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시대, 슬기로운 경제 수업 동녘 어린이교양
강수돌 지음, 신단고 그림 / 동녘주니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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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강수돌 선생님의 책을 본다.

협동과 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때 강수돌 교수의 책들을 읽고, 토론회 등에 참여했었다.

시간이 흘러 아이들이 읽을 비문학 도서로 강수돌 선생님의 책을 만나니 반갑다.

총 4장으로 나뉜 <기후 위기 시대, 슬기로운 경제 수업>은

왜 우리는 돈을 벌고, 돈을 쓸까요?

비싼 물건이 싼 물건보다 정말 더 좋은가요?

돈을 많이 벌수록 좋은 점이 뭐예요?

직업을 가져야 행복한 어른이 되나요?

수입과 소비, 기업활동, 세금, 가격, 노동, 이자, 수출, 최저 임금, 취업, 주식, 파업 등

우리 사회의 이모저모를 '경제'라는 키워드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우리 사회 흐름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이슈들을 다룬

<기후 위기 시대, 슬기로운 경제 수업> 도서를 통해

초등 3-4학년 이상의 아이들은 경제 보는 눈이 자연스럽게 길러 진다.

우리 사회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나부터 실천할 수있는 방법을 소개하며,

시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논의가 중요함을 알려준다.

또한 우리 사회가 가진 어려움에 대해 다 함께 생각할 수 있도록

부모 또는 선생, 어른들과 이야기 할 거리들을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단순히 부자가 되는 법이 아닌 잘 살아갈 수 있는 법을

스스로 고민하며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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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학 수업 - 사장이 넘어야 할 다섯 개의 산 사장학 수업 1
김형곤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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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어떻게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시키며 성공을 이끄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사장의 마인드를 배우면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읽어보았다. (사실 책 제목이 비슷한 베스트셀러 도서 때문에 손이 갔다.)


CEO의 선생으로 임원들이 싫어한다는 사장들의 김형곤 작가는 처음부터 사장인 사람은 없으며, 모두가 사업을 할 때 어떤 과정을 거친다고 말한다. [생존, 고객, 경쟁, 기업 내부, 자기 자신의 산] 이 책은 위와 같은 5개의 산에 다루는 내용이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내가 사업을 하려는 목적이 무엇인가?, 내가 본 사업의 기회는 어떤 것이며 나의 어떤 강점과 역량을 바탕으로 그 기회를 풀어갈 것인가?, 내가 삶에서 지향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사업을 통해서 자신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려는 욕구가 있는가? 등의 질문을 던져 자신의 답을 확인해야 한다.


어떤 사업이든 초석을 닦고 기둥을 세우는 등 뼈대를 만드는 과정이 가장 힘들고 어렵다. 아무리 각오를 다져도 밑바닥부터 시작하려면 3-5년 이상의 준비 기간을 거쳐야 하는데 그 기간 동안 수입 없이 버틸 수 있는 50대는 드물다. 준비 기간을 단축하는 방법이 있다.

1.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하는 것이다. 퇴직 후 진행할 사업을 결정한 후에 목표와 실행 전략을 짜고 필요한 준비를 구체적으로 해나가는 것이다.

2.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얹혀 가는 방식이다. 과장급 창업자의 지원자로서 부장급 은퇴자가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그 사장이 신뢰할 만한 사람인가, 그 아이템이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느냐, 사업을 확장하고 지속하는 데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분명한 것은 세상에 떠밀려서 사장이 된다면 이 땅에서 생지옥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사업에서 아이디어는 10%이하다. 그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실행력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실행력을 갖추지 못한 아이디어는 사업에서 큰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사업을 계획하는 예비 사장의 아이디어는 전략이 되고, 그 사업을 실제화하는 실행력은 전술이 된다. 그린토피아의 첫 5년은 사장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반을 만든 기간이다.

5개의 산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첫 번째 산, 생존의 산이다. 생존의 산을 넘지 못하면 비지니즈 게임에 참여할 자격 자체를 잃게 된다.

사장은 생존의 절실함과 되게 하는 방식을 찾는 본능적 집중을 통해 체화된 역량을 키워야 한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그 아이디어를 담을 수 있는 기반이 없으면 사업을 시작할 수 없다.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가졌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큰 착각이다. 비지니스에서 아이디어가 부족한 경우는 생각보다 드물다.

그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사업 기반의 유무와 시기적 타이밍이 훨씬 더 중요하다.

