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정신분석의 목적'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정신분석은 무엇을 위해서 행해지는 것일까요?


정신질환의 '치료'만 관련이 된다고 해야할까요?


그렇다면 프로이트가 환자의 증상을 없애는 걸 최우선시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프로이트는 증상을 없애는 것이 분석치료에서 우선이 되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선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자기자신에 대한 연구'였습니다. 그 연구를통해서 프로이트는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게 됩니다. 


그런데 정신분석에서 큰 덩어리진 학파를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영미학파와 유럽학파입니다. 영미쪽은 국제정신분석학회가 있고 유럽쪽은 라깡학파가 있는 곳이라고 설명해두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그 내부로 들어가면 각각의 학파의 사정들이 있겠지만요. 


여기서 영미학파에서 중시하고 있는 것은 바로 '행복'입니다. 증상을 완화하고 현실에 적응해 나가자고 하는 것이고. 


유럽에서는 '자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깡이 앵글로 색슨계열의 합리주의에 대해서 반감을 가졌었다고도 하는데요. 바로 '행복'에만 치우쳐 있는 문제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여기서 '자유'라고 하니까 학자별로 '자유'의 관점을 한번 살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로크 - 자유란 하나의 권리다. 침해할 수 없다. 누군가가 침해한다면 저항해야한다. (사유재산과 같다) :


홉스 - 자신의 자유를 위해서 지배자에게 자유를 양보해야 한다. 능동적인 피지배다. 


루소 - 공정심을 가지고 자연과 조화되어야 한다. 구성원간의 일반의지를 통해 실현된다.

 

칸트 - 정언명법에 의해 행동해야된다.욕망과 사적 이해관계에서 벗어날 때 가능하다. 

 

쇼펜하우어 - 의지를 통해서 실현해야 한다. :

 

헤겔 -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이성에 따른 행동을 해야 한다. 절대정신을 통해 실현해야하며 국가에 충성하고 복종해야 한다. 

 

니체 - 형이상학적 가치를 포기하고 자기가치를 아는 것이 자유다. 더 강해지고 성장해야 된다. 초인은 힘에의 의지로 실현된다


프로이트 - 억압된 능력을 해방시킨다. 자아에 의해 무의식을 조율하는 거다. 정신분석을 하는 것이 자유를 실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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