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테의 놀라운 여행 ㅣ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3
댄 거마인하트 지음, 이나경 옮김 / 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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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요테의 놀라운 여행은 장편소설로

아마존에서 올해의 어린이책 20선에 선정된 책이다.

​먼저 읽고 딸아이에게 추천해줘야지 생각에 읽었다.

5년전 교통사고로 엄마와 언니, 동생을 한순간에 잃고

아빠 로데오와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기 위해

개조된 스쿨버스로 미국 전지역을 다니며 유랑하는

11살 코요테.

​

주1회 연락하는 할머니와 통화를 통해

지난 추억이 담긴 상자가 뭍힌 공원이 없어진다는 말을 듣고

미국대륙을 횡단하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함께 이동하며 겪는 성장소설로

만나는 사람들의 사연, 이야기를 통해

미국의.. 현재 우리 삶의 이면들도 투영되어 보여준다.

​

3~4시간 동안 몰입하며 읽었다.

소설을 읽는다 하면 스릴러나 생각하며 읽는 책들 위주로 봤는데

순수하게 아무런 생각없이 곱씹어 보지 않으며 술술 읽으며

한번도 가보지 않은 미국을 코요테와 스쿨버스 예거 를 타고 미국 횡단여행을 한 기분이다.

​

9살인 큰아이가 읽기에는 장편소설로 어려울 것 같으며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 이상의 청소년들이나

성인들이 읽어도 좋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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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러브레터
야도노 카호루 지음, 김소연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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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로..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중인데..
단숨에.. 1시간 만에 읽었다.
책 겉표지는 스릴러 급인데, 내용은 순수한 소나기 급인데?
그러나.. 막바지에 갑자기 헉......
책 읽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시간이 안간다고 지루하다는 사람들에게
요즘 무료하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읽어보라고 손에 쥐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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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구둣방 - 소리 없이 세상을 바꾸는 구두 한 켤레의 기적
아지오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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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몇일 전부터 읽고 있던 책. 꿈꾸는 구둣방.

책읽는 나에게 큰아이가 다가와 무슨 책이야? 묻는다.

장애인들이 만드는 구두이야기 책이라고 언급하자, 오늘은 장애인의 날이라고

그래서 엄마가 이 책을 읽는구나 하며 #4월에읽는이야기 를 보여준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관련해 관심이 많기에 청각장애인들이 만드는 수제화 아지오에 대해서는 살짝 알고있었다.

장애인의 날이라서 읽는 것이 아닌

요즘 통합커뮤니케이션 마케팅에 관심이 많기에..

협동조합에서, 사회적기업에서 좋은 마케팅 사례가 없을까? 찾다가

최근 출판된 #꿈꾸는구둣방 을 읽었다.

책은 크게 전반전에는 아지오라는 구두회사를 차리게 된 배경과 그 과정, 실패했던 시즌1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후반전은 폐업 후 3년이 지나 다시 재기하며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다시 구두를 만드는 과정 시즌2에 대한 이야기로 나눌 수 있다.

이 책은 #경영학 에 분류되어 있는데 전혀 딱딱하지 않다.

소설처럼 구성되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된다.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기업, 조직을 경영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직,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다.

다변화된 현대사회 에서 다양한 마케팅기법이 적용되는데,

아지오는 고객과의 특별한 마케팅 판매촉진 전략을 구축하고 있었다.
브랜드는 브랜드 이미지와 브랜드 지식으로 구성되는데,

아지오는 정직을 통한 신뢰와 품질로 브랜드 이미지를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자본과 인력의 부족으로 이미지는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 브랜드 지식은 높지 않다.

그러나 #꿈꾸는구둣방 책이 출간되어 이 책을 통해 (개인적으로 나는) 아지오에 대한 브랜드 지식이 높아졌다.

많은 이들이 아지오에 대한 브랜드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상업광고를 하지 않는 이효리가 모델로 활동하면서

점차 일반 대중에게도 #아지오 라는 브랜드에 대해 인지,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2~3시간 만에 정독하며 읽은 책.

현재 나의 관심사에 충족해주면서

한번 아지오 매장 겸 공장에 직접 방문하여 맞춤구두를 제작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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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인문학 - 삶의 예술로서의 인문학
도정일 지음 / 사무사책방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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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철학.. 왜 이렇게 어렵고 접근하기 쉽지 않은 건지..

나이를 한살 두살 먹을 수록 경험과 고민, 생각이 많아지다보니

예전보다는 문턱이 낮아진 듯하다.

