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타인에게 친절을 베풀고 배려해야 한다는 것을 도덕 시간 등을 통해 기본적으로 배운다. 하지만,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껴야 한다.”라는 사실만 가르쳐 주고 어떻게 스스로를 챙기고 사랑해 주고 친절하게 대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가르쳐 주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몸으로 느낀 적이 꽤 많은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스스로를 사랑하고 친절해지지 못한 사람은 타인과의 관계 유지에 위태로운 경험을 한 적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스스로에게 친절보다는 자책하고 몰아붙이고 채찍질에 익숙해진 이들에게 스스로의 마음부터 챙기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왜 우리는 스스로를 먼저 사랑하고 친절하게 대하지 않는가? 💙나에게 친절해지지 못하면 타인도 나에게 친절을 베풀지 않는다. 📝 이 책은 본격적으로 마음 챙기는 연습을 하기 전에 ‘친절’에 대한 설명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가볍게 알려주는 것은 물론, 각 장을 시작할 때 ‘학습목표’처럼 전체적으로 어떤 내용과 연습을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더 나아가 예시를 참고하여 차근차근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렇기에 스스로에게 친절해지는 방법, 사랑하는 방법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해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이라면 이 기회를 통해 스스로에게 친절해지는 연습을 천천히 조금씩 배워나갈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서평에 나의 주관적인 감상을 더해보자면 매번 느끼는 것이 하나 있었다. “타인에게 친절을 베풀고 배려를 하는 것들은 수없이 많이 가르쳐 주는데, 왜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 가르쳐 주지는 않는 거지?”였다. 그렇다고 이기적인 사람으로 자라게 놔두어야 한다는 말이 아닌 스스로의 마음을 다독이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냐는 의문이었다. 대부분 그 방법에 대해 의문을 표하면 “스스로를 사랑하면 됩니다.”라는 딱 한 문장으로 말한다. 대게 알려진 방법은 도전하면 긍정적인 효과를 본다는 것도 알지만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다이어리에 써 내려가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번에 나에게 친절해졌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꾸준히 들여다보고 다독거리다 보면 나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 시간이었다. 💚나를 먼저 챙기는 것이 힘든가요? 나에게 친절해지기 어려운가요? 이번 기회에 나에게 친절해지는 연습을 통해 나를 먼저 소중하게 챙겨보는 연습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