사업을 시작하려면 사업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스스로 갖추어야 한다.

아이디어가 사업이 되려면

1. 새로운 기회를 포착한다.

2. 기회를 사업으로 풀어갈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한다.

3. 전략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전술적 역량을 확보한다.

4. 기회, 전략, 역량을 한 방향 정렬이 되도록 관리한다.

개인이 자기 사업을 시작할 때 1> 2> 3> 4 순서로 진행하는 것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 현실에서는 3> 1> 2> 4로 진행 순서가 바뀌는 게 좋다. 전술적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산, 고객의 산을 넘기 위해서는 사장은 고객을 움직이고 행동하게 하는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잠재 고객의 '방문> 구매> 재방문'의 3단계 행동을 모티브로 삼아 저자는 기업과 브랜드에서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식인 3단계 마케팅은 엮었다.

고객 만족 블랙박스 변수 찾기> 약속 개발> 성실한 실행> 새로움 제안을 반복하며 자기 사업의 고객을 키워간다. 3단계 마케팅을 '실행'할 때는 순서가 조금 바뀐다. 구매 환경 세팅> 재방문 장치 갖추기> 방문할 수 있도록 매력적 고지 이다.

​고객의 산을 넘을 수 있는 사업 근육은 '마케팅'임을 알 수 있다.

경쟁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은 기업이 구축해야 할 1+2 승리 전략

1. 고객의 만족 블랙박스 변수 중 "no. 1"라는 평가를 받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그 위치를 공고히 하려는 노력을 해야한다.

2. 불만족 블랙박스 변수로 잠재 고객의 평판 관리이다. 고객과의 거래를 위해서는 만족 블랙박스 변수를 찾아내는 사장의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변수들 중 하나의 욕구 변수에 전략적으로 집중할 필요가 있다.

​사업을 계획하고 시작할 때 1가지 강점에 1개를 더해 2가지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면 좋기에 사업을 시작한 뒤에는 빠른 시간 내에 강점 1개를 추가해서 3가지 강점을 갖춘 기업으로 정립하라.

​세 번째 산, 경쟁의 산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경쟁이 아닌 자신에게 초점을 두고 행동하는 것이다. 자신이 직접 하면 쉽고 싸게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흉내 내기 어려운 자신의 삶의 방식과 진정성이 담긴 아이템과 방식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다.

경쟁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은 기업이 구축해야 할 1+2 승리 전략

1. 고객의 만족 블랙박스 변수 중 "no. 1"라는 평가를 받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그 위치를 공고히 하려는 노력을 해야한다.

2. 불만족 블랙박스 변수로 잠재 고객의 평판 관리이다. 고객과의 거래를 위해서는 만족 블랙박스 변수를 찾아내는 사장의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변수들 중 하나의 욕구 변수에 전략적으로 집중할 필요가 있다.

사업을 계획하고 시작할 때 1가지 강점에 1개를 더해 2가지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면 좋기에 사업을 시작한 뒤에는 빠른 시간 내에 강점 1개를 추가해서 3가지 강점을 갖춘 기업으로 정립하라.

​세 번째 산, 경쟁의 산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경쟁이 아닌 자신에게 초점을 두고 행동하는 것이다. 자신이 직접 하면 쉽고 싸게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흉내 내기 어려운 자신의 삶의 방식과 진정성이 담긴 아이템과 방식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다.

어떤 일을 되게 하려면 그 일과 관련된 '변수'를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변수가 늘어나면 처음 생각보다 진행이 더디더가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변수를 줄이기 위해 의지를 가지고 간격을 유지하려는 노력과 통제가 필요하다. 사장이 자신의 비지니스와 관련해서 영향을 주는 변수가 무엇이며 몇 개인지 알고 있다면

그 사장은 자신의 사업에서 어느 정도의 전문성을 확보한 것이다. 또한 관련된 변수를 줄이면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으면 이미 '프로페셔널'에 가까워졌음을 의미한다.

사업이든 삶의 문제든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그 상황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몇 개인지 파악하는 연습을 해보자.

그리고 관련 변수를 줄이려는 관점과 노력을 습관화하도록 애써 보자.

사업의 핵심과 고객 관점에서의 가치, 시장 흐름의 변화 속에서 기업을 자리매김하고 평가하면서 시장 변화에 대한 조직의 공감대를 끌어내고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이끌어야 할 책임이 사장에게 있다. 그래서 사장 역할이 힘든 것이다.


