠다.

관심 있는 도시에 대해 한번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책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일본 여행 전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30개 도시라면 일본통은 물론 다 알 수 있겠지만 평범한 한국인이라면 30개 도시 중 모르는 곳이 반 이상은 될 것이다.

나 역시 삿포로가 1800년대 중반 이후로 만들어진 도시라는 내용을 보고 깜짝 놀랐다.



10년도 넘었지만 일본에 대한 여행 경험이 있다.

한번은 오사카, 또 한번은 도쿄.

후쿠오카도 다녀오긴 했지만 항상 마음속에는 오사카와 도쿄가 느낌이 강하게 남아있다.

토요토미히데요시의 오사카, 도쿠가와이에야스의 도쿄(에도)

이 책의 설명으로 천하인 토요토미는 도쿠가와에게 도쿄를 영지로 주었고 토요토미헤데요시 사후 히데요시 가문이 도쿠가와에게 멸문지화 당하기는 했지만 오사카는 죽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했다. 도쿄는 일본의 수도로 여전히 대표도시이며 오사카는 상공업의 중심이자 세계의 부엌으로 불리며 '구이다오레' 먹다 망하는 거리로 불린다니 역시 기억해보면 오사카 여행의 기억은 맛있음 이었다.

왠지 비슷한 대도시의 느낌을 주면서도 약간은 다른것 같은 이미지를 가진 도쿄와 오사카를 비교하기가 쉽지는 않다.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 여행이 참 편했었다. 코로나가 종식되기만을 기다리며 다시 한번 일본여행을 기대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민국 자동차 캠핑 가이드 - 캠핑카부터 차박까지 차에서 먹고 자고 머무는 여행의 모든 것, 2022년 최신 개정판 대한민국 가이드 시리즈 5
허준성.여미현.표영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제목답게 자동차 캠핑을 제대로 소개한다. 버스를 개조한 클래스A캠핑카, 소형RV를 활용한 클래스B캠핑카, 앞부분을 제외한 나머지에 캠퍼를 제작하여 결합한 클래스C캠핑카, 카라반, 트레블트레일러, 폴딩트레일러, 세미캠핑카, 차박캠핑, 루프탑텐트 등




순서는 자동차 캠핑이 무엇이다를 소개 후 전국 자동차 전용 캠핑장을 소개한다.

실제 캠핑카를 구매할 사람들에게 업체 정보도 확실하게 소개한다.

다른 자동차캠핑은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실제 본인이 즐기는 차박에 대해서 제대로 소개하고 있는것을 보니 신뢰감이 더욱 간다.




그리고 오토캠핑장에 대한 소개가 지역별로 제대로 되어 있어 본인이 원하는 캠핑장을 이 책만 보고도 고를 수 있다.

심지어 제주도는 배에 본인차 넘어가는 방법부터 차박지까지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의 아쉬운 점은 차박지에 대한 기대가 가득했는데 오토캠핑장에 대한 소개가 대부분이다. 보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마지막 사진은 본인의 차를 평탄화한 사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산 주식은 왜 안 오를까?
진홍국 지음 / 경이로움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식에 입문한지 이제 2년째 접어들고 있다.

카이스트의 현인 김교수님이 추천해주신 책 5권을 교과서처럼 보았다면 이 책은 왠지 족집게과외 선생님의 과외처럼 시험에 나올 (주식시장에서 경험할) 내용만 꼭 찝어주는 느낌이다.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고 조금이라도 자신이 결정해서 하는 실전 투자를 해 본 사람이라면 쉽게 이해가 가며 공감할 내용으로 가득한 책이다.


위 10가지 내용이 이 책의 핵심이며 저자가 핵심적인 내용을 쉽게 내용마다 풀어서 이해하기 쉽게 도와준다.

첫장을 열어서 마지막 장 덮을때까지 천천히 완독을 하니 3시간 정도 걸린듯 하다.

한달 후 다시 한번 완독 예정이다.





#주식 #책추천 #내가산주식은왜안오를까 #경이로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찰스 슈왑 투자 불변의 법칙 - 주식투자의 대중화를 이끈 찰스 슈왑의 투자 원칙과 철학
찰스 슈왑 지음, 김인정 옮김, 송선재(와이민)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찰스슈왑은 성공한 기업가이다.

"부를 쌓게 하는 주식의 힘"을 대중에게 알리며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통해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기존 증권사 시장의 틈새를 발견하고 고객중심의 투자를 지향하여 일반 투자자의 투자를 대중화해 성공을 이뤘다.

이 책은 주식투자에 대한 전문서라기보다는 찰스슈왑의 자서전에 가깝다.

주식시장의 침체기와 폭락기를 경험하면서도 계속해서 그의 회사를 성장시켰다.

그는 투자자로서 그리고 기업가로서 언제나 성장의 힘을 믿었다. 기업의 존재 이유가 성장이며, 이익의 크기보다는 매출액의 성장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성장은 이익을 이끌고 이익은 주가상승을 이끌며 또한 성장은 부를 창출하는 열쇠라고 생각했다. 또한 고객의 성공을 돕는 새로운 방법을 제대로 찾는다면 이익은 그 결과로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했다.

찰스슈왑은 언제나 성장하는 기업이었고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의 형태로 고객에게 재투자를 가능하게 한것도 주변에서 추천하게 만든 것도 성장이었고 그것이 성장을 더욱 부채질했다고 한다. 위대한 기업은 성장을 소화하고 재투자해 더욱 성장한다.

가장 중요한 투자 원칙 중 하나는 현명한 투자는 한 해 한 해 균열을 이겨내는 것이어서 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 아니라 시간 그 자체이며 결국 시장이 증명한다.힘들겠지만 더 나은 날을 기대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처해나가는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공감되는 부분은 주식시장 주가에 따른 투자자의 감정변화인데

1. 최고점을 돌파하면 세상을 다가진 기분을 느끼며

2. 하락하면 시장의 등락을 이해하지만 두려워하며

3. 다시 반등하면 상황은 자신의 편이라며 더 사야 하는지 고민하며

4. 다시 하락하면 또 고민하며

5. 계속 하락하면 하락이 끝났는지 의심하며 다시 매수할지 고민하며

6. 또 하락하면 강심장 아니면 버티기 힘들 것이다.

7. 상승장을 만나면 앞으로 황금기를 누릴 것이라 기대하면서

8. 결국 많은 투자자들은 1년 전 탈출한 탓에 이익을 거둘 기회와 10년간 지속될 강세장을 놓쳤다.

평생 투자를 해온 투자자의 해법으로는 좋을 때나 힘들 때나 끈기를 가지고 원래대로 계획을 따르고 당황하지 말 것을 말한다.

결국 투자자로 성공하려면 항상 낙관적인 태도가 필요하다. 지수는 장기적으로 우상향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