그래도 직독직해가 되지 않고 곱씹으며 읽고 생각해야하기에

집중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인문학을 접하기 시작한 사람들을 위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필느낌이면서.. 대중강연 느낌이 드는 만인의 인문학 을 읽고 있다.


도정일교수의 #만인의인문학 을 읽으며 공감되고 인상깊은 구절들을 정리해본다.

관용이란 강자가 약자에게 배푸는 자비나 허용이 아니라 '차이에 대한 존중'이다.

문학은 그 존중으로 통해 인간의 이해를 확장한다.


아이들에게 전래동화를 읽어주다가 현재 시점에서 맞지 않는 가치관과 이야기들이 나온다.

그래서 전래동화를 읽어줘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었지만,

함께 읽으며 과거와 현재와의 시각이 차이를 논하며 비판적으로 책읽기를 하고 있다.

저자는 신화를 통해(나는 전래동화를 통해)

현대사회에 돈벌이에 도움이 안되는 아무 가치도 없어보이는 것에 주목하면서 창조적, 비판적 상상력이 발동된다.

신화의 현대적 효용을 창조력을 자극하고 훈련하는데 신화적 상상력이 소중하고 유용하다.

"만약에"라는 가설적 명제를 발동하고 현실세계에 은유적 세계를 연결시킴으로써

'다른 세계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게 한다.

다른 가능성에 대한 모색, 마술적 세계의 상상, 그것이 창조적 상상력이다.


다른 존재의 입장에 서본다는 것은 내가 나를 키워 내 존재를 '확장'하는 일이다.

이 존재 확장은 인간의 큰 기쁨이자 영광이다.

철학전 질문이란 '박쥐로 산다는 것은 어떤것일까?' 이다.

이 질문은 철학의 질문이면서 문학의 질문이고, 역사학의 질문이다.

인간이 다른 존재의 입장에서 세계를 보는 훈련은 인간, 사회, 자연을 이해하기 위한 인문학적 훈련의 정수이기 때문이다.

동화는 주인공들 사이의 자리바꿈,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대화, 소통, 인지교환이다.

문학은 상상력과 창조력을 자극하고,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해주는 위치교환과 관점이동을 준다.

'상상력'이란 아무리 써도 마르지 않고, 닳아 없어지지 않는 무형의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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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 - 최고의 나를 이끌어내는 부의 심리학
롭 무어 지음, 이진원 옮김 / 다산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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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릴 때부터 자존감이 낮았다. 지금은 어릴 때보다 자존감이 많이 높아졌지만, 낮은건 사실이다.


한 때(지금도 그러하지만) 자존감높이기가 유행으로 각종 서적이 나왔을 때


꼭 챙겨보았다.


그러나 책들을 읽을 때마다 "우리는 왜 자존감이 꼭 높아야 하는거지?"라는 의문이 들었고,


공감이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시대의 흐름과 다르게 


일란성 쌍둥이도 다른데, 왜 모든사람들이 자존감이 높아야 하는가. 


" 나는 자존감이 낮다는 걸 인정하고 살자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롭무어의 확신을 읽고 자존감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확신 의 부제는 "최고의 나를 이끄는 부의 심리학"이다.


저자는 행복은 부와 연결되어 있으며, 부자들의 특징을 보면 자존감이 높다 는 것을 전제로 풀어낸 책이라


자존감에 대한 책이다.


#롭무버 의 확신에서 인상깊게 읽었던 구절들을 정리해본다.


​저자는 아버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좋아하지 않던 럭비를 학창시절에 한 것 처럼..


나도 그러한 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내가 부모가 되어보니, 저자와 같이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살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닳았다.


당신이 누구건, 어떤 사람이건, 당신이 하는 일이 합법적이고 윤리적인 이상


당신이 무슨일을 하건 당신을 사랑할 것이다.


당신에게는 타인의 사랑이 아니라 당신 자신의 사랑이 필요하다.


맞는 말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부모와 배우자, 자녀는 언젠가 떠나갈 것이다.


그러나 나. 내 자신은 죽을 때 까지 함께할 동반자로서 타인의 사랑이 아니라, 나 자신의 사랑이 필요하다.


그동안 나는 완벽주의자가 되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나는 그리고 우리는 미완성이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한도 내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모두 자존감을 건드리는 도전을 늘 겪는다. 실수를 반복한다 해서 나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다.


​


그동안 내가 배우고 경험한 모든 것은 언제라도 찾아 쓸 수 있는 은행에 보관되어 있는 현금과 같다. 


이 글을 읽고 나에 대한 인식과 자존감을 통해 나의 자산을 만들고 준비하며


기회를 발견하고 그 동안의 배운 것들을 활용할 것이다.


내 자신을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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