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고민] 여행으로 먹고살기 - 인솔자 본인이 먼저 정돈되어야 다른 누구도 챙길수 있다

상위 1% 블로거.유튜버의 여행으로 먹고살기 - 여행크리에이터부터 여행오퍼레이터까지 여행하는 직업의 모든 것 ㅣ 먹고살기 시리즈
김은지 지음 / 바른번역(왓북) / 2019년 4월

처음에는 블로거, 유튜버에 대한 책인 것

같다가도 결론은 여행업!! (여행오퍼레이터)

처음엔 그랬다. 내가 '유튜버로 먹고살기' 책을 읽고 있는 건가? '파워블로거로 먹고살기' 책을 읽고 있는 건가? 읽다 보면 여행오퍼레이터에 대한 설명이 등장한다. 아하, 이건 여행으로 먹고살기구나! 작가는 직업이 두 개다. 아니, 지금은 세 개일 수도! 여행오퍼레이터로서 활동도 하고, 모델도 하고, 여행크리에이터로 살기도 하고, 지금은 어엿한 작가로서 활동하기도 한다. 어쩌면.. 그 누구는 살면서 단 한 번도 이루지 못할 일들을 그녀는 즐겁게, 흥있게 즐긴다. 그녀의 삶을 보면서 삶의 기준?! 잘 산다는 기준?! 승진이 전부일까?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며, 돈 버는 게 정답일까? 알쏭달쏭 물음표가 채워지곤 했다.

나는 유튜버로서 얼굴을 들이밀 깡도 없거니와 만약 유튜버를 한다면 '잔잔한 풍경', '일상'을 틀어놓고 싶은 꿈이 있어서 일까. 간단한 그 10분 영상속에 10시간! 그 이상이 투입되는 실상(!)과 마주하면서 돈 버는 일은 세상 쉬운 일은 하나도 없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유튜버 활동이 젊을 적에는 가능(?)하지만 만약 60살이 먹어도, 구독자들이 그 유튜버를 찾게 될까? 그런 궁금증도 일기도 했다. 또한 덕분에 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감사했다. 전반부는 창작가 스타일~! 후반부는 공무원 스타일~!의 삶을 엿보는 듯했다.

이 책은 ! 굳이 "여행" 테마가 아니더라도 한 번쯤 읽어볼 만하다. 상위 1% 블로거, 유튜버답게 자신이 깨우친 꿀팁들을 고스란히 담아놓았다. 이미 당신은 블로그 일방문자 500명 이상~ 1000명 이하를 거느리는(?) 유명 크리에이터라면 이 책을 굳이 만나볼 필요는 없다. 그런 당신은 이런 책을 내야 할 때인지도?

먹고살기 시리즈 중, 가장 신선함이 느껴졌던 책.

20대 청춘의 신바람이 담겨서 일지도 모르겠다!

이제껏 <먹고살기 시리즈>를 만나봤지만 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김은지 작가님이 더 잘 되셨으면 좋겠고!! 이른 나이에 부모님 해외여행 보내드리는 모습에 넘 감명받았다!! 배울 거리가 많았던 책,

확 끌리네..! 해외여행!!

꿈의향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