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살인자
라그나르 요나손 지음, 고유경 옮김 / 북플라자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추석연휴, 

특별히 어디 나갈 데도. 불러주는 곳도 없어 집에서만 뒹굴뒹굴 지내고 있다.

그러다가 추리소설 <밤의 살인자>를 손에 들었다. 솔직히, 추리소설과 각별한 사이를 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주로 자기계발서나 경영서, 재테크, 불교 서적과 친근할 뿐 그동안 추리소설은 시간 많은 사람들이 심심풀이용으로 읽는 도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추리소설은 나보다는 내 동생이 좋아하는 장르다. CSI나 살인사건 소재를 굉장히 좋아하는 내 동생..


자기계발서만 읽다가 , 소설을 읽으려다 보니 처음에 읽어내릴 때는 스토리가 한 자도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서 동생에게 물어보았다.

"추리소설은 어떻게 읽는거야? 영국 / 호주 베스트셀러 1위라는데 나는 한 자도 재미가 없어."

동생에게 소설 읽는 법을 물어보았다.

"범인이 누구인지 상상해서 읽어봐!" 내 동생이 일러준 조언이었다.


난독증으로 추리소설이 이해가 가지 않아 2회독으로 읽은 독자는 나뿐일테다.

동생의 조언을 기본 삼아 빠르게 속독한다.


2시간만에 읽었을까?

인물을 메모하고 인물 관계도를 A4 종이에 그어가며, 독서를 시작한다.


책을 읽을 때 작가 소개를 눈여겨 보는 편이다.

어떤 이력으로 인생을 살아왔는지 탐구하는게 흥미롭기 때문이다.

지은이.

 라그나르 요나손.

아이슬란드 출신으로 세계적인 천재 추리소설 작가라 한다.

기자 생활을 포함한 TV와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한 경험도 있는 작가.

17세 어린 나이에 추리소설의 고전이라 불리는 애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을 14편이나 아이슬란드어로 번역했다고 한다.

현재는 법과대학에서 저작권법을 강의하면서 변호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작가다.

(잘생김요.. 하핳)



라그나르 요나손의<밤의 살인자>는 곧 영국 TV 드라마로 각색되어 방영될 예정이라고 하니, 탄탄한 스토리. 인정받으시겠다.

내인생 첫 추리소설.

참 재밌게 읽었다. 급진적인 전개와 강한 흡입력을 가진 문체를 강점삼아 독자들을 빨아들인다.

또한 중간중간 어느 한 남자의 일기가 군데군데 섞여 있는데..


(오렌지색 정신병원에 갇힌 한 남자의 일기)

이 일기를 쓴 남자는 누구일까? 추리를 하며 읽는 방법도 추천한다.





<밤의 살인자>의 주제, 메시지는

이 두 문장으로 압축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좋은 면이 있어"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어두운 면이 있어"





​영화 <이끼>와도 같은 외딴 마을에서 벌어지는 밀실 살인사건의 범인은 누구일까???

 

(이 소설의 큰 축을 이루는 <헤르욜푸르 살인사건>과 <발베르그 살인사건>)


보름달에 소원을 빈후, 

방 안에서 불끄고 몰래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밤이 살인자 > 인물 짤막 소개 ~


아리 토르 : 아이슬란드의 외딴 마을의 외지인 . 직업 경찰. 헤르욜푸르와 경감자리를 다투었다.

            범인을 캐내려하는 제3의 눈


헤르욜푸르 : 경찰. 의문 모를 총격으로 사망.

헬레나 : 헤를욜푸르의 부인.

구드욘 : 헤르욜푸르의 아들.


구나르 : 외딴 마을에서 당선된 시장. 일을 잘한다

엘린 : 구나르를 사랑하는 여인. 발베르그와 악연.

발베르그 : 엘린과의 악연

크리스틴 : 아리 토르의 부인. 그 의사와 연애(?)

스데프니르 : 아리 토르의 아들.

토마스 : 헤르욜푸르 살인사건을 위해 파견나온 경찰. 아리 토르에게 발베르그 사건을 덮자고 한다.

아디 : 아리 토르에게 범인을 찾는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 범법행위 사업가


요디스 : 아리토르가 신뢰하는 인물

욘문두르 : 요디스의 친오빠

보르쿠르 : 쌍둥이 형제중 1명

발두르 : 쌍둥이 형제중 1명

한나 : 삽입 일기에 등장하는 인물




"자신의 삶은 자신이 돌봐야 한다"



"난 정말 일부러 그런게 아니에요.."


"한때 그 사랑을 사랑했다고요. 하지만 난, 내 자신을 보호해야 했어요"






/ 추리 소설 초보자가 드리는 독서평 /


스토리 탄탄해요 ★★★★★

베스트셀러가 왜 됐는지 알것같아요 ★★★☆☆

추석연휴 가볍게 읽을 수 있어요 ★★★★★

추리소설 좋아하는 동생에게 추천해요  ★★★★★

잔인성  Zero ☆☆☆☆☆

살인사건인데 문체가 아름다워요 ★★★★★

전개가 빨라요 ★★★★★

안 지루해요 ★★★☆☆



줄거리는 발설은 읽는 재미를 떨어뜨리므로 

오호 비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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