사업의 핵심과 가치를 분명히 할수록 더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수용하는 창의적 접근이 가능해진다. 핵심을 보존하는 것과 발전을 자극하는 것은 or이 아닌 and의 태도를 가지고 생존의 방식을 강구해야 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생존의 산과 자기 자신의 산의 관계와 연결성을 명확히 알게 되었다. 생존의 산을 넘는 방식은 매우 다양하며 정답이 없다. 사장 스스로 질문을 찾고 답하면서 배워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장이라는 인생 속에서 자신 만의 성공 방식을 찾길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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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수학 불안? - 마음이 불안하면 실력도 불안하다 마음틴틴 17
배부경 지음, 하루치 그림 / 마음이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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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개념을 정확하게 아는 게 제일 어려운 거야"라고 답한다.

만질 수 없는 추상적인 대상을 다루는 수학을 다룬다는 것은 인간 만이 갖은 초능력이라고!

수학적인 개념을 한 번 읽었다고 관련 문제를 전부 풀 수 있을 만큼 그 개념이 이해되는 것이 아니다.

문제라는 것은 수학적 개념을 익히고 다루는 수단이다.

수학 문제가 목적이 아니고 개념이 목적이다.

내가 목적에 맞는 공부를 하고 있는지 계속해서 다시 점검해야 한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수학이 어려워지는게 아니다.

학년이 올라가서 똑같이 함수를 배웠어도 분명 무엇인가 달라졌다.(함수의 다른 면을 배웠을 것이고 그게 평가 기준이 된다.)

다른 점이 무엇인지 새로 배운 게 무엇인지 모른다면 공부를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관계를 따져 보면 수학이 쉬어진다.


누군가에게는 수학이 오히려 쉽고 편해진다. 그게 이 책을 읽는 바로 여러분일 수도 있다.

그러니까 수학이 싫었다고 미리 포기하지 말자.

수학이 어려운 것은 어느 정도 사실이고, 그건 너 혼자만의 잘못이 아니다.섭식 장애가 생겨 제대로 밥 을 못 먹으면 밥이 아니라 '불안과 우울'이 문제가 된다.

수학 또한 불안이 진행되었다면 그건 더 이상 수학의 문제가 아니다. 수학에 대한 불안부터 가라앉혀야 한다.


수학도 그저 소통의 도구이다.

전 세계 사람들이 다 같이 쓰는 공통 언어는 수학이다.

기계와 대화할 때도 수학이다!=코딩


세상에는 한 가지 수학만 있는 것이 아니다.

수학의 분야는 정말 넓다.

과학에는 물리, 생물, 화학, 지구과학, 환경학 등 갈라지듯 수학도 그러하나 기하학과 대수학을 합쳐 부르는 것이다.(수학도 엄청나게 많 은 분야를 다룬다.)


수학을 잘하고 좋아하는 학생들 안에서도 잘하는 분야가 다 다르다.

수학을 하나로 뭉뚱그리지 말자.

이번 단원을 망쳐서도 다음 단원은 잘할 수 있다.


천재, 영재 이런 친구들도 어느 순간 벽에 막힌 듯 수학이 이해 안 되는 순간이 온다. 그러나 또 그렇게 지나간다.

누구에게나 '그냥 모르겠어.'라는 순간이 온다. 그냥 모르겠다는 게 끔찍하게 잘못된 일도 아니고 극복할 수 없는 문제도 아니다. 중요한 건 '수학에서 모든 걸 이해해야 한다.'라는 오해를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수학 강박증을 버리라고 한다.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할 수 있는가?' 온갖 잡다한 방법에 휘둘리는 부모들 특히 수학 문제를 지나치게 푸는 것은 손을 자주 씻고 또 씻어서 피부가 벗겨진 것과 같은 강박이다.


나는 수학에서 외우려는 노력을 얼마나 했는가?

수학은 이해할 것도 있고 외울 것도 있다. 전부 다 이해하려고 하지 말자.

수학은 외국어다. 단어와 문법을 새로 외워야 한다.

수학도 이해하지 말고 외우자.

이해하는 게 아닌 걸 이해하려고 하니까 안되는 거다.


수학 책을 소리 내서 읽어 본 적 있니?


교과서에 있는 개념 설명이나 정리들을 한 번씩이라도 꼭 읽어보고 써 보자.

문제 푸는 게 어렵다면, 수학 문제를 소리 내서 읽어보자.

