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를 배우다 - 불필요한 것들을 놓아버리는 연습
캉쿄 타니에 지음, 백선희 옮김 / 심플라이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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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를 배우다 l 캉쿄 타니에 지음 l 백선희 옮김 l 심플라이프 l 175쪽 l 12,800원




안녕하세요!

꿈의향해입니다. 어느덧 1월 열 번째 도서입니다. 이번 포스팅이 1월 책 포스팅의 마지막이 될듯합니다. 너무 성급하게 책을 씹어먹지 않으려고요. ^^! 산도 들도 강도 보고요~ 가족도 주식공부도(?), 봉사활동(!)도 하면서 1월 한 달을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자신과 약속한 것들을 남은 시간 내 지켜보려고요. ^^! 91km 걷기나만의 레시피 1메뉴 만들기, 교리 공부하기, 새로운 맛 맛보기, 봉사활동 하기를 아직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 상사님 월 초에 제주도 여행 가실 때, 대신 일 봐드렸던 시간이 내일부로 으로 되돌아왔습니다! 휴가 없이 내일과 수요일은 온전히 제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



제 근무는 좀 특이한데요. 한 달에 16일만 일하는 직장을 다닌답니다. 예전에는 남는 시간에 부수입을 좀 더 벌려고 애를 썼으나 (?) 이제는 이런 한량 같은 시간이 참 소중하더라고요. 부러워하실 필요 없으셔요. 저는 나인투식스 직장인이 세상에서 가장 부럽답니다. +_+ 치열한 삶도 부럽답니다!! 평범한 회식, 평범한 직장 스트레스, 평범한 야근이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요!



1월 마지막으로 읽은 책은 <고요를 배우다>입니다. 여러분은 '고요'를 즐기시는 편인가요. '시끄러움'을 즐기는 편인가요? 저는 나이가 들수록 '고요함'과 '홀로됨'이 좋더라고요. 아마도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혼자 뒤치다꺼리를 해야 하는 역할이라 그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고요를 배우다>인데요. 프랑스의 선불교 승려 캉쿄 타니에가 짓고, 백선희 번역가가 불어를 한국어로 옮겼습니다. 읽어볼까요?



/ 궁금 /


영혼을 살찌우는 책!?


궁금했다. 영혼은 살찌우는 책?! 무엇일까!?




을 바꾼다!!!

명상 수련 지도가이자 치유사인 프랑스 선불교 승려 캉쿄 타니에. 그녀는 책에 '뇌지형'을 바꾸겠다고, 무조건 '모방'하고 무조건 '따라 하라'라고 조언하는데요!!

빡빡한 일상, 쉼표가 필요한 월요일!!

을 바꿔볼까요?? 뇌 리모델링 본깨적 시작합니다!!





/ 본 /


움직임 속에서 고요를 찾으라.




인간이 명상에 들어서면

천사가 되어 땅에 막대한 이로움을 준다.





말없이 식사하면

다른 일들을 할 수 있다.





/ 깨 /


노래 +_+♬


명상~ = _=



예로부터 은자들 혹은

절대를 탐구하는 이들은 사막에 은신했다.





스마트폰, 새로운 도구의 포로가 되었다!







수많은 청소년이 마치 몸의 연장인 양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다닌다. 부차적인 신체기관을 하나 더 얻었다. 그들은 정작 가상 세계로의 도피를 조장하는 것에 불과하다. 새로운 연장의 포로가 되었다.





지혜로 가는 길은

내면의 침묵 개발하는데 있다.





우리는 생존하기 위해 몸을 잊는다!



사실 을 받아들이는 건 이다.





존재 상태는 쉽게 전염된다.




완전히 부재하면

'미세혈관'이 맑아진다.

티베트 기(氣) 이론




는 대단히 쓸모있는 기관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영적 혹은 철학적인 길은

오히려 실용적인 방향으로 나아간다.




/ 적 /


요리할 때 실시간으로 자신의 동작을 느껴라.



부엌은 맛과 향, 온갖 향신료가 순간을 음미하도록 우리를 초대하는 이상적인 장소다. 모든 동작을 의식적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침묵속에서 행하라.





반복하라, 반복하라, 반복하라!




안거는 '영웅의 여행'을 닮았다.



