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의 3천만원 4 - 여의도의 타짜들, 완결 허영만의 3천만원 4
허영만 지음 / 가디언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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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의 3천만원 4 완결 / 허영만 / 296쪽 / 가디언

올해 2월쯤이었죠. 만화가 허영만 씨가 주식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꽤나 신선했습니다. 주식은 그가 일생 동안 단 한 번도 기웃거리지 않은 분야였습니다. 나이가 지긋해도 그는 새로운 분야에 뛰어듭니다. 허 만화가의 행보는 제게 '커다란 자각'으로 다가왔습니다.

주식은 친숙한 것이다. 
나처럼 나이 들어 하지 말고, 가능한 일찍 접해라.

작가는 제게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주식은 친숙한 것이라고. 나처럼 나이 들어 시작하지 말고, 가능한 일찍 접하라고 말입니다.

지난여름부터 '주식 계좌 개설 다짐'만 몇 번째인지 모릅니다. 쓰고 있는 CMA 통장이 있긴 한데.. 수수료가 저렴한 증권사로 개설을 새로 하고 싶기도 하고요.. 또 증권 계좌 개설을 하려면 절차도 복잡한 것 같고.. 비대면으로 가입하는 것보다는 증권사에서 가입하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아아..! 돌이켜 생각해보면 증권 계좌가 있는데 굳이 계좌를 또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만 하다가 어느덧 10월을 맞았습니다.

벌써 완결이..? 
허영만 만화가의 수익은 얼마..?

어라? 고민만 하던 시간에 허영만 만화가는 벌써 만화책 4권을 냈습니다. 4권이 완결 편이라는군요. 드라마는 첫 회만 보고, 마지막 회만 보면 다 본 겁니다. 하하^^;;; 만화책도 마찬가지라 생각했습니다. 2,3권은 건너뛰고 4권을 만났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건 결말이었습니다. 3천만 원이 얼마로 불어났을까. 투자 자문단 덕분에 주식 고수가 된 건 아닐까. 궁금했습니다. 수익률! 말이죠. 그 수익률은 책을 통해 만나보셔요~ ^^

/ 본 /

이런 게 돈이구나!


이 책의 특장점은 성공한 주식투자자의 성장과정이 담겨 있다는 점입니다. 언론에서도 좀체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얼굴 없는 투자자의 인터뷰는 독자를 매우 흥미롭게 만듭니다. 가명을 쓴 '이' 씨는 친구에게 만화책을 빌려주며 돈에 눈을 뜨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언제부터 '돈'을 알게 되셨나요?

실력 좋은 기수가 
모든 좋은 혈통의 말을 선택하면 우승한다.

실력 좋은 기수가 모든 것이 좋은 혈통의 말을 선택하면 우승한다고 합니다. 능력도 좋고, 연장도 좋은 셈이지요.

오리온 : 포카칩, 초코칩 쿠키, 다이제, 고래밥 등.. 
닥터유 시리즈, 마켓오 시리즈 제품

저희 집은 저만 초콜릿을 좋아합니다. 초코 간식이 오면 모두 제 차지죠. 최근 초코칩 쿠키를 먹었습니다! 글이 잘 안 쓰여 그 자리에서 한 입에 다 털었지요. 먹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 -;; 오늘 일은 내일로.. 네네.. 또 미뤘습니다. 흑흑 ㅠ_ㅠ 그 초코칩 쿠키가 오리온 거더라고요. 심지어..! 꼬북칩도 오리온 거였습니다. 꼬북꼬북! 

월가에도 "고집은 파멸의 근본"이라는 말이 있다. 
시장을 거스르는 오기는 큰 손실로 이어진다는 말이다. 
고집을 버리고 시장을 살피고 객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시장을 거스르는 오기는 큰 손실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때에 따라 고집을 버리고 시장을 살피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책을 읽으니 다시 길이 보였다.

주식투자자들도 무조건 성공가도만 걷던 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IMF, 미국 금융위기 등으로 실패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책을 펼쳐 들고 후일을 기약했습니다. 한 익명의 투자자는 책을 읽으니 길이 다시 보였다고 합니다.

/ 깨 /
비즈니스란..?


이 책에는 '태이'라는 가명을 쓴 주식투자자의 인터뷰가 등장합니다. 주식투자자 인터뷰를 실은 4권 완결편은 1권과는 달리 차별성을 띄는데요. '이태이(가명)'가 비즈니스를 알아가는 과정도 실려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돈, 일하게 하라>가 주식농부 박영옥 씨 책이구나!

주식을 접하다 보면 "주식 농부"라는 단어를 종종 접하게 됩니다. "돈, 일하게 하라"라는 책이 있다는 사실도 최근 알게 됐는데요. <돈, 일하게 하라>의 저자가 주식농부 박영옥 씨라는 사실은 또 처음이었습니다.

영옥은 월급을 받으려고 일한 것이 아니었다.

박영옥 씨는 "주식을 농사지으듯 하라."라는 투자 철학으로 유명한 분입니다. 그가 어떤 과정을 거쳐 부를 일궜는지 차례로 나와 있는데요. 제가 관심을 가진 건, 이 부분입니다. 영.옥.은.월.급.을.받.으.려.고.일.한.것.이.아.니.었.다.