문제를 소리 내서 끝까지, 한 글자도 빠짐없이 읽어야 한다. 수학의 문법이 편해질 때까지 소리 내서 읽어 본다면, 수학 실력이 나아질 거다


수학 시험 대비 공부 팁도 알려주신다.

기존의 수학 공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려주며 수포자 불안을 낮춰주는 책으로 학부모 뿐 아니라 초등 5학년부터 중학생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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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다산어린이문학
사샤 스타니시치 지음, 레기나 켄 그림, 조경수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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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책 제목이 <울프>일까?

초반에는 숲속 방학 캠프이니 숲속에서 늑대를 만나면서 친구들과 모험을 즐기는 이야기 인가? 싶었는데 중반부까지 읽다보니, 늑대는 나오지 않는다.

아...!! 주인공의 감정을 비유하는 내면의 동물이겠구나! 알게 되었고, 책 중반부에 깊은 밤 잠들기 직전, 나타나는 환상. 악몽으로 늑대가 나타난다.(두려움의 표상이구나!)


사춘기에 접어든 주인공은 엄마의 등에 떠밀려 원하지 않는 숲속 방학 캠프에 가게 된다.

1인칭 시점인 나, 주인공은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실수를 하지 않으려는 두려움에 말과 행동을 조심하면서도 아무것도 하기 싫은 전형적인 사춘기 속 모습이 나타난다.

주인공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는 두려움에 또래와 다같이 하는 단체 활동들을 직접 체험하고 도전하는 모험을 하기보다 책을 통해 간접 체험을 선호한다.

그러니 반 강제로 온 방학 캠프가 재미없고 힘이 들 수 밖에 없다. 실수라는 두려움에 소극적이고 회피적인 주인공은 같은 방을 쓰는 요르크와 지내면서 자기와 비슷하게 별종 취급을 받지만 다른 요르크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하게 된다.

그러면서 남들과, 다수와 다르다는 이유로 요르크를 괴롭히는 마르코와 쌍둥이들.

주인공은 실수를 할까 싶어 두려움에 방관자였지만 괴롭힘을 당할 요르크를 돕고 싶다는 용기가 생겼다!

늑대는 역시 두려움이였다.

늦은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는 요르크를 기다리며 늑대의 악몽을 꾼다.

나는 일주일간의 숲속 캠프를 다룬 이 책을 읽으며 주인공이 외적/내적 성장 속에서 힘겨움들을 엿보았고, 자유를 꿈꾸지만 낯설고 다른 환경에서 겁(두려움)이 많았지만

구체적인 경험을 엿보며 변화되는 과정들을 보며 뒷걸음질 하게 만드는 아이들이 가진 '두려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도 가진 '두려움')

책은 검정과 노랑으로 표현한 특유의 그림체로 책을 읽고 보는 재미가 있다.

이 책은 어린이 문학이지만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누구나 깊은 울림과 생각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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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효진 선생님의 법과 정치 개념 사전 옥효진 선생님의 개념 사전
옥효진 지음, 나인완 그림 / 다산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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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초등 3학년 이상이 되면 사회와 과학 등 과목이 추가 되며, 실생활 단어가 아닌 한자로 만든 전문 용어가 나와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초등 사회"하면, 한국사만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은데요. 초등 사회 안에는 한국사는 물론 지리, 경제, 법과 정치 등이 녹여 있습니다.

책을 워낙 좋아하는 큰 아이와글밥 위주의 책에 아직 어려워하는 작은 아이

둘 다 재미있게 읽으며 자연스럽게 초등 사회 중 법과 정치에 대한 배경 지식을 쌓고 있는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4학년 필독서 <세금 내는 아이들>의 저자이자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나온 옥효진 선생님께서 초등학생이라면, 민주 시민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법과 정치 개념 100가지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주었습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들도 법과 정치라 하면 어렵고 먼 이야기로만 느껴집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누구의 나라일까?"라고 예전에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아이들이 '대통령의 것'이라 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주인은 다름 아닌 국민, 우리입니다.

우리에게 유익한 법, 정치 용어와 그와 관련된 이야기 100개를 통해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법과 정치 용어들을 배우고 뉴스나 시사 이슈들이 흥미롭게 관심을 갖게 되고 쉽게 이해하게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

2023년 12월 신간 <옥효진 선생님으니 법과 정치 개념 사전> 예비 초등 3학년 이상 아이들에게 방학동안 읽기 좋은 도서로 추천합니다.

(곧 옥효진 선생님의 지리 개념 사전도 출간 예정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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