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을 벌이는 사람들이 흥정을 하면서 주고받는 메시지 중에 상당수는준거점을 전달하고 상대측에 기준점을 제시하려는 시도다." 그러나 그 메시지가 늘 진심은 아니다. 협상하는 사람들은 흔히 어떤 물건에 강한 애착이 있는 듯 행세하지만(군비축소를 두고 흥정할 때 특정 유형의 미사일에 애착을 보이는 등) 사실 그 물건은 협상 카드이며 궁극적으로는 교환에서 그 물건을넘겨줄 것이다. 이들은 상호 이익이라는 규범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양보를 제시할 때는 상대에게도 똑같이 고통스러운 그리고 어쩌면 똑같이 가짜인) 양보를 요구한다. - P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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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경우를 심리학자들은 ‘노름꾼의 궤변‘이라고 말한다. 이는통계적 정상분포 속에 허위로 행운을 억지로 끼워 넣으려 하는 노름꾼들의 상투적인 궤변을 의미한다. 도스토예프스키가 그의 소설 노름꾼서 표현했던 것처럼 "룰렛게임에서 만약 구슬이 이미 열 번이나 빨간색에 머물러 있다면, 그 누구도 더 이상 빨간색에 걸지 않는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와 동일하게 증권시장 참여자들도 ‘검은색시리즈‘가 오래 지속되면 ‘검은색 시리즈‘는 당연히 끝나야 한다고생각한다. 즉, 그들이 생각하기에 시세가 오랫동안 너무 높았다면 반드시 다시 내려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통계학적 관점에서 보면 이것은 전혀 근거가 없다. 왜냐하면 개별적 경우에 즉 증권시장의아주 특정한 날에 사람들은 시세가 오를 것이다, 또는 내릴 것이다 라고 결코 사전에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때로 빨강 또는 검은색 시리즈는 아주 오래 갈 수 있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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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주식의 차트는 일종의 권리를 행사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그들의 움직임으로부터 사정에 따라서는 절대로 불가능했었을 결과들을 끌어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만약 어떤 주식의 시세곡선이 일반적인 추세와 반대로 간다면 이는 대주주의 거래행위가 일어나고 있음을 암시할 수 있다. 대주주들은 회사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으며 또한 그들이 갖고 있는 주식을 팔아버리려 하는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시장 전체를 그리고 있는 차트는 개별 환자의 체온곡선 대신에 모든 환자들의 평균 체온곡선을 그리고자 하는 의사의정신나간 생각과 같다고 볼 수 있다. -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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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규칙성이 없는 환경에서 직관은 신뢰할 수 없다. - P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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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에 대한 주관적 확신은 그 판단이 옳을 확률을 합리적으로 평가한 결과가 아니다. 해당 정보가 조리 있고, 머릿속에서 그 정보를 처리하기가 편안해서 생기는 느낌일 뿐이다. 불확실성을 진지하게 인정해야 하는데도 판단을 확신하는 까닭은 머릿속에서, 꼭 옳지는 않더라도 조리 있는 이야기가만들어졌기 때문이다. - P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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