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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미안해서
김학수 지음 / 퍼블리터 / 2018년 6월
평점 :

하루가 미안해서 l 김학수 지음 l 퍼블리터 l 192쪽 구성
안녕하세요~ 꿈의향해입니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계시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은 오전 4시 25분인데요. 아마 업로딩은 여러분 퇴근 시간에 맞추어 오후 6시에 업로드될거랍니다. 예약포스팅을 처음으로 해보는데요. 잘 올라가겠죠? ㅎㅎ
퇴근 시간 짤막하게 읽기 좋은 책을 들고 왔습니다.
제가 책 살 돈은 부족하고 책은 읽고 싶을 때 종종 서평이벤트에 참여하곤 하는데요.
서평이벤트 스크랩 포스팅에 무려 "12개"나 하트를 꾹꾹 눌러주셨더라고요.
이벤트 공유물에 그렇게 많은 하트를 받기를 처음이라서 놀랐던 책이었는데요~!
책 제목이 <하루가 미안해서>랍니다~! ^^
스크랩을 공유하던 그 날.
많은 분들이 하루가 그날따라 많이 미안했던 걸까요?
오늘 하루는 나 자신에게 미안하지 않길 바라며~!
내 주변에게 나 자신이 미안하지 않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으로 세상에 나온
그림에세이 < 하루가 미안해서 >
이 책은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좀 독특합니다.
대개 책은 작가가 출판사와 계약을 맺어 책 출간을 시작하지요~
보이지 않는 갑을 관계(?)를 거쳐 출판계에 등장하기 마련인데요~
그림에세이 <하루가 미안해서> 책은요.
<작가>와 <출판사> 사이에 <미래독자>가 매개합니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오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이 책이 출간하기 전부터 모여 응원(후원)을 했는데요~!
그들이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를 하고~!!
그들이 보내준 후원금으로 이 책이 탄생하게 되었다네요~!!
출/ 판 /과 /정 부 터
따 /뜻 /한
에세이 <하루가 미안해서_김학수>
본깨적 들어가보죠~! +_+
+ 아참, 그전에요.
이 책에서 저는 "마감"에 좇기는 대목이나 회식에 소외된 감정이 많은 부분 공감이 되더라고요~ 아마 말수가 적고 조용한 성격이라 그런가 봅니다. 저와 상반된 성격이라면요. 아하! 저런 사람은 저렇게 느끼구나! 생각해보셔도 좋고요~ 저랑 비슷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이 책을 읽으시면서 많은 부분 공감되실거예요~
<나 찾기>, <자아찾기>, <나답게 살기>가 요즘 사회 열풍(?)이지요.
<하루가 미안해서>에서도 일명 <존나답게 살기>라며 자아찾기를 슬쩍 강조하고 있답니다~ 책구매에 참고가 되시기를 바라며~
오늘도 수고많으셨어요!
아자아자!
내일은 불금이니 힘차게 힘내기요~!
/ 본 /
수정과 마감은
할머니 류마티스 관절염보다
더 자주 찾아온다.