상스러운 말투를 지닌 이웃 대처법






내버려 둡니다. 기를 쓰고 당신의 삶을 망치려 드는 이웃이 지나가게 내버려 둡니다. 내버려 둡니다. <단단히 혼을 내주겠어!>라는 내면의 목소리가 지나가게 내버려 둡니다. 기다립니다. 분노, 굴욕, 무력감이 절로 절로 가라앉기를 기다립니다.





상황을 회피하지 않고 상황속에서 배우는 것.






며칠 전에 미리 맛있는 유기농 식품을 찾아서 을 확인하고 두는 게 좋다. 맛보다는 해 세심하게 고른 식품이면 된다.





어떤 이는 흠결없는 몰입을 통해

불을 피워 보이고 맨발로 눈밭에 머문다.





당신은 영사기사가 되어

당신의 영화를 제어할 수 있다.






혀의 긴장 푸는 법




혀의 긴장은 어떻게 풀어야 할까. 혀와 함께 해야 한다. 혀를 보자! 이러한 '혀운동'은 우리 마음속 불평불만을 막아준다. <축 늘어뜨리기>야말로 우리가 가진 모든 문제를 날려 주는 해결책이 아닐까?






주변의 불협화음에 

자신의 목소리를 보태지 않는 사람에게

마음 깊이 감사하자.




변하지 않는 일을 감내할 힘과 

변화 가능한 일을 변화시킬 용기,

그 둘을 구분할 지혜를 주소서.







안거 때 우리가 되찾은 건 즉각적인 다정함이다.




노래 +_+♬




명상~ = _=





/ 한국어 공부 /



일고여덟 살

오타가 아니네ㅋ_ㅋ






/ 궁금 /



류몬지 사찰




타르트 플랑베 ; 음식



프랑스빵, 독일빵 - 타르트와 피자 사이





빵을 굽기전 화덕의 온도를 확인하기 위해 굽기 시작한 빵. 타르트 플랑베가 너무 빨리 타면 빵을 조금 기다린 후 구웠고,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면 불을 다시 한번 세게 피웠다고 한다. 프랑스어 flamme 불꽃이라는 뜻을 지닌다.




/ 불교 용어 /


심안(心眼)







/ 생각거리 /


음미하라.




침묵 치유법이 성공하려면 플러그를 완전히 뽑아야 한다.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끄고, 되찾은 자유를 음미하라!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노력해야만

도달할 수 있는 목표, 욕망, 목적을 갖는다.




존재한다.



그들은 우리와 함께 있으면서 동시에 그 사실을 세상에 알릴 방식을 고민한다. 사진, 글, 트위터, 유튜브 등. 정보가 범람하는 사회에서는 '존재한다'라는 말 자체가 의미를 잃는다. 당신은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가?



'유익한' 갈등은 드물다.






동그랗게 뜬 눈이 걸음을 인도하도록

내맡긴 채 나는 로봇이 되어버렸다.




그 아이의 삶은 작업장의 네 벽 안에 갇혔다.




행복한 절제.



감정이 뇌에서 태어난다.






/ 읽고 싶은 책 /


블레즈 파스칼 <팡세>


니체 <즐거운 지식>


피에르 라비 <피에르 라비의 자발적 소박함>



원본 제목은 <행복한 절제를 향하여>고요.

한국에는 <피에르 라비의 자발적 소박함>으로 출간되었다고 하네요!








/ 생각 내뱉기 /



최근 머리가 지끈거리는 일들이 많았다. 왜 일어날까? 이런 일이 대체 왜 일어날까? 왜 일어날까? 온갖 잡생각들과 인생을 자탄하는 마음이 들끓었다. 이 책은 잡생각 "끊어내기"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심플하다. 정신과 의사 윤홍균 작가 <자존감 수업>을 펴낸 출판사에서 출간한 책이다. 비건족이나 동물애호가는 작가와 생각이 잘 맞을듯하다. 미니멀 라이프수행에 관심 있는 부모님 책선물에도 좋을 듯! 친구와 약속있을 때, 짧은 찰나 서점에서 시간 때울 때 읽기도 좋다. 가볍다. 날로 쓴 가벼움은 아니다. 읽다 보면 머리가 아메바가 된다. 단세포생물이 된다. 이번엔 당신 차례.







고요를 배우러, 전 디지털 단식을!

꿈의향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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