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모로코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트래블로그 모로코 l 조대현, 정덕진 지음 l 나우출판 l 271쪽 l 15000원



우웅.. 우웅.. 기계 소리에 파묻힌다. 문명을 견디고 나면, 하루가 끝난다. 쳇바퀴같은 삶, 기상 - 혼밥 - 출근 - 혼밥 - 근무 - 혼밥 - 집 - 잠 - 기상 - 혼밥 - 출근 - 혼밥 - 근무 - 혼밥 - 집 - 잠. 나의 쇠사슬을 끊어주는 책이 <트래블로그 시리즈>다. 조대현 작가의 책은 늘 새로운 자각과 각성을 선물해준다. 나라마다 달리 다가오는 삶의 교훈들. ..

사실 여행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사진만 찍고" 오는 여행을 극렬히 싫어한다. 남들이 다들 "유럽"을 가니 나도 간다는 "조바심 심보" 여행도 싫어한다. 세상 시름을 "여행"으로 잊겠다는 식의 여행도 싫어한다.




모로가도 모로코~ 알고가도 모로코~


모로코는 "어린왕자"의 나라다. 사하라 사막이 드넓게 펼쳐진다. 스머프가 튀어나올 듯한 블루톤의 건물 외벽이 신비롭다. 동화속을 거니는 듯하다. 모로코는 아프리카다.



/ 본 /


코란학교 - 서당이 떠오른다!


코란학교 - 우리의 옛 서당처럼 선생님이 선창하면 학생들은 후창한다. l 172쪽


굉장히 흥미로웠다. 선생님의 얼룩말 옷차림도 흥미로웠지만, 서당으로 빗댄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여행 아랍어 / 프랑스어


모로코는 아랍어와 프랑스어가 혼재된 국가예요. "봉주르(프랑스어- 안녕하세요)"와 "살람(아랍어-안녕하세요)"를 동시에 배울 수 있답니다.



경찰 복장 : 남색

속도 초과를 잡아내는 경찰 : 회색경찰 복장



이 부분은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 깨 /


모로코가 아프리카였구나!


예전에도 읽었는데.. 다른 블로거의 포스팅을 통해 깨달았다. 나 자신이 굉장히 웃겼다.


실망은 자기 자신에게만 할 수 있다.



/ 적 /


오렌지 1kg 4디람 (약 500원)이구나!

3일 시장에서


3일 시장에서는 오렌지 1kg가 500원이라고 한다. 모로코의 3일 시장은 비타민 충전소가 아닐까?


/ 생각거리 /



수입의 1/40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내놓음으로써 이기심을 버린다.



가난한 사람들의 처지를 생각해보고

스스로 욕망을 억누르는 법을 익힌다.



/ 어쩌다 교열 /


3쪽 - 겨울에 눈이 내려 길이 패쇄된다. > 폐쇄



모로코는 겨울에 눈이 내려 길이 폐쇄됐고, 한국은 겨울에 배관이 터져 도로가 폐쇄됐지요..



16쪽 - #해시태그 모로코에는, #해시태그 모로코에는

> 트래블로그, 트래블로그


예전 브랜드는 "해시태그"였습니다. 이제는 조대현 작가님이 직접 출판사를 맡아 운영중이신데요. "트래블로그"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출판사는 "나우"입니다. 지금을 중시하는 작가님의 마음이 출판사 이름에서도 느껴진답니다.


265쪽 - 이슬마교 > 이슬람교


모로코는 이슬람 국가입니다. 조금은 개방된 이슬람 국가예요. 이슬마교? 오 노우, 한글은 개방되면 안 돼요.


/ 느낀점 /


예전의 새로움이 빠지고, "나눔"에 대한 생각이 깊어진다. 특히 <수입의 1/40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내놓음으로써 이기심을 버린다>라는 글귀가 마음에 와닿았다. 계산을 해보니 4만원을 가난한 사람을 위해 내놔야 한다. 기독교 십일조와도 흡사하다. 1/10보다는 1/40이 실천하기 쉬울듯 하다!


/ 모로코에 대해 /


https://blog.naver.com/shsote21/221213690804



모로가도 모로코 알고가도 모로코
꿈의향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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