57쪽 l 책상 위 스탠드를 켜놓고 잠들었다가 새벽에 깨길 반복했다. 밀린 작업에 영 진척이 없다.
많은 부분 공감이 되었던 부분.. 퇴근 후 책상에 앉으려고 하면 왜 이리도 몸이 천근만근인지..
요즘은 퇴근하자마다 씻고 바로 잠들기 일쑤다. 밀린 작업은 영 진척이 없다. 일에 일이 겹쳐야 비로소 일이 되어가는 요즘.. 아니 늘 그랬다. 킥ㅋ
83쪽 l 끝날 때 까지 끝나지 않은, 죽을 때 까지 죽지 않은 그런 시간의 연속. 마감.
굉장히 공감이 되었던 부분 중 하나.
이런 부분은 글쓰는 직업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공감할 것 같다. 끝날 때 까지 끝나지 않은 그런 시간의 연속. 마감.. 블로그 포스팅도 마찬가지죠~
이 책은 다양한 일상의 사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담히 풀어내는 글맛이 일품.
특히 부모님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자식을 위해 더 많은 일을 찾길 원하는 아버지의 욕망은 독자로 하여금 따스함을 선사한다.
'마감'에 대한 시선도 마찬가지.
책을 읽고 있으면, 뒤에서 누가 밀어주는 느낌이 든다.
오늘도 수고했다고-
오늘도 수고했다고-
잘 살고 있다고. 나도 그렇다고-
일러스트로-
글감으로- 독자들을 도닥인다.
몸에서 떨어진 부스러기 같은 삶의 조각들-
예민해진 나를 발견할 때 삶은 좀 쉬어 가라고 한다.
서두르지 말고 조용히 나를 바라보라고-
거친 세상을 모르던 순진한 '고등어' 두 마리는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이 주는 영양분을 먹고 자랐다.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어
낯선 곳에서 마주한 우리는 한 손에 설탕 가득한 도넛을 들고 헤벌쭉 웃고 있다.
97쪽 ㅣ 숫기없는 사람이 회식 버티는 법
이 대목은 마치 나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나도 그러는데..ㅋㅋ 나만 그러는게 아니구나!
/ 깨 /
어제의 내가 내가 아니다. 지금 나도 내가 아니다. 새벽이라는 모호함이 주는 선물 l 159쪽
을은 거지가 아니다.
일 한 만큼의 대가를 바랄 뿐이다.
이 문장을 제목으로 쓸까 하다가, 이분법으로 양분하는게 싫어서 내뺀 문장.
을은 거지가 아니다.
일 한 만큼의 대가를 바랄 뿐이다. 전태일처럼 내 가슴을 후비는 글귀..
항정살이 돼지 목덜미구나!
101쪽 l 항정살은 돼지 목덜미구나! 깨알로 얻어가는 살림 정보ㅋㅋㅋ 작가님 돼지 일러스트가 넘 해맑은거 아니예요 ?ㅋㅋ
/ 적 /
미소를 지으면 일감이 온다.
이럴 때 사용하는(일상의 생존) 나만의 무기가 있다.
미소짓기. 물론 비웃는 건 절대 아니다.
상대방의 기분에 맞춰 맞장구를 치며 살짝 웃어주는게 포인트.
가끔씩 표정을 바꿔주면 효과가 더 크다. _ 99쪽
미소짓기, 삶의 처세 l 99쪽
정말 공감갔던 대목..
우리 과장님이 그래서 스마일 스머프가 되셨죠.. ㅠ_ㅠ
미소는 좋지만, 웃고 싶지 않을때 웃고 있진 않을래요-
그 미소는 삐에로보다 슬프거든요-
"녹차 티백, 돌돌 말아"
112쪽 l 녹차 티백 돌돌 생활 실천해보기!
다시 한번 <책표지 사진>을 봐주시겠어요? 현미녹차 티백 줄을 제가 커피잔 핸들에 돌돌 말아두었죠~
일상에서 김학수 작가님은요. 녹차 티백 끝에 붙어 있는 종이가 컵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컵 손잡이에 살짝 감아 놓은 배려가 감동이셨나봐요~! 간혹 손님에게 차(茶)를 내갈 때가 있는데요. 실천하면 좋은 팁인것 같아 <적용하기>에 두었답니다~! ^^
체하지 말라고 컵에 버들잎 띄웠던 김유신 일화도 떠올랐답니다. 비슷하지 않나요? ^^
88쪽 l 믹스커피와 함께 라면
작가는 믹스커피 두 봉과 라면은 예찬한다.
아무리 밤을 세워도 에너지가 팡팡 돌게 해주는 찰떡 음식 궁합.
야심한 밤에 후루룩 마시는
(믹스커피 두봉) + (라면)
커피를 마시면 심장이 두근거리지만 한번쯤은 열일을 한 뒤에 맛보고 싶은 음식 중 하나. keep!
무조건 많이 그리기, 일 많이하기가 목표다.
자식을 위한 마음이 담긴 대목.
저도요! 무조건 많이~! 일 많이하기가 하반기 목표랍니다~!
/ 생각거리 /
말은 또 다른 거짓된 말들로 그 모습을 바꾼다.
183쪽 l 내 귀엔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다고 주문을 외운다. 말은 또 다른 거짓된 말들로 그 모습을 바꾼다.
이 대목은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말에 상처를 받지 않으려면 말을 무시해야 한다.
내 귀엔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다.
내 귀엔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다.
주문을 외워본다.
언제부터인지 스스로 현실적이 되었다는 말이 가슴이 아프다.
말은,
또다른 거짓된 말들로 그 모습을 바꾼다.
- 183쪽 <하루가 미안해서> 중
말은 또 다른 거짓된 말들로 그 모습을 바꾼다?? 이 문장에 오랜 시간 걸려 넘어져 있을 것 같다.
/ 궁금 /
인사동 "똥빵"
/
아르페지오 연습
/ 시각화 /
기타를 배우고 싶어 지난해부터 기타를 모셔두고 있다. 기타를 배우겠다는 의지를 이 책 속에서 발견했다. 기타를 치는 나를 시각화하기 위해 내 머리에 담은 일러스트♥ 이정선의 기타교실과 함께라면 더욱 좋겠지~ 조율부터 해야겠다! l 144쪽
/ 메모 /
이정선 기타교실
/ MEMO 시각의 전환 /
물을 마시려고 냉장고 문을 열다가 손잡이 주위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자석이 눈에 들어온다. 모양도, 가지각색. 저마다 품고 있는 이야기가 있다. 전단지 음식을 시켜먹고 받은 쿠폰 자석과 여행 갔다 사가지고 온 기념품들이다. l 159쪽 l 대수롭게 여길 냉장에 문에 붙은 자석에 까지도 작가는 따스한 시선을 보낸다. <세상에 매달리다>라는 소제목이 붙어 있는 대목. 많은 <시각의 전환>을 일으켰던 부분..
/ 읽고 싶은 책 /
안자이 미즈마루
<마음을 다해 대충 그린 그림>
오늘하루는 나 자신에 미안하지 마셔요 당신은 충분히 멋진걸요!
꿈의향해 드림

* 김학수 작가님 복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이 친필사인에 그림까지 그려주시고, 마음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책을 받은 날, 책 받은 기쁨보다 작가님 글귀에 더욱 행복했답니다. 작가님, 무더운 여름 잘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_꿈의향해 드림
* 꿈짓는 방앗간은 1인 출판사를 응원합니다!
1인 출판사 「퍼블리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