일에 대한 명확한 목적성! 후일을 내다보며 오늘을 멋지게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꼬북칩이 오리온이구나!

네, 앞서 말했던 오리온입니다. 꼬북칩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주간 출하량이 10만 상자에 달한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허니버터칩과 꼬북칩이 요즘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꼬북칩은 출시 5개월 만에 무려 5000만 봉이 팔렸더라고요! 매출로 따지면 500억..! 전 꼬북칩 딱 2번 먹어봤어요. 한 번은 인기있다고 해서 먹고요. 또 한 번은 저번에 먹은 거 까먹고 또 인기 있다고 해서 먹었는데.. 맛은 글쎄요.. 중국인 입맛과는 다른 걸로..!ㅎ 맛은 익숙한 맛.. 무언가 섞어 놓은 맛인데.. 식감이 풍부했던 걸로 기억해요!

투자 심리 중에는 공포와 탐욕이 있고 관망이 있다.

투자 심리 중에는 공포와 탐욕, 관망이 있다고 합니다.

워런 버핏이 질레트에도 투자했구나!

버핏 아저씨가 코카콜라랑 워싱턴 포스트만 투자한 줄 알았는데요. 질레트에도 투자했네요!

지나치게 신중하면 큰돈 못 번다.

나 말하는 건가..????? ㅋㅋㅋ

유행..


돈을 벌려면 한 가지만 알면 된다고 합니다. 유.행.인데요.


/ 적 /


유행이 곧 추세라고 하네요! 신박했습니다.

안 될 때는 잘 되는 사람을 따라 해라.

안 될 때는 잘 되는 사람을 따라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알면서도 X고집때문에 잘 따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고집은 파멸의 근본이다. 
고집을 버리고 시장을 살피고 객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월가의 격언도 만화로 재밌게 배울 수 있는데요. 월가에는 "고집은 파멸의 근본"이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허튼 고집을 피우지 않도록 고쳐가야겠습니다.

시장에서 돈을 크게 번 사람들은 

공포가 지배할 때와 탐욕이 지배할 때를 이용했다.


투자 심리 중에는 공포와 탐욕과 관망이 있다. l 259쪽

책을 읽으면서 '투자 심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투자 심리 중에는 공포, 탐욕, 관망이 있다고 합니다. 시장에서 돈을 크게 번 사람들은 공포가 지배할 때와 탐욕이 지배할 때를 철저히 이용했다는데요. 참고했습니다.

버리고, 또 버리고, 또 버린다. 
욕심, 공포, 미련, 불안, 초조, 고정관념, 흥분..!

41쪽

주식을 잘 하기 위해서는 버려야 할 것이 많았습니다. 첫째, 욕심을 버려야 하고요. 둘째, 공포를 없애야 합니다. 셋째, 미련을 버리고요. 넷째, 불안도 없애야 했습니다. 다섯째, 초조와. 여섯째, 고정관념. 마지막으로 흥분까지 버려야 합니다. 주식하려다 부처님 되는 거 아닐까요..? ㄷㄷㄷ

/ 주식 종목 /
SK가스, 동원산업, 코리안리 - 저평가 종목 
메리츠금융지주, SK, 제주항공, 대한약품 - 오랫동안 묻어두기




/ 확인 /
GNP 국민총생산 
>> 복습! GDP = 소비+투자+정부+순수출
/ 궁금 /
쿼터백 자산운용
견미리 팩트는 애경산업? 
>>> 네!!
/ 찾아본 기사 /
'꼬북칩'의 힘..오리온 영업 益증가율 120% 
2018년 08.16일자 기사

'견미리 팩트' 하나로 초대박 쳐 
4400억 번 애경산업 이윤규 대표 
2018.09.19일자 기사


바사삭, 대륙 녹이는 ‘과자의 味학’ 
2018.09.12일자 기사


/ 생각거리 /
① 주식을 해야 할 것이냐 말 것이냐. 
② 한다면 어떤 주식을 살 것이냐. 
③ 얼마만큼 살 것이냐.
장남이 공부해야 집안이 일어선다.
주식 종목 분석시 
- 최대주주 
- 주요주주확인
/ 관심사의 확장 /
투자 심리
함께 읽으면 좋은 책

허영만의 3천만원 1권



/ 읽고 싶은 책 /
잭 슈웨거 <시장의 마법사들>
/ 느낀점 /

1권보다 4권을 더 재밌게 있었습니다. 
해당 주식 종목을 투자하던 독자가 이 책을 만난다면 좋을듯합니다. 주식 종목의 시세를 모르는 사람과 아는 사람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보다는 좀 더 책 읽는 즐거움이 있지 않았을까요. 일찍 연재를 마쳐야 했는지 아쉽습니다만.. 더 좋은 작품으로 허영만 만화가의 책을 만나 뵀으면 좋겠습니다! 허영만 만화가의 3천만 원 주식투자 수익률 결과는 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

>> 서평을 네이버를 통해 다시 보고 싶다면,

꼬북칩은 중국을 잠식했군요!
주식주식 꼬북꼬북~!
꿈의향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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